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의 씨티 쌩큐카드 메인 포스팅(http://www.milemoa.com/2008/09/27/thankyou-citibank/)에 나오는 "마지막 비밀 팁"에 보면, "항공권 바꿔치기 신공"이 나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ThankYou network의 특성상 포인트를 사용하게 되면 Citibank에서 그에 상응하는 현금을 주고 항공사에서 비행기표를 직접 사주게 됩니다.
즉, 20,000포인트로 400불짜리 Continental 항공사의 표를 사게되면 Continental항공사에 400불 어치 credit이 있는 셈이 되는 겁니다. 이 정도 수준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데요.
90,000 포인트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90,000 포인트면 2,700불 이내의 미국내 비즈니스 클라스 왕복 항공권을 Citibank에서 직접 사주게 되는데요. 일단 2,700불짜리 표를 사게 되면 그 항공사에 2,700불어치 credit이 있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150불 정도의 change fee만 내게 되면 2,550불 어치는 그 항공사가 운항하는어느 구간이던지 내가 원하는 비행기표를 살 수 있고 만약 금액이 남게되면,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credit voucher로 돌려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90,000포인트를 사용해서 2,700불짜리 델타항공 샌프란-뉴욕 왕복 비지니스 항공권을 사게 되면, 그 표를 샌프란-뉴욕 구간에 쓰는 것이 아니라, 150불 수수료를 내고 1500불짜리 뉴욕-서울 왕복 대한항공 운항 델타 코드쉐어 비행기표로 변환한 후에 나머지 1,000불 정도는 이후에 델타 항공표를 살 수 있는 credit voucher로 돌려받게 된다는 것이지요."
"fixed point redemption"이 아직도 유효한가요? 이 묘수가 지금도 통할까요?
아, 금방 수정되었군요. fixed point redemption이 없아지고, 리뎀션 상한선도 1,800불로.
이미 마모님의 추후 포스팅(http://www.milemoa.com/2009/02/04/demise-of-thankyou-point/)에서 설명되어 있네요. 공부 부족.
완전히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제가 US airways round-trip 항공권을 TYP로 결제하고 no-show를 했는데 (절대 고의적이지 않고, 아파서 비행기를 못 탔기 때문에..), 몇 일 뒤에 US airways에 전화걸어서 물어봤더니, $150불 변경 수수료 +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어요. 1년 내에 출발지 목적지에 상관없이 어느 곳에나 쓸 수 있다고 해서... 차액이 작은 곳으로 나중에 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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