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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통해 예약한 항공기 Overbooking bump-off

PNW, 2016-08-11 0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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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질문만 던지는 PNW입니다.


이번엔 장모님이 시애틀에 방문하셨는데요, 적적해 하실까 싶어 한 1주정도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10시에 SEA->Bozeman 가는 Alaska airline비행기를 체크인도 하시고 baggage도 check하셨는데 Overbooking으로 인해서 탑승을 못하시게 되었습니다.


Alaska쪽에 전화를 해보니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발권이라 자기들이 Cancellation에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사 쪽에서는 다른 항공편들을 알아봐준다고는 하셨지만 어머님 혼자 경유편으로 가셔서 현지에서 직접 택시잡고 합류하시는 방법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그냥 취소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소를 하면서 받은건 2개네요.


1. Alaska Airline에서 써주는 $1300 정도 Compensation CHECK(Travel Credit이 아니라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2. 여행사에서 주는 20% Travel Credit


여기서 드리고 싶은 질문/나누고 싶은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Comment 1. 여행사에 결제한 카드는 CSP입니다. 방금 Benefit office에 통화 했는데 자기들 Travel Protection으로는 비용을 전혀 커버 못해주겠다고 하네요. 그쪽에서 줄줄이 읽어준 T&C를 가만 들어보니 본인 혹은 Partner가 "타는" 여행만 커버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장모님이라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Comment 2. 장모님은 못타셨으나 짐은 Bozeman으로 날라가는 중입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그냥 Trip을 Cancel하는 경우라 Alaska airline Baggage Claim에 가서 신청서만 쓰면 짐은 다시 시애틀로 보내줄 수 있다고 하네요.


Question 1. CSP 커버가 안됐던게 의아합니다. 장모님 이름으로 AU 카드를 만들어서 그걸로 결제하면 상황이 조금 달랐을까요? 이런 상황을 Travel Cancellation을 커버해 줄만한 다른 카드가 있을까요?

Question 2. Alaska Airline에서 어머님 이름으로 Check를 써줬는데 어머님은 미국에 계좌가 없어서요. 혹시 미국에서 이 Check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5 댓글

항상고점매수

2016-08-11 09:57:36

취소된건 참 안타까운데, 저 거리의 비행에 $1,300을 보상으로 받으신거에요? @.@

CaptainCook

2016-08-11 10:13:00

여행사에서 항공권 포함 전액환불받고 현금 $1,300 보상이면 안타깝지 않은 상황일수도 있겠네요.

PNW

2016-08-11 12:25:10

생각보다 Compensation이 커서 그냥 별일 없이 넘어가는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여행사에서도 50% Travel Credit에서 환불로 해주는걸로 했구요. Compensation Check은 와이프 이름으로 써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처리 했습니다. 다행히 게시판에 올라오는 안타까운 상황들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CaptainCook

2016-08-11 10:07:30

Question 1. -> Travel Protection이 Trip Cancellation/Interruption과 Trip Delay Reimbursement가 있는데 아마 Trip Delay Reimbursement에 해당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듯 싶네요. Trip Cancellation/Interruption과 Trip Delay Reimbursement는 처가 가족들도 포함되는데 Trip Delay Reimbursement는 본인, 배우자, 아이들만 해당됩니다. 사실 Trip Cancellation의 경우 항공사 혹은 여행사에서 환불을 해준다면 클레임할게 없는 거구요, 만약에 다른 비행기를 타고서라도 여행을 가겠다면 Delay에 해당되는데 그 경우 12시간 혹은 오버나잇 이상 지연이 되야 하고 장모님은 커버가 안 되요. 장모님이 AU로 되어있으면 가능할 듯 싶구요(Cardholder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도 Trip Cancellation이 Non-refundable항공권 구입했을때 대신 환불해 주는 건데 지금 상황에서(여행사나 항공사가 환불해 줄 경우) Trip Cancellation으로 보호받을 게 없는 것 같은데요?


Question 2. -> 이게 장모님과 함께 은행가서 수표를 PNW님께 endose하면 되요. 이게 법적으로는 허용이 되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은행에서 디파짓 안 받아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은행가서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Check-cash하는 곳들 가서 현금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 수수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해 본 적이 없어서...)

PNW

2016-08-11 12:31:59

Q1. 제가 아는한도로는 Trip Delay Reimbursement는 Delay를 넣고서라도 여행을 진행하는 상황인데 저희같은 경우는 투어가 시작하기전까지 Bozeman에 도착 못하면 Cancel한다고 접근해서요. 초반엔 여행사에서 환불을 아예 못해주겠다고 나왔어서 혹시나 해서 Trip Cancellation이 여행상품 구매에도 적용이 되는지 궁금해서 알아봤었습니다(여행사랑 말싸움하기 귀찮아서....). 다행히 지금은 50% 여행사 상품 Travel Credit으로 환불해준다고 해서 잘 풀렸구요. 여행사가 Alaska Airline에 환불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행사를 통한 3rd party reservation이라서 Alaska Airline과 통화는 했었지만 저희가 환불을 진행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이제는 뭐 그냥 신경 안써도 되는 상황이니까 더 알아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Q2. 위에 말씀드린거같이 와이프 이름으로 Check를 Issue해줘서 생각보다 머리 안 아픈 방향으로 갔습니다. 만약에 Alaska Airline에서 장모님 이름으로 이슈해줘야된다고 하고 은행에서 안받아줬으면 어떻게  해야될지 머리아플뻔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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