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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새 냉장고를 사야 하는데, 무엇이 최선일까요?

모~과, 2012-08-02 11:35:06

조회 수
3163
추천 수
0

일단 닉네임 바꾼 기념으로 예전에 잠깐 했던 닉넴 소개부터 잠깐 하면


저는 보스턴에 사는 여자사람, '모~과'로, 집안에 큰 남자사람 한 개, 작은 남자사람들 두 개를 데리고 있습니다.

다들 높으신 분들을 모시고 사는 것 같은데, 전 왜 택스리턴부터 여행계획에 마일모으는 것까지 해야하는 걸까요..???

다만 최근에는 그래도 큰남자사람이 나 요즘 무슨 카드 쓰면 돼? 나 이건 살 건데 뭘로 써? 하고 물어는 보네요 ㅠㅠ


제가 한국에 다녀오는 동안,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물이 흘러 내리기 시작해서, defrosting 도 하고, filter 도 갈고, 관도 청소하고 한 모양인데,

물이 흘러내리는 양과 빈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아무래도 새 냉장고를 사야할 듯 싶은데요.


냉장고 같이 큰 거를 사면서, 가장 마일을 잘 뽑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spending requirement 를 다 채우고 포이트를 다 받은 SPG amex 도 있고 (모~과), Sapphire 카드도 있는데 (모~과와 같이 사는 큰 남자 모두), 새로 얼른 새 카드를 하나 열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아직 UR mall 을 본격적으로 이용해 보지를 못했는데...최근 지나가다 읽은 답글을 보면, UR mall 에서 sapphire 를 안 써도, extra point 를 챙길 수 있는 것 같아서, 

UR mall 통해 사면서, warranty 때문에 사용은 spg amex 로 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sears.com 에서 10 extra points/dollar 를 주고 있어서, 한 12,000-15,000 UR point 는 받아낼 수 있을 것 같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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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달 안되었지만, 마일모다 덕분에 냉장고 잘 산 거 같아, 후기 올립니다 (사실 거의 다 썼는데, 등록 안 하고 계산기 써 보려 손가락 잠깐 움직였다가 글 다 날리고  다시 씁니다 ㅠㅠ)

아래 쓸 내용처럼 첨부터 smooth 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MSRP $1299.99 + tax $81.25 인 LG 냉장고를 sears.com 을 통해


No Tax (tax-free weekend order benefit) + 11% off ($145, price match within 2 weeks of purchase)  = $1154 final price with free installation, delivery, and haul-away

+ 1% 적립 ($13 by shop your way) + 13,000 URP 적립 (10 extra points/dollar) 로 살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결과적으로는 10% 쿠폰쓰고, 택스도 안 낸 격이^^, 그런데 URP 는 세일가 이전으로 받은 게 되었네요 :) 

Refund 부분에 나중에 포인트를 다시 떼갈지는 모르겠지만요.


*UR mall link 통해 들어가서, spg amex 로 결제했고, 결제 후 2-3일 만에 URP 에 대한 이메일 notice 받았고, 실제 URP 는 약 일주일 후에 들어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tax-free weekend 기다리다가 늘상 있는 10% 세일 기간을 놓쳤는데, 워낙 냉장고 상황이 위급해서, 그냥 택스 안 내고 free delivery 인 것에 만족하자, 했다가 조금 억울한 감에

일주일 뒤에 그냥 장난삼아 competitor 에서 같은 냉장고 가격을 확인했는데, 10% 세일하는 것을 보고, live chat 으로 price match + 10% more on the difference 시도했습니다.


이제, 창문과 자동차만(?) ... 해결하면 됩니다...


13 댓글

스크래치

2012-08-02 11:41:35

http://www.milemoa.com/bbs/292489

 

얼마전에 올라 온 글인데 읽어보세요.

유자

2012-08-02 11:57:29

잘 알고 계시네요, 모~과님.

이 글도 읽어 보셨죠? 

http://www.milemoa.com/bbs/317687


* 닉넴도 바꾸시고 다시 소개도 해 주시고 ^^ 닉넴 요약판4에 올려 드릴께요. 

모~과

2012-08-02 23:43:05

헛, 스크래치님과 유자님이 주신 글 둘 다 놓친 거네요 @@  사실 게시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마모 들락 거린 후, 5개월은 지나서였던 것 같은데, 아직도 게시판을 잘~ 보는 것은 너무 어렵군요.


읽어보니, 새 카드 여는 기회는 다음으로 아껴두고, UR mall 과 쿠폰 이용 최대한 싸게 사면서, UR point 를 접수하도록 하는게 답인거 같네요. 감사해요!

아우토반

2012-08-03 03:18:33

심하게는 double dipping( x20)이 가능하지만, 무리하지 마시고

Sears.com에서 x10 포인트 받으시면서

1) coupon 검색

2) 다른사이트와의 가격비교를 통해 pricematch (가격 매치 및 additional 10% off)

3) Sears’ Shop Your Way Rewards program에 미리 가입해서 1% 포인트 추가로 받으시길..

ThinkG

2012-08-03 03:24:37

아~~ 댓글달러 왔다가 아우토반님의 완벽정리에 그냥 토~잉 만 살짝 해드리고 가내요. (세수하러 왔다가......가지요...)

모~과

2012-08-03 03:41:54

아우토반님, 완전 감사해요. 우와~ 이번 주말에 일단 sears 에 가서 실제 모델을 한 번 보고 온 후 주문하려고 하는데... Shop your way 는 가입만 예전에 해 놓고 써 먹은 적이 없는데, 일깨워 주시네요!!


근데 가격매치는 오더후 차액을 돌려받는 형식인가요? 아니면 주문 전에 하는 건가요? 

마일모아

2012-08-21 17:05:40

잘 사셨네요. 13,000포인트면 1포인트 = 2센트 잡으면 대략 260불 돌려받는 효과를 거두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모~과

2012-08-21 17:08:41

와~ 이런 신변잡기적 후기에, 마모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는 영광을. 마모님이 잘 사셨다니, 저 정말 잘 산 건가 봐요 =) 야호~

duruduru

2012-08-21 17:17:25

이중으로 축하!

유자

2012-08-21 18:00:45

네, 잘 사셨어요.

아주 일처리가 야무지시네요 ^^ 그러니까 남편분이 믿고 다 맡기시는 듯 ^^;;

모~과

2012-08-22 03:11:35

ㅎㅎ 믿고 맡기는 것이 아니라, 맡길 수 밖에 없어서 맡기는 것이 정답이랍니다. 미국에 13년을 살고 매주 거의 장을 같이 봐도 바나나가 파운드에 얼마면 비싸고 얼마면 싼 건지에 감이 없는 사람이라... 이런 감이 없어도 될 만큼 좀 잘 벌어라도 오면 좋으련만 ㅋㅋ

단비아빠

2012-08-22 19:08:07

허걱... 모과님 마지막 말씀에 괜히 찔리는 것은 왜일까요???

유자

2012-08-22 19:31:15

ㅎㅎㅎ 단비아빠님은 높으신 분과 같이 단비 보살피고 놀아주시고 봐 주시고 틈틈이 높으신 분께 육아 휴식 시간을 주시는 게 지금으로선 최고의 남편 모습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모~과님... 매주 장을 같이 보러 가신다는 거 은근히 자랑하시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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