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빠질수 있는 날이 10일이 넘는다는건 이미 빠진적이 있다는거죠. 그리고 아프거나 그러면 또 빠질수도 있는데..... 더구나 선생님이 원치 않는데 굳이 빠지는건 좀 그런거 같아요. rule은 따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교.
아픈게 아닌이상 학교는 빠지는게 아니라는걸 어릴때부터 교육시키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어려운 문제죠..
저희 아이 선생님은 가족여행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으니 학교 빠지고 가는 것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바다로 비교한다면 자메이카는 그냥 바다가 있구나...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칸쿤은 아무리 못해도 세계 10대 바닷가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겠죠.
리조트 하드웨어는 자메이카가 더 좋아보입니다. 가격을 보셔도... 자메이카가 비싸거든요.
그런데 칸쿤 그전에 가보신 적이 없으면 전 칸쿤을 추천하겠습니다.
2. 여행과 아이들 학교 출석 문제는 부모의 고민거리이죠.^^
-저는 지난 겨울방학때 1학년 아이랑 한국에 다녀오는라 5일을 빼먹었고.. 그외 등등해서 10일내외의 결석을 한거 같아요.
결석일수가 10일을 넘더라도 warning정도만 오는거지 다른 학년으로 올라가는데는 아무 이상 없을거에요.
정확한건 학교에 문의를 해봐야죠.
이번에 아이가 2학년인데 저도 3일빠지고 칸쿤 갈려고요..
그때가 비행기 티켓이 제일싸서요^^
어떤 부모들은 성실과 학교 빠지는걸 습관들일려고 학교는 절대 빠지면 안된다고 하죠.
전 그 반대에요.. 여행을 통하여 다른 세상을 보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아는것보다 더 좋은 공부와 학교가 있을까요?
마음같아서는 한 1년정도 쉬고 아이와 세계일주 하고 싶네요..
부디 재밌는 여행 다녀오시길 소망합니다.
social worker 편지랑 전화 받아 본 적있는 날나리 패밀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주마다 다른데, 저희는 다른 주 예를 보고는 저희 주도 되는 줄 알고 친절하게 가족 여행 여기 저기 갔다고 써서 내고 괜찮은 줄 알았더니만, 아니더라구요. 심하게 취조 당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약 5일 정도 더 빠져야 하는 게 있었는데, 이런 편지도 받았는데 어쩌나 싶어서 교장과 소셜워커에게 문의를 했더니, 학교를 퇴학 처리 하고 다시 입학하는 걸로 하더라구요. 결론은 학생의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 기록이 문제였어요. 결석으로 되면 학교 기록에 영향이 있으니까...
저희는 애들이 여행 다니면서 얻는 게 교실에서 얻는 거 보다 더 크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기회만 있으면 데리고 다닙니다만 이건 부모님이 소신 껏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학교에 솔직히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방법이 있을 거예요.
댓글 내리면서 왜 "날나리패밀리"님 댓글이 없지.. 하고있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좀 늦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교장 선생님이 오케이 하셨으면 괜찮을거예요. 다만 담임 선생님 눈에 나는 것도 아이 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으니 잘 말씀하셔서 부드럽게 마무리 하세요. :) 소셜워커 전화나 편지 와도 저희 같은 부모가 아닌 정말 마약하느라 애들 방치하는 부모 거르기 위한 거니까 그냥 담담하게 상황 설명하시고 기죽지 마시구요. (사실 저희도 좀 쫄았어요. ㅋㅋㅋㅋ)
즐거운 여행 하세요!
걍 학교장과 소셜 워커가 아니라 판사 앞에 갈 수도 있다는 점이 더 무섭더라구요 저는 ㅎㅎㅎ.
음... 밤새 달린 덧글들을 보니 제 경험을 조금 쓰겠습니다.
여행을 통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여기신 친정아빠때문에 어려서 부터 여행 정말 많이 했습니다. 네.. 학교도 엄청 빠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싫었습니다. 또 학교 빠지냐고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놀림도 아님 비웃음도 아닌... 제네 이상한 가족이야~ 라는 소리가 제일 싫었습니다. 물론 가족여행가면 신나고 좋았습니다. 새벽에 출근하시고 밤늦게 들어오시는 아빠와 함께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너무 좋았구요. 문제는 학교에 가면.. ㅠ.ㅠ
지금 저도 여행에서 배우는 경험 중요하게 생각하고 역마살이 끼어서 여행 많이 합니다.
지금 딸아이가 10살, 5학년인데 1년에 비행기 30대 이상 타고 여행다닙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방학 플러스 이스터, 그리고 다른 long weekend까지 다 챙겨서 여행가는데요. 한번도 학교를 빼먹고 여행을 가본적은 없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기 위해 1년전에 비행기표는 다 이미 예약을 하는 요란+부지런을 떨어야하는 마이너스는 물론 있습니다. ㅠ.ㅠ
드리고 싶은 말은 학교에서 뭘 얼마나 배우나, 여행가서 얼마나 새로운 경험을 접하게 되느냐 그런걸 따지는거 보다.. 학교도 중요하고 여행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 나이가 어리니.. 그리고 교장선생님이 positive 한 반응도 있으니 내년 3월에 잘 다녀오세요~ 담임 선생님과도 잘 해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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