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인천-뉴욕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값 하나요?

UC21, 2015-12-16 22:14:01

조회 수
343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학생으로서 파이널 준비에 너무 바빠 마모를 오랜만에 방문 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겨울 방학에 한국 갔다 돌아올 티켓이 필요한데 대한항공 인천-뉴욕 보너스 항공권(비지니스)을


발권하는 게 옳은 선택인지 마일모아 여러분께 질문 드리고파 글을 올립니다.


마일리지 상황이... 전 댄공 몰빵이라서 댄공 12만 다른 항공 (아시아나 2만) 이 답니다.


일반석은 날짜를 보니 다 나가있고요.


비지니스 밖에 발권을 못 할 것 같은데 평수기라서 편도 62500마일 들고 유류할증 4만8000원 드네요!


구글 플라이트로 검색하니 국적기는 당연히 일반석 140만원이 넘어가는데 중국항공들은 80만원 대네요... (대신 경유시간 더해서 26~28시간이라는 장거리 여행이 되고요.)


싸게 사서 몸이 고생할지 아니면 아직 어린애가 비지니스를 맛보는건 낭비인지 잘 모르겠네요...


인천에서 뉴욕 비지니스 62500마일 + 4만8천원 이거 제 값 할까요??? 아니면 더 모으는게 좋을까요?


27 댓글

Skyteam

2015-12-16 22:44:13

이건 본인 선택의 문제같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프레스티지 발권에 마일을 쓰는거니 이득입니다.


사리

2015-12-17 00:55:15

+1


이슬꿈

2015-12-17 03:37:48

더 어린애가 일등석도 탑니당. -3-

세일

2015-12-17 07:30:20

당연히 가치면에서는 비지니스발권이 월등하다고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젊은 나이에 비지니스타는것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 계속 탈 예정이라면 괜찮겠지만서도...

저도 20대 중반에 첨 업글해서 비지니스 탄후로 엄청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도저히 일반석에 못타겠더라구요..그때는 뭐 크레딧
카드자체가 통용되지 않던 시절이라 탑승마일 모으던지 돈주고 사는
방법밖에 없어서 좀 무리해서 타기도 했었지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마일부자가 되서 비지니스를 계속 타실 예정이 아니라면
그리고 사서 고생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그러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 한 30년 더 살아본 사람의 바램입니다

게이러가죽

2015-12-17 07:36:47

전 마일리지의 가치가 앞으로 게속 떨어질거라고 보기 때문에 가능하면 무조건 쓰라는 쪽입니다. 더구나 비지니스면 잘 쓰는 거니까 전 쓰시는 쪽에 한표입니다.

졸린지니-_-

2015-12-17 07:46:06

저희도 사실... 애를 한번 비지니스를 태워줘 보니, 이젠 비행기는 당연히 비지니스 타는 줄 압니다... 물론, 그러고 나서는 당연 이코노미로 타지만 말입니다. (국적기 직항 태워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줄 알아라, 이것아!)

세일

2015-12-17 07:58:16

부모마음이야 다 같겠지요

지난번에 라스베가스 가족여행 하면서 막내를 퍼스트에 태우는 것을 많이 

망설였었습니다만 혼자만 뒤에 태우는 것을 지엄마가 반대해서 결국은 같이 갔습니다...

저도 우리 애들은 평생 잘먹고 잘 살 수 있게끔 해 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더 오래살아서 끝까지 책임질 수 없을 것이 뻔하니까 

혼자서 그렇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만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이겠죠...ㅠㅠ

(아님 마일모아라도 열심히 가르쳐야 하나요...^^)

방울

2015-12-18 02:32:57

비행기는 무조건 일등석 이라는걸 확실히 심어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야 자식들이 대성하면 부모님 일등석으로 모시지요 ㅎㅎ

