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방문하셔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인데요. 어머니 계신 곳 까지 가긴 사정이 안되고 제3의 장소로 모여서 움직이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어머니께서 LAX->LAS를 이동할 일정인데, AA직항과 싸웨직항 두가지 옵션이네요.
모든 것을 떠나서, 부모님들이 혼자서 타시기에 AA vs SW, 어떤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미국 국내선이 첨은 아니시고, 한번은 혼자서 LA에서 저 있는 곳까지 (UA 직항이었습니다.) 오신 적은 있었는데 좀 긴장하시긴 하셨었죠.......
저라면 당근 SW겠지만, 지정 좌석이 아니라서 당황하시진 않으실까 걱정입니다. Early bird로 하면 좀 낫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출발지에서 체크인하고 보안검색까지는 도와주실 분이 많겠지만, 그 이후는 혼자오셔야 되니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저도 고민 되겠지만 스케줄이나 가격이 SW가 낫다면 당연히 SW로 갈 것 같은데요.
지정좌석 문제는 미리 잘 설명드리고 행여라도 당황하셔서 일찍 못타시더라도 어차피 혼자 여행하시면 worst case는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오시는 건데...LAX-LAS는 구간도 짧은데 쿤 문제 안 되지 않을까요?
일단 어머니께 차이점을 설명드리고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격 차이가 없다면 저는 AA로 할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번호 찾아서 줄서계시는것도 좀 어려우실수도 있고 오히려 번거로울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미리 줄 서있어야 하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넌 몇번이니 물어보기도 할텐데 영어가 잘 안되시면 당황스러우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AA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맘 편하게 마지막에 사람들 다 들어가고 들어가셔도 그냥 자리만 찾으시면 되니 더 쉽지 않을까 생각 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둘다 일장일단이 있다보니, 쉽게 결정은 안되겠네요.
일단 어머니 생각이 중요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번호 찾아서 줄서시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실, 한가지 싸웨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싸웨는 나중에 일정변경의 여지가 조금은 있어서요. 물론, 그새 티켓값이 확 뛰어버리면, 별 의미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개인차가있겠으나 가격이같다면 저는 AA all the way 입니다. 어른들 모시기엔 좌석지정이 필수이고 고작 한시간비행이긴해도 hard product도 싸웨보단 쾌적할겁니다.
저는 어머니를 싸웨, 델타, AA로 모셔봤는데요,
어머님은 의외로 싸웨를 제일 좋아하셨어요. 좌석이 더 넓다고 하시고 (사실인진 모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AA나 델타는 연착이나 게이트 체인지가 많아서 고생하신 적이 몇번 있는데 싸웨는 항상 정시출발 정시도착이었어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라서 장담은 못합니다^^
seatgutu만 봐도 싸웨는 32~33인데, 다른 메이져 항공사는 대부분 다 31이네요.
체감상으로는, 글쎄요... 체감상 비교를 할 만큼 자주 타보진 못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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