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게시판글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반품된 마늘과 쑥과 만두를 씹으며, 바늘로 허벅지를 찌르고, 손가락을 케블라 벙어리 장갑 속에 꽁꽁 묶어 놨건만....
마모님의 메인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토네이도급 공업용 뽐뿌질에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방금 신청/펜딩/전화/승인/급송 이라는 일련의 절차를 거쳐 내일이나 모래쯤 받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저희 부부의 지난 2년내 모든 인콰이어리(5/5 항쟁분만 빼고)가 완전히 다 사라지는 10/31, 운명적인 시월의 마지막 밤을 또 한번의 다방치기 거사일로 잡고 치밀하게 로드맵을 다 짜 놓았는데....
자꾸 상상 속에, 잉크 볼드 글을 올리면서 혀를 낼름 내밀며 약을 올리고 계실 마모님의 모습이 떠올라서,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구요.
더욱이 이번 주로 지난번 5/5 항쟁 10방치기의 뒷수습 즉 스펜딩이 완전히 끝나게 되니까, 갑자기 공황상태에 빠지는 느낌이.... 이제 무슨 카드를 써야 하나? 나는 이제 쓸 카드가 없네? (돈은 있는데?)
다음 주부터 돈 쓸 일도 있고 또 카드를 대신 써 줄 사람도 있고 해서.... 이걸 빙자하여.....
드디어 저도 거위 소리 좀 듣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에그 프라이 대신 황금 프라이도....
마모님 감사! 뽐뿌질해 주신 동료 마적단분들 감사!
좀 있으면 거위만두도 나오겠읍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심전심 ㅎㅎ
거위의 꿈을 향하여 돌진~
완전 축하드립니다. 전 저렇게 10방치기는 못하겠고..스펜딩만 채우면..citi AA 양방치기 도전이나 함 해봐야죠. 글구 보니..호텔쪽으론 신청한게 SPG말곤 하나도 없네요. ㅋㅋ
10방 치신 것 치고는 스펜딩 리콰이어먼트가 크지 않으셨던 것으로 (이렇게 다방치는 것도 역쉬나 내공이 되어야 뭐...) 기억하는데, 역시나 다 채우셨군요.
저도 엊그제 승인 받은 UA가 고맙게도 (?) 스펜딩 조건이 조금 붙어 있어서 생각없이 잠시간 그 분 긁어드릴 생각입니다. 어느 카드 긇어야 되나 생각하는 것도 참 머리아파요~
마적단 초기에는, 도리도리님이 이렇게 어느 카드를 긁어야 되나 신경 쓰는 거 좀 싫어하셨는데요, 지금은 부창부수로 잘 조절하고 계십니다.
축하!..근데 비즈니스 이름이 모였을까요?...레뷰뉴는?
마늘, 쑥 중개상 이죠. 레버뉴는 발표를 안하시지만 상당할거라 짐작합니다. 동굴 대여업도 하시고.
축하드립니다!!!
수위실을 굳게 지키시면서 평소에 인덕을 잘 쌓으신 결과라 생각됩니다.
와! 축하합니다. 저는 2-3달 뒤에 하려고요. 그 때까지 거위들이 살아있어야 할텐데,,, (거위가 사라지면 BBS님을 조사해봐야 할 듯 ㅎㅎ)
최종 증거물들은 다 저희 공장에?
글게요. 잘 참았는데 대문글 보고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대문글보단 게시판을 먼저 들어오니 이제서야 대문글 확인했는데 정말 대머리가 되도 좋으니 하나 받아봤으면...ㅎㅎ 혹시 비지니스 카드 잘 구라처서 받는 노하우좀 풀어 주세요...^^
원팔님의 I have a Dream 스피치가 어디엔가 있습니다. 못찾겠네요 근데.
저도 어제 준비 잘 해서 이너뷰(?) 했는데 암것도 안물어 보고 그냥 승인해 주데요. 아까와서...내 사업 번창할거라고 한마디 하긴 했습니다.
거창하게 제목까지 붙여주셨네요.... 어디였더라?
http://www.milemoa.com/bbs/257863
wonpal's speech
"제겐 꿈이 있습니다.
미국 아웃렛에서 명품가방을 사다가 한국에 이익을 남기고 파는것이지요.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면 한달에 2만불어지 사다가 두배인 4만불어치를 팔 수 있을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비지니스라 텍스 ID 도 없고 그냥 SSN만 달랑있어요.
올해는 40만불 매출 목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한 백만불어치 팔아보고 싶네요....."
글게요. 잘 참았는데 대문글 보고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2
자유를 외치시더니 대머리가 되시는군요!!!
나도 대머리 되고싶습니다!!!!!!!!!!!!!!!
근데 좀 참아야 합니다. 흑...
두루님의 볼드파 (대머리파 하니까 어감이 좀... 저만 해당 되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입성을 축하 드리옵니다. 된장님 명의로 하나 질러야 하나요?
하필 좀 늦게 들어왔더니 오늘 아주 난리가 났네요. 왠갖 자랑"질" 이 그냥... ^^
확실히 어제 대문글의 여파가 크긴 크군요.
저번 글 AA 읽으면 글루 홀딱, 잉크볼드 읽으면 글루 홀딱.. 결국은 할 거지만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아주 당장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요.
ㅎㅎ 두루님은 결국 넘어가셨구낭...
축하드려요 ^^
두루님 글의 인기는 진짜 대단합니다.
특히 카드 연재 시리즈는 항상 대박입니다.
역시 카드깡의 대부이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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