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신청하고 샌디에고 국경으로 잡았다가 단지 하루라도 더 빨리 잡고 싶은 마음에 풀빵구리 쥐 드나들듯 빈자리 확인하다 드디어 LAX로 인터뷰 날짜 잡고 드디어 오늘 센터를 찾았습니다.
나: 8시에 인터뷰 잡혀 있어서 왔는데
오피서: 라스트 네임? 시간?
나: 8시 아무개, 그리고 8시 15분에 내 딸 누구누구도 있어
오피서: ...?? 그런 이름 없는데? 확인 종이 가져왔어?
나: 여기... 음...혹시 오늘 날짜가?
.......
눼.... 날짜를 잘못알아서 인터뷰 쌩으로 날렸어요. 왜 오늘이라고 철떡같이 믿고 전화기에 저장까지 해 놓은 걸까요.
정말이지 아..참.. 어이가 없고 기도 안 막혀서...
오늘 인터뷰 하고 일주일 후 카드 받고 7월초 여행에 쏠쏠히 써먹으려고 했는데 망..했어요.
다행히 전체가 다 취소되지는 않는다네요. 기왕 이렇게 된거 늦게 신청한 나머지 식구들하고 한꺼번에 같은 날로 잡아서 하려구요.
7월 자리도 넉넉하니... 그래야 겠어요.
자다가 이불속에서 하이킥 몇번 날리는 밤이 될것 같습니다.
walk-in으로 안 해줘요? 야박하네요.. 사람 미어터지는 SFO도 가서 기다리면 walk-in으로 해주던뎅...
저도 LAX에서 5분 늦었다가 돌아간후 롱비치 공항 오피스에서 했어요. 전혀 안기다려도되고,,, 주차쉽고,,, 친절하고,,,암튼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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