일등석 한번도 못타본 1인입니다

세일

2015-12-18 05:02:52

물론 다들 대성할 거면 그렇게 심어주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대성하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아야 하는데 일등석에 대한 집착만 있을까 하는 노파심이죠...^^

대성은 그만두고 자기들 앞가림만 해도 엄청 효도하는 것이랍니다


걱정마세요 인생은 길고 일등석은 계속 존재 할테니까요

저도 업글 몇번 빼고는 50대 중반이 되서야 일등석 타봤네요

(마일모아 일찍 알았으면 진작 타보는 건데...@@)


하지만 이렇게 늦게 안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약간 있습니다

좀 질르기 좋아하는 제 성격에 아마 30대 정도에 이런 것을 알았다면

(아니 있었다면이 맞는 표현이겠죠^^) 그 후유증이 엄청났었을 것이라 봅니다

마일모아

2015-12-17 12:49:02

그냥 눈 딱 감고 한 번 타세요. 좋은 것도 타보고 해야 경험치도 생기고 인식의 지평도 넓어지고 하는 거죠. :) 

제이유

2015-12-17 13:32:21

+1

EXP UP! 스킬 '시야'+1
...저도 하고 싶네요^^

lonelyflyer

2015-12-18 02:56:11

+1

정말 공감합니다. 타보고, 더 치열하게 살 겠다는 자극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디제이

2015-12-17 15:52:24

아끼다가 디밸류(똥) 된다거나 하면 어떻게 해요. 저는 일단 비지니스 고고싱에 한표요. 이번에 함 타보시고 "아 비행이 이렇게도 가능하구나" 혹은 "이코노미랑 별 차이도 없네"라는 생각이 드시면 막연하게 마일리지/숙박권 모으는 것보다 효율적인 마적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본인표만 찾을 때와 가족들 표까지 알아봐야할 때와 비교해보면 비지니스를 탈 수 있을 확률이 너무 달라요. (JAL비지니스 3인표를 시간상 큰 여유없이 찾을라니깐 눈물이 ㅠㅠ)

heat

2015-12-17 16:20:36

캬, 이거 저도 한 번 논의(?) 해 보고 싶은 주제 입니다.


저도 위 세일님 의견에 51% 동의하고요...저도 제 아이 비지니스 석에 태우는거 정~말 망설입니다.

불가피(?) 할 경우가 아니면, 태우지 않으려 합니다.

제 아이에게 항상, "사람은 스테이크를 썰면서 와인에 대해서 논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라면 국물에 찬 밥 말아먹고 배부른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지만...쉽지만은 않은 이야기 이지요.


제게 이모님이 한 분 계신데...그 옛날 그 어려운 시절에도 교복 칼라는 꼭 세탁소에 맡기고...유난을 떠셨다는데...

결국 그 분은 유명한 의사 남편을 만나서 평생......(그 다음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그래서, 마모님의 "좋은 것도 타보고 해야 경험치도 생기고 인식의 지평도 넓어진다" 는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몇 프로 동의하는지는 비밀..ㅎㅎ)

세일

2015-12-17 16:48:31

문제는 유명한 의사를 만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높을까 하는 것이 아닐까요? ^^

(비지니스 한번 타는 것에 너무 말이 많아지는 것 같아 미안해 지려고 합니다...)

슈퍼루키

2015-12-17 17:08:00

국적기비즈니스발권은 1.5배요구하는 성수기만아니면 탈만한가치가 충분합니다. 단지 질문하신분 글의 느낌에서 딱히 비즈니스,일등석을 평소에 타고싶어한다는 느낌은 없다고 느껴지는게 있긴하지만요. 본인이 딱히 일등석/비즈니스 타고싶은마음이없다면 이코노미 레비뉴구매하시고 나중에 마일리지로 이코노미항공권에쓰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사견으로는, 일등석/비즈니스석 한두번 타보는게 그렇게 빅딜은 아닌것같습니다. 학생신분에 없는돈 무리해서 탄다는것도아니고 마일리지발권에 최소20살넘은 성인일텐데요. 성인이 본인어카운트에 본인이 모은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타는것과 vs 부모마일리지로 초딩,중딩 어린아이들 비즈니스태우는게 염려된다는건 다른이야기라고봅니다.

