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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자랑입니다. 막내가 한건(?) 했네요.
형들보다 성장이 느린데다 세번째이다 보니 들어다 볼 여유도 생겨
크는 걸 보는게 유난히 즐겁고 뿌듯합니다.
3호가 다쓴 화장지 심을 물에 적셔 뜯어 들고 나왔다.
다이아몬드 모양이 신기했던 3호는 훈풍구 앞에 두고 말린다.
이번엔 레고로 뚝딱거려 만든 것을 보라고 들이민다.
설명도 신나는 듯 조잘조잘 그치질 않는다.
그러니까 착한 사람 하나와 나쁜 사람 둘 사이에 뭔 일이 있었단다.
화장실엔 새 화장지가 걸려있다. 붙어 있던 시작 점을 뜯어내려 고생한 흔적도 고스란히.
또 그렇게 컸구나. 아빠가 저 화장지 아까워서 어떻게 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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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audit
2016-03-08 10:54:07
오하이오
2016-03-08 10:59:53
감사합니다. 정말 찡하더라고요. 한편으로 그렇게 챙겨 봐주지 못한 첫째 둘째한테는 미안하기도 하고요.
순둥이
2016-03-08 11:26:05
한국에서 배우자가 임신하고 딸래미 첫 돌 지날때까지 새벽 4시에 집을 나서서 회사 출근하여 공부 ㅠ.ㅠ
미국와서 어리버리 학교 공부한다고 토/일 도서관, 졸업하고
기술 배워서자격증 딴다고 퇴근후에 도서관 ㅠ.ㅠ보수동에서 남들 다 간다는 퀘벡, 나이아가라도 못 데려가고 ㅠ.ㅠ
배우자에게도 미안하고 아이 성장과정에서의 추억도 많지 않아서 저도 요즘 많이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전차로 배우자에게 많이 지면서 삽니다 ^^v
오하이오님의 사진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그리고 3호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오하이오
2016-03-08 12:46:22
감사합니다. 많은 남편들이 비슷할 듯 합니다. 저는 그나마 세번째라 조금 만회 하면서 돌보는데 ... 말씀대로 후회 없이 어린 시절 좋은 추억 만들며 보내겠습니다.
서울
2016-03-08 11:56:03
오하이오
2016-03-08 12:48:04
저도 좀 그랬네요.
monk
2016-03-08 13:50:14
어머머...저렇게 이쁜 아드님이 있으시다니...넘 부럽네요.
적과의 동침을 뼈저리게 느끼게하는 청소년 아들을 키우는 전 한없이 부럽네요. 아이의 미소가 효도인 지금, 마니마니 행복하시길...
오하이오
2016-03-09 01:33:42
감사합니다. '적과의 동침'이라니 실감 나네요. 그렇지 않아도 주위에서 '품안에 자식'이라고들 새겨주시니까 한번 더 보고 놀아주게 되긴 하네요.
앤디아빠
2016-03-09 01:35:48
행복하시겠어요.. ^.^;
오하이오
2016-03-09 01:38:02
예, 보기면 해도 즐거울 때가 많네요.
jenny
2016-03-09 01:53:45
이번에도 너무나 예쁜사진 올리셨네요~너무 잘생기고 귀여운 막둥이네요 ^^
막둥이들은 왜이리 크는게 아까울까요?저도 셋째 욕심나네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6-03-09 13:43:15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심이 나면 욕심대로 하셔야죠.^^
벌추
2016-03-09 02:59:33
얼마전 칸쿤 다녀왔던 3형제중 3호 아닌가요?
잘 생겼어요..
오하이오
2016-03-09 13:44:22
예, 맞습니다. 기억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NHA
2016-03-09 05:54:25
아이고 이런 훈훈한 글이.....6개월 동굴 생활을 깨고 댓글 남기네요.....^^
3호 아주 똘똘하게 생겼어요~ㅋ
오하이오
2016-03-09 13:46:30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양지에서 뵙겠습니다^^
마술피리
2016-03-09 06:21:03
오호, 이거 아들 자랑을 가장한 사진기술 자랑, 벽지 자랑이신데요?
오하이오
2016-03-09 13:55:31
사진 기술까진 몰라도 벽지가 자랑이 될런지는 모르겠어요. 아이들 낙서는 가려야 겠고, 칠할 엄두는 나지도 않아 물칠해서 붙이는(우표처럼) 1970년대 띠 벽지를 굿윌에서 1불 주고 사서 두른건데.... 처는 노력이 가상해 아무말도 안해주고 있긴 하네요.
행복한사람
2016-03-10 05:36:54
훤칠한 어린 아드님을 보고 참지 못하고 로그인 했네요. 아이들은 어려서 효도를 다 한다지요? 마음껏 즐기세요. 그 금쪽같은 세월이 너무나 빨리 간답니다.^^
오하이오
2016-03-10 06:00:36
칭찬도 조언도 고맙습니다. 키우면서는 언제 젖 떼나, 언제 제 손으로 밥먹나, 언제 기저귀 떼나.... 시간이 더딘것 만 같더니 돌아 보면 정말 훌쩍흐르네요. 정말 금쪽처럼 여겨 이시간 꽉꽉 눌러 즐기겠습니다.
디제이
2016-03-10 05:58:55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가슴이 간질간질합니다.
오하이오
2016-03-10 06:02:20
감사합니다. 가슴(마음이겠지요?)을 간지럼 태워보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