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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마적단에 미치는 영향 평가?


오늘 아래 기사가 미주중앙일보에 떳네요.
이렇게 되서 소매업자가 카드 사용자에게 추가 수수료를 징수하게 되면 저희 마적질에 어떤 영양이 미칠까요?

별로 좋지 않을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수수료 분쟁' 카드사가 졌다…가맹점에 72억달러 지급키로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 업계를 상대로 수수료 담합 혐의를 걸어 7년 동안 집단 소송을 제기해 온 가맹점 연합체 측은 지난 13일 카드사들이 72억50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번 합의를 최종 승인하게 되면 미국 내 독점금지 소송 역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란 게 카드업계의 판단이다. 비자가 가장 많은 44억 달러, 마스터카드는 7억9000만 달러를 부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판결은 9월쯤 나올 예정이다. 

가맹점들은 그동안 신용카드업계가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가맹점 측에 부과해 왔다며 지난 2005년부터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거래액의 평균 2%에 해당하는 카드 수수료를 물려 온 카드사들은 소매점들이 카드결제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무시한다며 소송에 맞섰지만 결국 무릎을 꿇게 된 셈이다. 

문제는 이번 합의로 크로거, 라이트에이드 등 대형 수퍼마켓은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는 소비자에게 값을 더 올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소매업체들은 여태껏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금하는 바람에 신용카드 사용 고객에게 추가 요금을 물리지 못해 왔다. 소매업체들은 현금으로 물건을 사는 고객에게 값을 깎아 주는 방법을 사용해 왔지만, 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가맹점들이 카드 사용자에게 값을 올려 받게 되면 소비자들은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미자영업협회(NSBA)의 마릴린 랜디스 전 회장은 이번 합의가 자영업자의 승리라면서 궁극적으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수수료율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호 기자

8 댓글

심심

2012-07-16 10:16:18

TX하고 몇몇주는 법으로 못하게 되있어서 이것에 영향을 안받는다구 하던데요. .두고 봐야죠.

duruduru

2012-07-16 10:19:26

우선 신용카드사가 판매점으로부터 떼어가는 수수료가 조금 떨어지겠죠? 특히 아멕스가 많이 뗀다는데 아멕스는 빠졌나요?

그 다음으로는 판매점이 일반 소비자에게 카드사용수수료를 전가시키겠죠? 한국에서처럼요? 특히 용산전자상가처럼 현찰과 카드 이중가격을 구조화 한 곳은 더욱 더 드러내놓고....

마적단은 카드사용수수료를 안 물기 위한 결제수단을 찾아내겠죠? 혹시 거위카드의 콤비인 아멕스 프리페이드 같은 것들?

철이네

2012-07-16 10:23:59

저도 이것보고 살포시 걱정이 되네요.

사실 쉘이나 76처럼 캐쉬가격 카드가격 따로 적은곳도 많아서 뭐가 더 싼지 주유소앞에서 포인트 적립후 가격까지 계산한적 있었는데

누군가가 스마트폰앱을 만들것 같아요. 리워드 후 가격 비교 앱!

기다림

2012-07-16 10:24:20

저도 요즘 동네주유소에 현찰과 카드가 기름값이 다른곳이 많이 생겼어요.

즉 Cash로 하면 3.38인데 카드로 주유기나 매장에서 결제하면 3.23뭐 이런식으로요.

저는 큰 광고판에 3.23뭐 이렇게 써있기래
"다른데 보다 싸네" 하고 그냥 들어갔는데

밑에 조그마케 Cash only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카드로 하면 비싸게 받는거죠.

이런식의 주유소 주위에서 보시나요? 이것도 일종의 카드결제 수수료를 미리 얻어서 파는건가요? 아님 케시로 받고 좀 매상을 줄여보려는 것인가요? 

의도가 뭔지 궁금하네요.

철이네

2012-07-16 10:36:57

우리동네는 캐쉬 3.75 카드 3.79로 4센트 차이가 납니다.

기사에 나온것처럼 2%수수료가 붙는다면 $3.79*0.02=$0.0758 주인이 돈을 내야 하는거죠.

그래서 주인입장에서는 캐쉬로 7센트까진 더 싸고 파는게 이익인것 같아요.

 

또, 크게 적힌 $3.75만 보고 들어와서 기분좋게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 확인도 안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dada

2012-07-16 11:06:27

1. 대박 딜들이 줄어든다. 수수료가 줄면 이런 대박딜도 당연 줄겠죠. 십만 마일 오퍼나 오백불 퍼주기 등이요.

2. 실제 큰 영향은 없다. CC 카드로 많은 소비를 하고, 현금을 지니지 않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면 수수료를 내고서라도 현재 시스템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Cash Only를 고집하다가 고객 떨어져 나갈 수 있음. Cash, CC의 two tier 요금 체계에 고객들이 cash로 돌아서지 않으면 현금 페이를 유도하기 쉽지 않을 수도.


마케팅이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변하지 않는 소비자의 패턴에 스몰비지니스가 지느냐 아님, 소비자의 CC 소비 패턴을 바꾸느냐. 카드회사가 더 많은 대박딜을 갖고와서 소비자를 꼬신다면 뭐 마적단에겐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네요.

duruduru

2012-07-16 11:37:12

네, 일리가 있네요.

우미

2012-07-16 12:27:33

쩝... 저는 무조건 카드로 고고싱입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중에.. 양심이 없이 세금보고 잘 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입니다. 

제가 유리알 지갑이라 그런 심뽀인거 맞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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