football

2015-12-17 17:10:41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탑승횟수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분들은 비즈 이상의 클래스로 편안한 탑승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백원이야

2015-12-17 17:39:52

한번쯤 경험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고기도 먹어봐야 좋은줄 안다잖아요.  마일로 타는거면 효율적으로 쓰는것이기두 하구요. 아끼면 똥 되는것도 맞구요.

그리고 환승 두번해서 이십몇시간 비행기 타는거 사람이 할짓이 아닙니다. ㅠㅠ 길지 않을 방학 알차게 쓰셔야죠

사리

2015-12-17 17:46:59

아.. 지금 다시 보니, 왕복표가 아니라 편도표네요.


편도항공권을 중국항공사로 80만원으로 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차라리 라이프마일즈를 사거나 해서 아시아나나 싱가폴항공 등을 타는 게 낫지요...


편도 구하는 거면 사실 마일리지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가 영 아깝다 싶으시면 이코노미를 대기로 걸어놓으세요.


홍콩이나 타이페이 등 편도 표를 비교적 쉽게 싸게 구할 수 있는 곳으로 마일리지 이원발권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가치를 높이는 일일 것이고..


햇볕쨍쨍

2015-12-17 18:22:30

혼자이실때 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식구가 늘면 필요한 마일은 배로 늘어나니까요.. ^^ 저도 그 핑계로 몇 번 탔어요..

edta450

2015-12-17 21:30:08

유학 처음 나올 때 아버지 마일리지로 비즈니스를 탔었습니다.

그 결과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Dan

2015-12-18 08:02:02

그럼 원글님도 비즈니스 한번 타시고 나서 엣타님처럼 전문가가 되는건가요? 넘 훌륭한 투자인데요. :) 

니오정

2015-12-18 00:44:21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리플다는데요, 저도 학생이고 레비뉴 티켓만 타다가 이번에 대한항공 비지니스/일등석 여정으로 아틀란타-인천으로 들어왔어요


비지니스 일등석 고민하다가 62.5k vs 80k 고민하다가 저는 일등석으로 타고 들어왔구요, 마모님 말씀대로 한번경첨치도 생기고 생색내기는 아니지만 어렵게 모은마일 알차게 써야죠? 라면도 먹어보고 누워도 보고 아틀란타와 뉴욕은 380기종이라 산책도 하고 칵테일도 마셔보구요.


저는 반영구 귀국이라 짐이많아서 32키로 3개붙이느라 일등석이 좀더 땡기기도했지만 마일의 가치는 떨어지고 아끼면 x 된다는 마모의 비공식적인 공식으로는 쓸수있을때 쓰자라는데 한표입니다.


물론 2월달에 저도 미국다시들어가지만 국적기 이코노미 탑니다 ^^ 일등석 탈때도 있고, 레비뉴 700불 왕복할땐 이코노미도 타면서 즐기는거죠~^^ 즐거운 방학보내세요

늘푸르게

2015-12-18 01:29:47

혼자일때 맘껏 타셔요. 

찐빵

2015-12-18 06:57:16

한번씩 비즈니스(or/and 일등석) 타고 나면, '아 별거없다. 다리펴서 좋다' 라는거 느끼게 됩니다. 음식은 그 아무리 잘나온다고 해도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섭섭하지않음. 비행기에서 준비한 음식 맛의 한계가있죠. 다 한번씩 해보고나면, 그담엔 '어떨까?엄청좋을까?' 라는 궁금함이 없어지고, 그 담에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본인의 기준에 맞게 선택하게 됩니다.


