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ontinental Dubai Festival City 후기

요 호텔입니당:  http://www.ihg.com/intercontinental/hotels/gb/en/dubai/dxbhb/hoteldetail

포인트 숙박은 50K, 전 숙박권 이용했습니다. 예약은 숙박권 만료일 이전에 했고, 실제 숙박은 그 이후에 했습니다 (이런 경우, 예약 취소 안 되는거 아니죠?  물론 안 가겠다면 누가 잡아끌어 오겠습니다만 ㅋ 예약 취소시 숙박권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가시지 말라고 ㅋㅋ 후기 올립니다.   (전 숙박권 만료도 다가오고, 두바이 공항 근처에 필요해서 걍 썼슴다)  바빠서 방 사진 못 찍었으니 그건 걍 호텔 웹 참고하시고. 

흐드러지는 로비 꽃장식. 장미 좋아하는 뇬이라 좋긴 좋은데, InterCon Citystar Cairo  의 엄청나게 화려한  꽃장식에 맨날 적응되다보니 걍 시큰둥~ 합니다.  - -

당췌 맘에 드는게 별로 없는 방인데 나름 뷰 빼면 시체일 듯. 

왼쪽 끝에 보이는 첨탑이 버즈 칼리파. 

굳이 찾자면 방의 유일한 장점은 저녁에 배스텁에 누워서 바라보는 뷰 정도? 

첨에 어? 물나오는 수도꼭지 어디 어디갔어?  - -?  촌스럽게 막 이러다가 보니 배스텁 천정에서 굵은 물기둥이 쏟아지는 머 그런 구조인 건데 ... 당근 물 틀면 두두두두둑 !!! 무슨 천둥치는것마냥 엄청 시끄럽고, 사방팔방으로 물이 다 튀며, 몸에 맞아도 막 아픔...  어흑. - -;;   이거 디자인한 뇬/넘을 당장 잡아들이렷다 !!!!!

장점은.... 음...........   당췌 못 찾겠음. lol.  호텔 자체는 걍 그럭저럭 괜츈한데, IC Dubai 이름에서 나오는 가오/포인트 숙박 차걈율에 비한 기대치에 비해 좀 부응하지 못한다 할까요. 근데 가격대도 인기도 여긴 항상 꽤 높은 편인데 그건 호텔이 엄청 좋아서라기보다는 여기가 이 지역 biz hotel 로 demand 가 꽤 높아서 그렇습니다 (라마단때도 거의 occupancy rate 60% 는 상회한다는군요). 굳지 찾자면 (응?) 화장실 배스텁에 누워서 보는 뷰가 좀 괜츈하고, 플랫이라고 음료 쿠폰 주는데 1층 로비바(여긴 괜츈해요)에서 칵테일 이용 가능하다는 정도?

호텔 옆에 붙어 있는 Festival City mall 도 구조가 심히 단조롭고 보링한데 머 있을 건 다 있습니다만.. 근데 몰 안에 Abu Dhabi 쪽에는 Ritz 호텔 하나에만 들어와 있는 그 Authentic Emirati restaurant (이름 생각 안 남) 이 들어와 있더군요. 두바이에 2-3군데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여기에 하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여기 음식을 좀 좋아해서리. :) 

단점: 

1. 갠적으로 묵직한 대리석/목재감 나는 가구들 좋아하는데, 여기 방 가구들은 머랄까... W 삘이 좀 나는 디자인의 뭔가 플라스틱스러븐 가구들이라 좀 싸구려 같은 느낌이.. 

2. 수영장/짐/싸우나 :  어휴, 콘래드 두바이 시설이랑 넘 비겨되서리 ... 싸우나실 한번 보고 바로 여긴 글렀다는 생각이. 힐똥 역쉬 마지막 배수진은 너밖에 없구낭.  허그. 

3. 슬리퍼/로브:  이런 거 중요하게 보는 뇬인데, 슬리퍼 심히 싸구려 재질임. 로브도 Le Meridien 에서 종종 보는 그 기모노 스타일 얇은 것. 

4. duvet cover/bed sheet 도 퀄러티가 심히 평범 (콘래드 보다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