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서울 쉐라톤 디큐브 후기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1:59:48

조회 수
3005
추천 수
0

2주전에 한국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가족 행사가 많아서 부산-서울-남원 등지를 이틀 간격으로 KTX 타고 돌아다니느라 정말 피곤한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정말 많이 먹을 있어서 행복했지요. 서울에 지내는 이틀동안 많은 분들이 극찬해주신 쉐라톤 D-Cube 머물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한국 입국 라인이 길다는 글들이 많아서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도착했을땐 외국인, 내국인 라인 둘 다 거의 사람이 없어서 앞에 사람 1 기다렸다가 바로 통과했습니다.


디큐브 호텔 후기입니다. 1 입구에는 따로 로비가 없고 엘리베이터 앞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체크인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물어보니 이름을 조회하고 플래티넘 멤버라 38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짐을 끌어주시는 분이 우리 짐을 먼저 끌고 앞서가시길래 그냥 직접 가져가겠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올라갔습니다


클럽라운지 입구에 들어서니 무척 한가하고 깔끔했습니다. 방은 클럽층에 있는 Executive Suite 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방을 들어서니 생각보다 무척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왠지 Hyatt 스타일 같았어요


01.jpg


02.jpg


거실과 방이 연결된 통로는 ,우로 2곳이 있구요 미닫이 문으로 닫을 있습니다. 캐리어를 올려놓을 있는 받침이 없는게 아쉽긴 했어요


03.jpg


통유리로 Bathroom 구조도 마음에 들었고 화장실도 2개가 따로 있으니 이건 편했습니다. 저녁에 Bath 받아놓고 꺼놓고 야경 보면서 반신욕하면 정말 짱입니다


04.jpg


Welcome gift 탁자에 놓인 초콜렛과 견과류. 초콜렛이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겠는데 이걸 먹어치운건 처음이었습니다. 보통 이런건 별로 맛이 없는데, 이날 초콜렛은 정말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었다는.. 그래서 계속 집어 먹다가 그제서야 사진을 하나 남겨야지 해서 찍어놨습니다. ㅎㅎ 


05.jpg


무료 조식은 클럽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조식 또는 호텔 41층에 있는 Feast라는 뷔페 이렇게 아무곳이나 이용 가능하다고 하길래 고민 없이 Feast 갔습니다. 음식들은 Pho 빼놓고는 괜찮은 편이었구요. 이틀 내내 Feast 갔는데 둘쨋날은 그냥 클럽라운지 조식이 어떤지 한번 체크해볼 하는 후회가 생기긴 했습니다


06.jpg


07.jpg


떠나는 날은 Late Checkout 해놔서 여유롭게 사우나를 하고 한국말 나오는 TV 실컷 보면서 쉬다가 나와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국의 오래된 시설의 호텔들만 보다가 가서 그런지 모든게 정말 깔끔하고 서비스도 훌륭했습니다. 한국 가게 자주 이용하게 싶습니다.



22 댓글

이슬꿈

2016-05-18 12:08:29

우와 플랫 업그레이드로 스윗 받으신 건가요?+_+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2:45:25

네 보통 보면 SPG 플랫은 따로 요청을 안해도 업그레이드를 잘 해줘서 좋아요. 근데 이렇게 좋은 방을 기대하진 않았는데 이번엔 참 편하게 있었네요. 

aicha

2016-05-18 12:15:54

호텔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SPG program 도 canned 되기 전에, 하얏처럼 Guest of Honors 를 만들어달랏 !!  -_-;;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2:46:59

SPG 정말 좋은데 말이죠.. 앞으로 2년안에 어떻게 변할지 참 걱정입니다.

모밀국수

2016-05-18 12:16:56

와 spg 플랫 좋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2:47:32

특히나 여기에서는 정말 제대로 혜택 받은 느낌이에요. 

마일모아

2016-05-18 12:22:02

역시 플랫이네요.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2:47:44

역시 플랫이더라구요. ㅎㅎ

기돌

2016-05-18 12:51:01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사진은...
디큐브쉐라톤은 언제나 만족하신 후기들이네요. 역시 플랫의 위용... 스윗 정말 좋아요^^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5:24:17

아.. 맞다. 해피아워때 항상 밖에 있어서 그 사진을.. ㅜㅠ

Beancounter

2016-05-18 13:19:59

후기 잘 보았습니다. 디큐브쉐라톤 좋다고 하던데 스윗은 더~~욱 좋군요. 뷰가 정말 좋네요. SPG points 는 이런데서 써야겠습니다 ㅎㅎㅎ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5:24:34

쓸만한 가치가 있을거에요. :)

capsule1

2016-05-18 13:41:00

오 저도 플랫인디...  휼륭한데요@.@


내년초에 한번 가봐야할텐데 그때까지 아무 변화 없기를 바랍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16-05-18 15:25:14

설마.. 내년까지는 아무일 없길 바랍니다. 

Opeth

2017-09-16 20:59:28

이 글 보고 연말에 디큐브 포인트로 예약합니다. 플랫인데 과연........

맥주는블루문

2017-09-18 17:14:36

플랫이시라면 더더욱 잘 한 초이스이실겁니다. :) 

Opeth

2017-09-19 07:17:22

네. 혹시 체크인인시에 포인트나 돈을 더 주고 업그레이드를 따로 하신건 아니었죠? :)

맥주는블루문

2017-09-19 11:16:46

ㅎㅎ 아뇨. 업그레이드 부탁도 안 했는데 체크인시 업글을 해줬어요. 운이 좋았겠죠. :) 

kaidou

2017-09-16 21:15:01

제 사랑 디큐브네요.. SPG포인트만 되면 다시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17-09-18 17:15:09

저도 서울 들르게 되면 또 가보고 싶네요. 

고답이

2017-09-18 18:13:23

몇년전 제가 방문했을때 방안 물주전자쪽에서 정체불명의 징그러운 벌레가 나와서 사진을 찍고 매니저를 불렀습니다.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는데 외부에서 들어온 벌레인데 위생상 좋지 않았던... 체크아웃하기 전날 밤 10시에와서 스위트로 옮겨준다고했었는데... 마침 애들은 침대에 뻗어 있고 창틀엔 빨래 주렁주렁 짐도 챙겨야 해서 그냥 있었는데...

이렇게 생긴 스위트인줄 알았다면 자는애들 들처메고 빨래 걷어올려갈걸 그랬네요. 제가 머무는 동안 밑에 쇼핑몰에 있는 뽀로로 동산과 푸드코드를 특히 잘썻고 간단한 음식도 마트에서 사오고 사람이 없어 개인수영장처럼 쓰고 지하철역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7-09-18 18:47:58

아이고, 안 좋은 경험이 있으셨군요. 

아이들도 뻗어있는데다가 체크아웃 전날 밤 옮겨준다 그러면 저라도 귀찮아서 그냥 있었을 거 같아요. ;;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437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50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503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5082
new 715

어쩌다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 자랑 11
  • file
낮은마음 2024-07-01 1345
  71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70
  • file
nysky 2018-10-05 21303
  71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104
  • file
대박크리 2022-09-06 10883
  71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1136
  711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588
  710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160
  709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504
  708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990
  707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935
  706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233
  705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94
  704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38
  703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202
  702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690
  701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69
  700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43
  699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88
  698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453
  697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900
  696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