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PETCO에서 고양이 밥을 오더했습니다.
요 사이트가 UPS로 배달해주기에 항상 이곳에서 주문을 했는데 느닷없이 듣보잡 회사서 딜리버리 컨펌 이멜이 날라왔습니다.
오늘 집앞에 배달했다구요
느낌이 물건이 없어질것 같아서 퇴근시간되자마자 집으로 후다닥왔지만 아니나 다를까 물건이 문 앞에 없네요 ㅡ..ㅡ;;
박스에 펫코라고 써 있어서 당연히 개나 고양이 물건일것을 알텐데
그걸 훔쳐가네요
가격은 얼마 안되지만 이런 이웃과 같이 살고 있다는게 차암 우울하네요
펫코에선 리펀드 해준다고 했구여 딜리버리 회산 UPS랑 사이드로 같이 하는 회사라네요
암튼 그 회사 말고 UPS로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조그만 회사인지 홀드 서비스도 싸인 서비스도 없이 걍 문앞에 놓고 가네요
울 고양이 맛난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걍 기존의 밥 챙겨줘야 겠어요
지금 글 쓰고 있는데 고양이가 제 무릎에 와서 앉아 주네요 주인 맘이 안좋은걸 알았을까요 ?
우씨 고양이 밥 ㅊ 묵고 설사나 해라
...토닥토닥
설사나 해라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갑니다 ㅋㅋ
이웃을 못믿는 현실이 가슴아프네요
힘내시고 쇼핑몰에는 배달 못받았다고 다시 보내달라고 꼭 신고하세요 아 벌써 하셨군요
다덜 체인에 열쇠를 3개씩 달고 있는거 보면 에휴 ~ . 뉴욕이 이렇습니다.
냥이맘 맘이 제 맘입니다. ^^
블루 버팔로 제품인 치킨 캔 ( Blue Buffalo Healthy Gourmet Chicken Canned Kitten Food )와 드라이 푸드 주문했어요 . 울 양이가 치킨을 완전 좋아하거든요 .
느무 화나요. 누가 우리 고양이 밥 훔쳐갔다고 생각하면... 이럴때면 한국이 그립고 그렇습니다ㅠㅠ(울적) 그러고 보니 저도 우리 고양이님께 치킨 조공을 바쳐야겠습니다. 생선을 싫어하시는 분이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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