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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에 한국 또 들어가려고 열심히 델타마일가지고 해보는데요 역시나 잘 안되는군요. 으..델타같으니라고. 쯧쯧. (얼마전에도 올렸었지만 기간이 짧은 관계로 다 포기하고 직항만 보고 있습니다)
상황은 일단 11월 14일 NYC - ICN, 11월24일에 ICN - NYC 이구요. 목표는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입니다. (2명)
마모님의 설명대로 대한항공 사이트로 보너스 항공권을 찾아봤고, 둘다 (14일/ 24일) 녹색으로 가능하다고 나왔구요. (물론 둘다 Black out아니구요) 한국에 전화걸자니 시간이 안되는지라 일단 델타 미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첫 여자는 완전 초짜인데가 4가지 마저 없어서 으.... 30분을 기다리게 해놓구선 자긴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전화를 돌려버리네여. 다른 사람한테 돌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시 첨으로 돌아가도록...허. 다시 첨부터 델타 번호 / Pin 번호등 다시 입력. 두번쨰는 남자인데 나름 친절하고 잘 아는듯한데 앞뒤 날짜를 더해서 조사를 해봐도 남는자리가 없다는군요. 다행이 Economy는 있다는군요.
암튼 그래서 남은 옵션은...
1. 한국에 조금 있다가 전화를 해본다. (제발 잘 아시는 분이 받으셔서 잘 도와주시길 바랄 뿐이죠.) 계시판 보니 델타 미국선 없다고 했는데 한국 지점에선 찾아줬었다는 일도 있고 해서요.
2. 걍 Economy 타고 간다. (흐미.. 비즈니스 타서 델타 마일 털어버리려고 딱 24만 만들어놨는데. 이거 옮기느라고 또 대략 한 120불가량 썼는데....쯧쯧)
3. 델타에서 걍 끊어버린다. 다만...허걱인게 디트로이트 들리는 일정인데 44만을 달라고 하는군요. 뉴욕 - 디트로이트는 퍼스트, 디트로이트 - 서울은 비즈니스구요. 다행이 유류할증료고 모 Tax로 나오는건 100불로 저렴하네요.
4. 일단 이번 델타는 포기하고 추후를 기약하며 UR 과 UA의 포인트를 이용하여 Asiana business (퍼스트는 타본데다가 별로 걍걍인지라..) 를 타고 간다. 이 경우 꼬낏 꼬깃 델타 50%를 받으려고 MR로 가지고 있떤 포인트를 이미 넘겨버렸기에..좀 아쉬움이 남는다는것과 완소 UA 포인트를 그냥 직항에 쓰기엔... 사실 나중에 좀 여유있게 Stop over 같은거나 세계 일주를 위해 모아놓은거라서요.
혹시 마모님이 올리신 글중에
http://www.milemoa.com/2012/02/08/award-tools/
Expertflyer로 검색이 가능한분 계실까요? 14일 24일 앞뒤로 며칠 해서라도 표가 가능하다면 그렇게 좀 바꿔보고 싶어서요.
결론은 델타 시러 (더불어 MR시러)네요. 아..한국축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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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마일모아
2012-08-10 08:47:19
한국에 전화하세요.
Dan
2012-08-10 08:51:54
네.. 마일모아님 감사합니다. 한국에 전화하고 업데이트 올리겠습니다.
BBS
2012-08-10 08:57:27
델타 서울지점 남자분 한분 여자분 한분 특별히 친절하신분 있습니다.
Dan
2012-08-10 09:10:03
감사합니다. 친절을 떠나서... 그저 자리만 좀 찾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네요~~~
Dan
2012-08-10 09:50:04
이럴수가...토요일날 설마 일하겠지라는 맘으로 전화한번 때려보니...월 - 금만 일하네여. 쯧쯧... 암튼 한국 축구 화이팅입니다.
papagoose
2012-08-10 09:36:15
저는 그냥 델타로 털어 버리기로 했어요. 이것도 안된다 저날도 안된다 몇번 그랬더니 열 뻣어서 에이 그냥 델타로 가자~
Dan
2012-08-10 10:10:42
ㅎㅎ 그러기엔.. 넘 비싸지 않을까요? 흑흑.. 제가 계산을 해보니...대한항공 비즈니스 대략 5500불 내외를 12만 마일 (1센트로 계산해서 1200불) + 유류할증료라고 하면.. 델타의 경우는 22만 마일로 5300불 정도 하는거니..그닥 이득인지조차 좀 애매한... (불론 2센트 정도까지는 벌 수 있겠지만.. 사실 First Class를 왕복 14만에 다닐 수 있는걸 감안하면...쯧쯧)
암튼.. 일요일까지 기둘려야 겠네여..흐미....
