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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San Antonio, San Diego 여행 관련 조언 요청 합니다.

papagoose, 2015-12-29 17:18:56

조회 수
1165
추천 수
0

2월초에 미국에 갈 생각인데, 사정상 현재 미국에 거주할 마땅한 장소가 없는 떠돌이 신세라서 이때는 아무래도 호텔 신세를 많이 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호텔로 간다면 여행을 좀 해 보자 하는 쪽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마침 싸웨 컴패니언과 마일이 넉넉히 있어서 미국내 이동은 걱정이 없기도 하구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뉴욕보다는 샌프란시스코를 좋아합니다. (그 곳에 사시는 분들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ㅎㅎㅎ)

마이애미보다는 탬파를 좋아합니다.

그랜드캐년보다는 아치스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옐로스톤보다는 요세미티를 좋아합니다....


대강 성향이 이렇습니다. ㅋㅋ


이번에 생각하고 있는 곳은 

Cancun: HI올인클 1박 + Hyatt Zilara 2박 잡아 놓았고,

San Diego: 2박 예정이며,

San Antonio: 1박 예정입니다.


워낙에 후기들이 많아서 먹을 것, 잘 곳, 할 것 등은 검색 보면 넘쳐 납니다. 그 중에서 대강 몇 가지 골라서 해 볼 생각입니다만, 제 성향에서 보듯이 번잡스럽게 전부 돌아 다닐 생각은 아닙니다.


질문입니다.


1. Cancun 공항에서 HI올인클 1박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Zilara로 가야합니다. 이런 경우 전체 일정을 고려할 때, 렌터카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까요? 올인클에서 지내는 것 말고 다른 액티비티가 있다면 그 곳까지의 이동도 고려한다면 어찌하는 것이 좋을 지 다녀 오신 분들 의견 좀 주세요.


2. San Diego에서는 렌터카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Cabrillo National Monument를 들르고 기타 몇군데 찾아서 샌디에고 구경할 생각입니다.


3. San Antonio에서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해서 River Walk라는 곳에 숙소를 잡고 주변을 돌아 다니고 Alamo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큰 기대는 없습니다만...) 거기도 잠깐 들르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해 보기는 했는데... 과연 차가 필요할까요? 하루 있을 것이라 그리 많이 이동은 하지 않고, 시내 Hyatt를 잡으려고 하는데... 주차비와 렌터카 비용을 합하면, 번거롭게 하지말고 그냥 택시타고 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해서요... 


아무거나 조언 부탁해요!!

11 댓글

tpark

2015-12-29 20:44:29

2. San Digo는 아무래도 차없이는 돌아다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차없이는 상상이 안되네요.. los angeles쪽에서만 20년을 살아서 그런지 남가주쪽에선 차가 없으면 이동이 제한이 되어서 차가 꼭있어야될거같습니다. street parking도 los angeles보다 더 쉽구요.만약에 다운타운 gaslamp나 little italy에서 관광을 하실거면 차가 필요없을거같은데 Cabrillo National Monument 가실려면 아무래도 차가 있으신게 편할거같습니다..아무리 uber가 잘되어있다해도 몇번만 다니면 렌트카를 빌리는게 더 싸게 나올꺼같네요.

papagoose

2015-12-29 23:52:47

네, 그렇겠죠?

마일모아

2015-12-29 20:53:08

3. 다른 곳 안 가시고 Alamo, River walk만 둘러보실 것이라면 렌트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얏은 River walk에 있는 거 잡으시는 건가요? 

papagoose

2015-12-29 23:53:56

하얏에 P&C 하고 다이야 스윗업글권 쓰려구요!! 렌트 안하는 편이 와인 한잔하려면 훨씬 편할 것 같죠? ㅎㅎㅎ

제이유

2015-12-30 01:05:05

Grand보다는 regency가 장소는 더 좋아요~
주위 유명한 바비큐집이 많으니 꼭 들리시고요^^

papagoose

2015-12-30 01:09:35

감사요!!
그런데 BBQ는 콕 찝어 주셔야죠! ㅎㅎㅎ

제이유

2015-12-30 01:31:58

Austin까지는 안올라 가실거죠? 그럼 Rudy's! 아 그리고 샌디에고에도 Phyl's라는 유명한 바비큐집 있어요(예브 리뷰 만백개!)

만년초보

2015-12-30 00:41:05

Alamo 는 많이 유명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papagoose

2015-12-30 00:48:30

넹~ ㅎㅎ

푸른등선

2015-12-30 03:03:38

리버워크 하나만으로도 샌안토니오는 가볼만 하겠더군요. 청계천의 모델이라고도 들은거 같아요. 투어보트 있는데 저녁에 꼭 한번 타보세요. 제 생각에도 공항에서 시내까지 멀지 않고 별로 교통체증도 없는 것 같아서 택시가 편하실거에요. 시내는 전부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구요..

불루문

2015-12-30 04:08:10

저같으면 캔쿤은 택시...멕시코에서 차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구찮으니까요. 샌디에고는 렌트카..차없이는 관광자체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샌 안토니오도 렌트카...이건 단지 렌트카가 택시비보다 싸기 때문인데요. 주차비를 내야 한다면...택시로 전환이고요. 리버웍만 있으실꺼면 전부 걸어다닐수 있으니깐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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