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별 것 없는 여행기 1

갑자기 생각나서 세줄 요약

1. 마모님의 도움으로 뭔지도 몰랐던 IHG 적립 카드 신청하는데 15분

2. 마적단의 도움으로 spier 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10분

3. 포인트와 spier로 업그레이드된 "무료" 호텔 방에서 동경만 보고 좋아하는 마나님 보기 priceless

4. 앞으로는 APA류의 비지니스 호텔에는 숙박하지 못하시겠다는 마나님 보기도 priceless

원래 글 

1. 일본 출장 가는 김에 IHG를 써서 좀 놀기로 함

2. 동경에는 IHG 계열 호텔이 달랑 4개인데 그나마 한개는 요코하마 임

3; 동경의 2개와 요코하마는 모두 5만 포인트이고 tokyo bay만 3만 5천 임

4.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5만은 너무 비싸다는 마모 제현의 조언에 따라 tokyo bay로 3박 예약 (여러 사정으로 연박이 아니고 2박 하루 건너 1박)

5. 하네다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종점인 하마마치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고 무료 셔틀이 있음. 

6. 하마마치쵸 자체가 관광지나 도심은 아니지만 동경의 2호선이라 할 수 있는 야마노텐 선이므로 교통이 편리하다고 할 수 있음

7. 그러나 호텔 바로 옆에는 딱히 편의 시설이 없어서 쓸쓸하고 외로움 

8. 다시 말해서 술마시면 호텔까지 걸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위치에 아쉬움이 있음

9. 호텔 자체는 추천하고 싶음

10.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연전에 묶었던 베가스의 베네치아보다 약간 새것 같은 느낌?

11. 일본 직원들이 너무 친절, 데스크의 여직원은 영어가 상당히 유창한데 발음이 약간 알아 듣기 어려움. 일본인 액센트도 아니고 중국인 액센트 같기도 함

12. 잘생긴 백인이 짐을 방까지 굳이 옮겨 주면서 계속 팁 달라는 신호를 보냄

13 아쉽지만 달라가 없고 천엔 주기는 아깝고 백엔짜리 동전 주기 이상해서 끝까지 버팀. 상당히 민망함.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함

14. IHG Spier로 방 업그레이드 받고 방에는 생수 두병 있음

15. 별 것은 아니지만 창밖으로 바다가 좀 보이고 하니 상당히 흐믓함

16 욕실 상태는 가본 중에서는 최상급, 

17. IHG 카드 캔슬시킨 것 후회스럽다가 어차피 spier 티어를 유지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을 합리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