제경우에는 꽤 여러번 항공사바꿔서 일등이랑 비즈 타봤는데 타보니 별거없었습니다. 하지만 안타봤을때 타보고싶었습니다.

흠 담엔...마일이 "많아" 써야하면 비즈/일등 탈꺼고, 마일이 별로 없으면 이콘 탈꺼같습니다. 비즈타려고 이콘타면 갈수있는 여행을 delay하진않을꺼구요.


무엇보다 혼자 탄 일등석보단, 둘이 같이탄 이콘이 더 즐거웠습니다 :)

OMC

2015-12-18 13:43:10

저랑 생각이나 경험이 거의 같으셔서 추천 꾸욱~! ^^

DJ

2015-12-18 07:39:05

"고기를 (평생)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비즈니스의 맛도, 맛본 사람이 알겠지요.  


일전에  부모님은 댄공 퍼스트 크래스로, 저희 가족은 이코노미로 같은 비행기로 6가족이 타고  JFK에 내렸는데 , 


부모님은 30여분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퍼스트라서 먼저 내리셨어요.   꼬리칸 이였지만, 아이들에게도 부모모시는 것을 가르친것 같아 좋았습니다.

목록

Page 1 / 288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84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06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6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273
new 57703

콜로라도 킹수퍼(크로거계열) 주차장 크랙에 걸려서 넘어졌어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 file
도시인 2024-06-26 67
new 57702

매리어트 비지니스 오픈 질문드립니다!

| 질문-카드
Nana 2024-06-26 60
updated 57701

치아 교정: 3군데 모두 다른 의견인데 도움을 부탁드릴께요. (사진포함)

| 질문-기타 19
  • file
playoff 2024-06-25 1142
new 57700

8월 뉴욕 여행 - 호텔 포숙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호텔 2
하이핸드 2024-06-26 212
new 57699

United항공 국내선 탈때 basic economy…

| 질문-항공 4
부에나팍 2024-06-26 649
updated 57698

토트넘 (tottenham hotspur) 경기, 티켓 사는 팁. + 2024-2025 리그 스케줄 나왔습니다.!

| 질문-기타 126
  • file
Hoosiers 2022-10-24 12418
new 57697

집 에어컨의 뎀퍼 작동법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DIY 2
  • file
P8PILOT 2024-06-26 257
new 57696

저의 카드 현황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5
오전10시 2024-06-26 347
new 57695

메르세데스벤츠 EQS 가격 폭락

| 질문-기타 6
달달커피 2024-06-26 1727
new 57694

Southwest 환승 1시간으로 충분할까요?(수하물 이동 포함)

| 질문-항공 4
보람찬 2024-06-26 221
updated 57693

[업뎃 - 스페인만] 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2025년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19
돈쓰는선비 2024-05-13 2241
updated 57692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8
3대500g 2024-05-30 4119
updated 57691

집 보험을 바꿨더니 리펀드가 왔습니다 Escrow Balance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6
알파카랑 2024-06-24 1156
updated 57690

어떤 계기로 시민권을 따게 되셨나요?

| 질문-기타 73
AFF레스큐 2024-06-24 5759
updated 57689

3번째 카드 추천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2
Aim9x 2024-06-23 435
new 57688

아멕스 1년차 카드 연속으로 두개 닫아도 될까요?

| 질문-카드 9
퍼플러버 2024-06-26 1056
updated 57687

금리가 내려가면 또 집값이 뛸까요?

| 질문-기타 21
궁그미 2024-06-24 5272
updated 57686

혼자 여행 시드니 숙소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9
살사러버 2024-06-20 757
updated 57685

윗집 스프링클러로 인해 저희 집이 침수: 집 수리 이외의 보상을 받으려면 소송을 걸어야 할까요?

| 질문-기타 8
나침반 2024-06-24 2113
new 57684

체이스 & BoA 크레딧 라인 Increase

| 질문-카드 4
하이핸드 2024-06-26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