주정뱅이
2012-08-10 10:54:38
Dan
2012-08-10 17:09:44
ㅎㅎ 용기를 내고 다시 전화해봤는데...안되네요. 그런데 궁금한건..델타정도면 어느정도의 Regular한 Process가 존재할듯 싶은데, 개개인에 따라서 편차가 좀 많은듯 하네요.
첫번쨰 여자 - 아예 모른다고 하고..30분 알아보는척 하더니만 Forwrad
두번째 남자 - 나름 잘 아는듯 한데... 자리가 없다고 했고
3번째 여자 - 지금 동부시간으로 11시에 전화를 해봤는데.. 흠. 이번에 하는 이야긴 한국에 문의를 했는데 응답이 없다(?)라고 하는군요. 모 Black out date 이미 확인한거다라고 하는데도 굳이 홀드해서 찾는걸로 봐선 모 그닥 뛰어났던거 같진 않구요. 암튼..
모 시간 되니깐 내일도 몇번 두드려 보렵니다. 그리고 안되더라도 마지막으로 일요일 저녁 8시 (한국 9시. 제발~~~) 에 전화하는게 남아있으니...
papagoose
2012-08-10 11:19:30
아! 저는 다행이 12만 마일로 숨어 있던 비즈 왕복표가 갑자기 1장 뜨길래 바로 그냥 예약해 버렸습니다.
wonpal
2012-08-10 18:39:42
축하드립니다. 뭐 복권 당첨되신 기분이시겠어요....ㅎㅎ
papagoose
2012-08-10 23:35:25
복권까지는 아니더라도 운이 좋기는 했어요. 갈때는 DTW 경유, 갈아타는 시간도 좋은데, 올때가 년말 크리스마스 바로전이라서 ATL에서 거의 20시간 경유해야 해요.... 휴! 혼자 하루 자고, 그 먼 남쪽에서 뭘 해야 할지...ㅠㅠㅠ (ATL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주변에 크게 볼만한 곳도 없지 않나요?) 남쪽이라 춥지는 않을테니, 또 혼자 땅이나 파야 되는 건가요?
wonpal
2012-08-11 01:59:56
BBS
2012-08-11 02:01:24
대략 그 때쯤되면 낮 기온이 50도 전후쯤 될테니 그렇게 춥진 않을테고요..
진짜로 "땅"을 파신다면, 손이 좀 아푸실듯....ㅎ.....
두바퀴...세바퀴도 도실듯.....ㅎ....
BBS
2012-08-11 02:03:20
근데 델타/MR 이 이렇게 찬밥이 되어갑니까?......ㅠㅠ
wonpal
2012-08-11 02:13:44
BBS
2012-08-11 02:16:58
횽님, 근데 문제는요..
매달 쑥쑥 올라가는 MR은 어쩌라구요......
MR의 가장 최고 사용방법은 뭐가 있을까요...(횽님들께 기부드리는것 이외...ㅋㅋ)..
Dan
2012-08-11 02:23:00
ㅎㅎ 아니 그런데 어떻게 MR이 자꾸 올라가세여? 차라리 UR이나 SPG로 거래 카드를 바꾸시는게 낫지 않나요?
저도 수도없는 고민속에 그래 델타로 돌리고 없애버리는거야 했는데..이렇게 안되고 있네여. 쯧쯧. 아침이니 재도전 들어갑니다.
BBS
2012-08-11 02:30:07
Good Luck 입니다..
장모님 한국에서 오시는 표를 델타마일로 댄공 비즈 발권 9월12일 예정,(발권일 6월초), 근데 갑자기 스케줄 변동이 생기셔서 한 2주전쯤 변경할려고 델타에 전화했습니다..10월 10일쯤으로..
절대 자리 없다고 그러더군요......전화통화 여러번 햇는데, 절대 없다고 계속...ㅠㅠ.....그냥 캔슬하고,...UR로 댄공으로 직접 발권했네요....암튼 자리하나 꼭 찾으시길!!!
MR/SPG/UR 골고루 올라갑니다..
Dan
2012-08-11 09:07:58
BBS님 감사합니다.
