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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5박6일 후기 1편

tpark, 2016-09-05 20:24:32

조회 수
204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지금 앵커리지 공항 라운지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계획 게시글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317934


몇몇 계획들은 변경되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계획대로 움직였네요.


차례대로 올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lax에서 출발한걸 시작으로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처음 올려보는 후기다보니 횡설수설하겠지만 넒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리기전에 앞서서 많은 도움주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wonpal님,livingpico님,차도남님,이글루님 등)


간단하게 사진 올리고 코멘트 달겠습니다.


1편에선 LAX 알래스카 에어 보드룸후기랑 1일 Seward 후기 먼저 올리겠습니다.


LAX Alaska Air Boardroom 입니다

다른 라운지는 많이 안다녀봐서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priority pass가 있어서 가는것이지 그렇게 시설이 좋진 않았습니다.

깔끔은 하나 그냥 터미널앞에 있는 좌석들 보다 좀 편하고 음료,커피,과일,물,냉장고안에있는 샐러드 치즈 만 무료지 술은 유료이고 팬케익같은 것도 아마 아침에만 서빙이 되는듯합니다. 아무래도 라운지이다 보니 화장실이 따로있고 밖보다 좀 정신이 덜 사나운거 빼면 평범한 라운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IMG_1863.jpgIMG_1864.jpgIMG_1865.jpgIMG_1866.jpg

IMG_1862.jpg


이제 앵커리지 새벽 4시쯤 도착한기억입니다. 도착해서 라운지쓸수있는지는 모르겠어서 한번 해볼려고했는데 짐 한개를 붙여서 어쩔수없이 밖에 나가서 찾아야해서 그냥 렌트카가 5시반에 여는 관계상 짐 찾고 한시간 반정도를 멍을때리다 비몽사몽에 차를 찾고 바로 seward로 향합니다. 원래 계획은 seward best western에서 잘려고했는데 diamond로 status match도 해서 혜택등 시험해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seward 는 앵커리지에서 당일치기로 갔다오기로합니다.


exit glacier 몇업체에서 $25정도로 간단한 가이드 투어이거나 좀 더 주고 아마 빙하를 걷는 투어가 있었던거같은데 마지막날 matanuska glacier를 계획해서 그냥  트레일 따라서 걷기로합니다. 난생 태어나서 처음 보는 빙하라서 그런지 신기할뿐이네요. 멀리서 볼수있는 트레일은 짧고 유모차 및 휠체어가 들어갈수있지만 제가 찍은 사진 위치에서 볼려면 20-30 정도 easy-moderate 이라고 되어있던거같은데 저질체력으로선 이것도 힘드네요. 하지만 충분히 올라갈 가치가 있습니다.

IMG_1880.jpgIMG_1881.jpgIMG_1883.jpgIMG_1889.jpgIMG_1890.jpgIMG_1891.jpgIMG_1894.jpgIMG_1895.jpg 


후기쓰다 느낀건데 사진을 보니 별로 한게 없는데 왜 시간을 빨리 갔을까요?

다음으로 간곳은 Tonsina Point라고 간곳인데 갈계획에선 없었는데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읽다가 salmon viewing이 가능하다고 해서 간건데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몇일후에 더 좋은곳을 발견했으니 마적단분들은 whittier에 있는곳을 가셔서 고생을 덜하시길.


여기 가는 트레일은 exit glacier보다 더 힘듭니다...그놈의 연어가 뭔지.. 우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 을 deposit box?란 곳에 넣습니다 알래스카에선 이런 시스템이 꽤있는거같네요 캘리포니아에서도 몇 퍼블릭 캠핑그라운드들도 밤늦게 첵인하면 이런 시스템을 쓰는걸로 압니다. 왕복 1시간 반쯤의 하이킹을 의도치않게 무작정 연어를 보겠다는 마음에 가는데 올때는 좀 쉬운데 갈때는 어찌나 그리 길던지요.. 하지만 엘에이 주변에는 없는 계곡 시냇물들이 엄청 많은 트레일이라서 운치하나는 끝내주네요. 연어도연어지만 이런 시냇물많은 트레일을 워낙에 좋아해서 그런지 나름 위안이 되네요.

아무래도 연어들이 올라오는시즌이 한여름이라서 그런지 물반 연어반은 못봤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꽤 많이 보였고 죽어있는 연어들도 많이봤는데 30분정도를 사진찍고 보다가 온거같네요 처음 봐서 그런지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한 장면을 직접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마지막사진은 다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IMG_1918.jpg


IMG_1914.jpgIMG_1915.jpgIMG_1917.jpgIMG_1919.jpgIMG_1922.jpgIMG_1926.jpg

사진으로만 보니 하루가 엄청 짧아보이네요..운전도 운전이지만 처음간곳이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소요된거같습니다.


8 댓글

armian98

2016-09-05 20:59:31

우와~ 마지막 사진 정말 그림이네요!
좋으셨겠어요~

tpark

2016-09-05 21:33:27

아무래도 풍경이 워낙에 좋다보니 대충찍어도 다 그림이 되네요~

차도남

2016-09-05 21:08:01

왔다 가셨군요.. 안 그래도 이 때쯤 오신다는거 대충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이곳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 잘 하셨을 것 같은데.. 좋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tpark

2016-09-05 21:32:51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래스카에 생각보다 꽤 많은 한인분들을 뵜는데 다들 차도남님처럼 친절하시더라구요

모밀국수

2016-09-08 09:24:53

와 알래스카 정말 좋네요. 저도 빙하 보고 싶어요~ ㅎㅎ 

tpark

2016-09-08 10:59:08

댓글 감사합니다~모밀국수님도 얼른 계획하셔서 가세요~

JM

2016-09-08 10:31:47

알래스카 가보고 싶네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tpark

2016-09-08 10:59:38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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