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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질문입니다

사막, 2009-05-06 11:01:06

조회 수
4071
추천 수
0

여기에 있는 글들을 일번부터 차근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네요. 생각해 보니 balance transfer카드도, 일상구매 카드도 남편이름과 제이름으로 거의 반반씩 공평하게 쓰고 있네요. 제가 집안의 모든 경제관련 일들을 처리해서 다 제이름인 줄로 착각했어요. 그래서 남편의 크레딧도 확인한 결과 750점이 넘어요.
'무조건 따라하기'에 의거해서 spg AMEX와 AAdvantage 제 이름으로 다 신청해서 approval 됐는데요, 남편 이름으로도 하면 어떨까 해서요.
근데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은, 그 두가지 카드로 모은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한국행 비행기표를 살수 있는건지, 또는 어디에다 어떻게 써야 하는 건지 모르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 갈 때 주로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편이고 거기에 이용가능한 마일리지가 합계 7만오천 정도가 지금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 여름부터는 뉴욕으로 아이들이 이사를 가기 때문에 주로 뉴욕, 한국을 가는 일이 종종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남편 이름으로 똑같이 spg amex와 AA 카드를 하는 것이 좋을런지, 아니면 많은 분들이 얘기 하시는 대로 Delta나 NW 카드를 만드는 것이 좋은 건가요? 이것 외에도 질문이 수십개 있는데 제가 부지런히 게시판 글들을 읽어서 스스로 이해되면 좋겠습니다.그러면 좀 덜 귀찮게 해 드릴텐데요. 감사합니다.
  • 수정

2 댓글

milemoa

2009-05-06 12:00:17

안녕하세요. 

제가 SPG와 AA-Citicard를 강조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SPG의 경우 정말 최강/최고의 마일리지/포인트 프로그램이기때문이구요 (자세한 사항은 "모르면 나만손해"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A의 경우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서 마일리지를 정말 순식간에 모을 수 있다는 사실에다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마일리지 사용을 쉽다는데 있습니다.

아시아나를 주로 사용하신다면 SPG 포인트를 아시아나로 transfer 시켜서 사용하실 수 있구요. 그게 아니면 AA 마일을 사용해서 동경을 거쳐서 일본항공을 타고 서울에 가실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은 제가 이전에 올린 "AA 마일 예약후기"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게시판에서 Delta/NWA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것은 Delta/NWA가 합병을 하게 되면서 NWA 자체 신용카드가 사라지게 되었거든요. 그러면서 Delta 카드를 발급하는 Amex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서 그렇습니다. 

부군되시는 분도 SPG/AA-Citi로 시작하면 금방 한국가실 수 있는 마일리지 모으실 수 있을꺼구요. 일단 첫 발을 시작하셨으니 차근히 글 읽어보시면 좋은 전략을 세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막

2009-05-06 13:03:25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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