쯧쯧.. 델타 / MR 털기 좋은 기회인데..몸이 근질 근질 하네여. 내일 한국오피스에서 뭔가 한건 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실패. 도대체 뭘 보는건지.. 오늘 들은 생각이 과연 직항만 본건지..아님 JFK - LA - ICN 이나 JFK - ORD - ICN 혹은 JFK - Atlanta - ICN도 다 감안한건지 궁금하네여..
만약에 안된다면 그 먼곳을 Economy로 가는건 제외하려고 하구요. 또 UA + UR로 다 가는것도 넘 아까운지라... 지금 생각하는 대안은 서울 가는건 AA를 이용해서 Business 나 First로 편도 끊고 (가뜩이나 10% 리베이트가 있는관계로 1만 마일은 돌려 받을 듯 하네요. 아쉬운점은 JFK - HND 직항이 넘 늦게 도착하는 나머지 꼭 하루를 NRT에서 보내야 한다라는게...쯧쯧), 대한항공 마일로 돌아오는 편도를 끊는것도 생각중입니다. 아 그런데 만약 정말 AA를 쓴다고 가정할경우 그냥 대한항공으로 비즈니스나 퍼스트 편도 끊는게 좋을까요? 아님 UA로 아시아나 Business 를 끊는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전자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많을듯 한데 그래도 모 대한항공을 쓰긴 해야하니..
현재 소유하는 마일이 델타 24만 / AA 13만 / 대한항공 11만 / UA 14만 / UR에 17만 있는데 UA / UR은 쓰기 넘 아까와서요. ㅎㅎ 계속 머리를 싸매서 굴리고 있습니다. 물론 일요일 델타 서울지점에서 길을 찾아주신다면야 이거 다 쓸데없는 고민이 되겠지만요. 조만간 AA에 10만이 더 생길테니...차라리 대한항공 편도에 UA편도도 가능한 옵션이 될수도 있고.. 흠..
님들은 마일들 어케 생각하세요? SPG=>UR > UA > AA = 대한항공 > 델타정도로 생각하는 데 이게 맞는 생각인가요? 아니면 대한항공이 AA나 UA보다 더 좋을려나요?
Dan
2012-08-12 14:31:33
이그그...8시 되자마자 전화했는데 일단 실패네여... 상담원님의 솔직한 말씀으로는... 비즈니스 2석은 거의 불가능인거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만의 욕심이었다는 생각마저 드는 지금... 흑흑..옮기지 말껄이라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아니면 나중에 그냥 Economy로 탈때 쓰는 수 밖에 없을듯 해요. 유할증료 물어보니 대략 40만원정도 이야기 하더군요. 흠..
Dan
2012-08-13 04:30:30
꾸준한 자작극이 이어지는 중이네여... ㅎㅎ
다른 분들은 어떻게 운좋게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델타마일로 끊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저의 경우는 포기하기로 하고..(다음을 기약하되 좀더 정보를 모아봐야 겠네요..어케 해야 잘 할 수 있는건지)
일단 한국가는건 AA를 통해서 First AA로 끊었구요. (뉴욕 - 시카고 - 토쿄 - 인천. 2명이니 62500*2 - 10000) 돌아 돌아 가는군요.. 헥헥. 돌아오는건 아직 대한항공 엘에이 사무실이 시작을 않한지라 11시 30분되면 땅하고 전화해서 퍼스트클래스 한번 신청하려구요. 비즈니스도 보니 편도 6만인데.. 2만만 더줘서 퍼스트 함 타보는거죠 모. (속으로 그래..이거 2만마일이면 200불정도의 가치니깐 넘 아쉬워하지 말자 제 스스로를 다독거리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일단 델타는 실패인지라..지송스러워유~~~
duruduru
2012-08-13 04:33:43
혹시 실패로 끝나더라도 마적단 모두에게 귀한 자산과 정보가 될 거에요. 성공학 못지 않게 실패학에서도 많은 교훈과 대박이 나온다잖아요.
초장
2012-08-13 04:40:06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홧팅요...
Dan
2012-08-13 08:32:17
네.. 초장님 감사합니다.
결국 50불정도 들여서 AA 예약했구요. 186불정도 들여서 Korean airline 일등석 예약했습니다. 델타 24만은 앞으로 또 어떻게 굴려야할지..쯧쯧... 델타 공부를 좀더 해야겠네여.
초장
2012-08-13 08:56:58
큰(?) 비용 안들이시고 잘 하셨네요. 저는 아샤나 마일을 떨어버릴라고 가을에 한국 갈려고 연구 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내년으로 해야하는지... 암튼 쾌적한 여행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