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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일등석 사진없는 후기

윤아아빠 | 2015.10.30 15:44: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달전 일본항공 일등석 좌석이 풀렸단 소릴 듣자마자 한국행 일등석을 발권하였습니다 탑승은 삼주전에 Lax 에서 Nrt Icn 순으로 했구요...
다른분들이 탑승한 후기들도 정독하였고 하두 좋다는 소리를 들은후라 정말 큰 기대를 갖고 탑승하였습니다.
먼저 라운지 후기입니다.
Lax 일본 항공 일등석은 콴타스 일등석 라운지를 share 합니다. 라운지가 라운지지 별거있겠어라는 생각을 갖고 입장하였지만 댄공 아샤나 라운지를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시설과 서비스에 감탄하였습니다.
댄공 아샤나 라운지에서 먹을것들이라고는 라면 몇가지 샌드위치 뿐이지만 이곳은 완전 고급 식당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일단 메뉴가 있습니다. 스테익을 포함한 갖가지 양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빙하는 분이 주문을받고 모들걸 가져다 주십니다. 맛에서 다시한번 감탄을 합니다.하지만 비행기안에서의 포식을 위해 아쉽지만 반절은 남겨놓습니다.
라운지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죄석은 1A 입니다.
좌석이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ㅜㅜ
Av시스템이 안들어와 당황합니다. 스튜디어스가 두세번 리셋하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메뉴가 주어지고 음식들을 주문합니다.
스테익을 주문합니다 별로입니다.ㅡㅡ
한입베어물고 일식을 주문해봅니다. 별로입니다. ㅜㅜ
가져다 준 성의를 생각해서 꾸역꾸역 집어넣어봅니다. 다른분들이 극찬하셨던 사케를 시킵니다. 부드럽습니다 그것만 계속 마십니다. 마른 안주를 가져다 줍니다 별로입니다 ㅡㅡ
술을 많이마셨더니 졸음이 옵니다. 이불도 안깔고 잠에 빠져듭니다. 세시간후 배를채워야겠다는 일념하에 졸리지만 일어납니다. 카레를 시킵니다. 별로입니다. 우동을 시킵니다. 짭니다. ㅡㅡ
콴타스 라운지에서 남긴 음식이 생각이나면서 그리워지기 시작합니다. 영화한편을 때리고 살짝또 눈을 감습니다. 나리타에 도착입니다.
물어물어 일등석 라운지로 향합니다. 비행기에서 너무 실망했던지라 별기대안하고 라운지에 입장합니다. 스시를 만들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종류는 세가지. 참치 생새우 계란입니다. 계란빼고 세게씩 주문합니다. 일본 아저씨 쓰리를 못알아 들으십니다. 음식들에 싯대질을 함과동시에 세손가락을 펴보입니다 숫자라도 일본어로 배워올걸 하는 생각이 밀려옵니다.
자리로가서 한입 베어뭅니다. 어랏 입에서 녹습니다.
또시키러갑니다. 어랏 또 입에서 또 사라집니다.
많은 일식집을 미국에서 가봤지만 먹어본 곳중 갠적으론 최고입니다. 먹은 그릇들을 세어보니 여섯접시 입니다. 미쳤지 미쳤어 하면서도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갑자기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눌님께 카톡이 날라옵니다. 공항에서 일본과자사오라고. 배부른 배와 부어있는 얼굴을 앞세우고 면세점으로 향합니다. 혼자 일등석에탄 미안한 마음에 마눌
님이 좋아하는 하이트초코 우유과자를 집어듭니다 긴줄을 섭니다. 갑자기 제이름을 애타게 찾는 방송이 들려옵니다. 시간을봅니다. 출발 이십분전입니다. 줄에서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설마 나놓고 문을 닫기야하겠어 라는 생각에 끝까지 구매합니다. 면세점 문밖을 나서자마자 일본항공 직원들이 제이름을 든 펫말을 가지고 서계십니다. 가까이 가자 제가방을 대신들고 뛰기시작합니다. 덩달아 뜁니다. 토나올정도로 뛰였습니다. 게이트에 도착하자 절기다리고 있는것은 비행기가 아니라 버스입니다. ㅡㅡ 모든 승객들이 절기다리며 욕을합니다. 한국말이라 선명하게 귀에 쏙쏙들어옵니다. 스미마셍할까하다 걍 한국말로 죄송합니다 합니다. 비행기에 초고속으로 올라탑니다.
비지니스 좌석이 우등고속 보다 못합니다. 또 실망입니다. 라운지에서 행복했기에 위안을 삼으며 부른배를 감싸안고 물도 안마시고 인천까지 잠을 청합니다.
이상 완전 주관적인 일본항공 일등석 후기였습니다. 안타보신분들은 큰 기대는 접고 탑승하시는게 좋을듯 싶지만 엘에이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라운지는 꼭 들리십시요. 나리타 라운지도 들려서 스시 잡수시는것도 잊지마시구요.
그립네요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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