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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JFK-ICN 레비뉴 티켓 일본 찍고 가면 싸다?

재마이, 2016-06-19 1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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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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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에 출장으로 1주일 한국에 가기로 했습니다.

직항을 하면 참 좋으련만 저는 델타의 노예인지라... LGA-DTW-ICN 경유로 보니 무려 $2000 이네요...

시기가 시기고 출발 한달여전 발권이라 어쩔수 없더군요.

물론 직항도 $1,720 이 넘으니 비스무리 합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델타가 나리타까지 직항이 있으니 여기서 대한항공을 타면 어떻게 될까?

물론 현재 델타와 대한항공의 관계는 최악이라 구글 flights 에서는 그런 편명을 자동으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multi-city 로 검색을 해보니... 두둥! $1,500


그럼 '아 JFK-NRT 가 무지 싸구나' 하고 예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또 동일 일정으로 $1,900 이네요.

연결된 대한항공편은 JAL 와 코드쉐어입니다... 이건 $233 이네요.


정리하면...


NYC-ICN Delta 미국 경유 : $2,000

JFK-ICN 대한항공 직항 : $1,720

JFK-NRT Delta 직항 : $1,900

JFK-NRT-ICN : $1,500


코드 쉐어도 아닌데 항공료가 싸지는 이유는 뭘까요? 델타 웹페이지에는 대한항공 일정도 포함되어서 안내하는 걸 보니 완전 분리 발권은 아닙니다. 물론 예약은 인터넷 예약사를 통해서 해야죠.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하여튼 혹시 최성수기때 레비뉴로 발권하셔야 하는 분 계시면 도움이 되시라고 끄적거려봤습니다.

 

8 댓글

justwatching

2016-06-19 18:54:30

비행기값은 value-marketing 이기 때문에 거리보다 stop수에 가격이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똑같은 여정이 두개의 분리발권과 하나의 티켓에 스탑오버가 있는것과는 가격이 많이 다르죠.

재마이

2016-06-19 19:01:28

맞는 말씀이고 실제로 필리핀 항공같은 경우 2스탑 30시간에 $1,000 불 티켓을 운영을 하긴 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중국이나 동남아 최종지 티켓이 한국행 티켓보다 훨씬 싸고요.


제가 궁금한 것은 제 티켓의 경우 최종 종착지 캐리어 (대한항공) 가 전체 티켓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듯 한데 델타는 자기들은 $1900 에 파는 티켓을 대한항공에게 $1200 에 팔 게 해주는 이유가 도대체 뭔 지 였습니다.

밤새안녕

2016-06-20 04:06:39

항공사끼리는 별도의 가격에 정산을 하니까 그런듯 싶어요. 델타도 댄공 스탁 싸게 사올테니까요.

재마이

2016-06-20 05:25:22

어쩐지 델타는 댄공 스탁 싸게 가져와서 비싸게 팔고 댄공만 델타 스탁을 싸게 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밤새안녕

2016-06-20 05:40:46

ㅋㅋㅋㅋㅋ 누가 나쁜 놈입니까 ?

스시러버

2016-06-20 03:13:20

정말 항공권 가격은 요지경이네요…. 아는만큼 싸게 살수 있겠군요...

재마이

2016-06-20 05:26:41

예 저도 이번에 느낀게 구글 flights 가 만능은 아니구나... 하는 것이었죠. muti-city 검색을 항상 생활화해야 겠어요.

그러나 표값이 싸져도 회사만 좋다는게 함정이죠 ㅋㅋ

flyhigh

2016-06-20 08:56:15

저도 댄공 마일리지로 가족티켓을 발권하고 나서 마일리지도 동일하다길래, 일본이나 홍콩같은 근교(?) 지역으로 할려고 티켓을 보다가,뉴욕 홍콩 일반석 알아보니 8월말 출발 9월초 돌아오는일정으로 $853불 나오더라고요 댄공으로. 유할도 없이요.  한국들려다가는데...왜 다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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