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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uecar.png (349.9KB)
- elantra.png (684.8KB)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PenFed 관련 내용은 3 - 5번으로 직행하셔요 ㅋ
(그리고 Bullet point, submit 후에 깨지는 거 고치는 법 아시는 분은 도움 좀..ㅠㅋ)
------------------------------
몇년 뒤에 다시 차를 바꿔야할 때 참고하려고 정리 + 공유 겸 글 남깁니다. =)
캘리에 오니 더 이상 운전을 미룰 수 없어서
남편이 타던 수동변속 대신 제가 운전 연습하면서 같이 탈 차로 새 차 or 1-3년 된 '거의 새차'를 들이기로 마음먹었죠.
0. 고려사항 / 기준
- 작은 차 일것 + turning radius가 좋을 것: 주차장 출입구가 너무 좁아서.. ㅠㅠ
- 초보인 제가 운전하기 좋을것
- Backup Camera 필수 + starter car
- !! 키가 작은 제가 쿠션 없이 앉고, 작은 차임에도 visibility가 좋을것 ㅠㅋ
- Other: leather seat, sunroof (역시 집과 차는 쉽게 다운그레이드가 안 되는지라..)
1. 리스 vs. 구매
처음으로 리스의 장점을 접하고 진지하게 고려했는데,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가 너무 좁아서
괜히 제가 긁어먹었다가 골치아파질까봐 작은 차를 사는걸로 결정했습니다 ㅠㅋㅋ
결국 구입 쪽으로 결정했지만 덕분에 리스 공부는 많이 했어요 ㅎ 아래는 주로 참고한 source들입니다.
- 물론! 티모님의 주옥같은 글들
- 원론 공부 및 시장가 확인
- http://leasehackr.com/ 의 Lease101, calculator, forum
- http://www.edmunds.com/car-leasing/ + 포럼
- cars.com 및 truecar.com 등의 트림 별 시장가 확인 (새차 & 중고)
- http://www.carsdirect.com/deals-articles/best-lease-deals
- 케이스 스터디
- FBI님의 2014 렉서스 IS250 리스후기: 특히 email 네고 과정 참고에 좋음
- 일단 구매로 결정하고 (= cost of ownership을 고려해 독일 및 유럽차 제외)
- 미국차는 어쩐지.. 고려집합에서 제외..;;ㅋㅋ
- 나와 한 몸이 되어줄 starter car (길이 185" 이하 차량) 찾기
- 1번으로 혼다 딜러십 방문
시빅: seat을 최대 (이동가능범위가 굉장히 좁음)로 끌어올렸음에도 파묻히는 바람에 바로 탈락 ㅠ- Fit: 친구 BMW i3를 운전해보고 요정도 몸집이면 좋겠다~싶었는데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ㅋ
- 총 평은: 저렴한 가격에 you get all the Bells & Whistles!
but 개인적으로 차가 뭔가 장난감스러운;;
- 총 평은: 저렴한 가격에 you get all the Bells & Whistles!
- 2. 토요타 Corolla
- 스포티한 스타일 마음에 들었음 (Look & hugging seat)
- ... 그런데 막상 엑셀을 밟았는데 힘이 너어무~ 없어서 깜놀 ㅠㅠㅋ
- 트림을 최고사양으로 간다해도 blind spot alert 같은 driving assistance 기능은 부족
- 3. 렉서스 CT 200h
-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랑 뼈대는 같다는데,
브랜드+amenities 때문에 웃돈 주고 사긴 쫌;
-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랑 뼈대는 같다는데,
- 4. Subaru 임프레자
페달이 너무 높이달려서 바로 아웃!;;;ㅠㅋ- 스타일은 안습인데 역시 파워는 제일 좋았음
- 메이커에서 메인으로 미는 차가 아니라는 느낌이 피부에 확ㅡ
- 5. 기아 Forte
- 본인은 몸에 착 붙는 느낌이었으나,
남편은 test drive 해보니 자기가 느끼기엔 차가 좀 허접스럽다며 out;
- 본인은 몸에 착 붙는 느낌이었으나,
- 6. 현대 엘란트라
- 2016 모델까지는 고려 안 했는데, 2017 모델 외관이 확 바뀐걸 보니 급 호감
- 실물도 괜찮고 막상 운전해 보니 단단한 느낌
- limited trim 선택 시, 선루프 빼고 원하는 것 이상으로 모두 포함 (backup camera, blind spot alert, other phone/tech stuff)
중고차 시세는 Cars.com / Truecar.com / Carmax / Beepi를 통해 봤고요.
한 가지 더 재밌는 건 공식 대리점 차가 아닌 경우 (e.g. 혼다에 토요타 중고 차량이 있을 경우 or shift.com 같은 곳) 더 저렴한 차량이 보이더군요.
새 차는 Truecar.com에서 트림을 고른 후 아래 View Pricing on Local Inventory 클릭하셔서 신청하시면 메일이 오기 시작합니다.
(미리 평소 안 쓰는 이메일 계정으로 준비해놓죠;ㅋ 전화번호는 대강 입력하고요)
PenFed에서 Car Buying Service 이용하셔도 어차피 같은 truecar.com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차이는 현재 PenFed 신차 최저이율이 1.49%인데, Car Buying Service를 쓰면 0.99%
관심 차량 별로 저걸 등록해 놓으면 이메일이 오는데, 미리 금액을 적어보내는 곳과 방문을 유인하는 딜러가 있더라고요.
방문 유인하는 곳은 딜러 웹사이트 인벤토리를 보니 중고가 역시 터무니없이 받고 있길래 패스.
코롤라는 "as low as $17288 after 1500 rebate deducted"
엘란트라는 "Guaranteed Savings -$5,761"에 아래처럼 쨘~ 예쁘게 보내왔더라구요 ㅋ
4. PenFed Pre-approval
웹사이트에 application을 깔끔하게 잘 만들어놨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저는 자꾸 마지막에 콜센터에 전화하라고 떠서
전화해서 해결봤습니다. 전화연결은 깔끔하게 잘 되고 상담원은 지금까지 4명 중에 한명 불친절+도움 안됨. 나머지는 정말! 친절하고 flexible하게 문제 해결을 잘 해주더군요.
그래서 전화 한 통에 멤버십 가입, pre-approval 다 됐습니다. (approval 대기 홀드가 몇십분 걸리긴 한듯)
가입비도 군 affiliate이 아니면 $15 도네이션해야하는데 내가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고 blah blah해서
괜히 승인 안 나면 멤버십만 어정쩡하게 생기는게 좀 그렇다..라고 하니
기다려라, 알아보겠다...하더니, 어찌 5불 짜리 가입 요건에 맞춰줘서 졸지에 가입비도 아꼈네요 ㅋ
그렇게 전화로 승인 받고 '딜러한테 가서 전화 한 통 해주면 된다' 안내를 받았습니다.
6. 차량 구매
엘란트라가 막상 보니 장점이 많은데다 코롤라가 feature 대비 가격이 높길래 엘란트라로 마음을 굳히고 딜러에 방문했습니다.
11/30 블프 세일 마지막 날에! ㅋㅋ;;;;
(참고로 낮은 가격을 적어낸 딜러들은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지역에 있더군요 ㅠㅋ)
이미 offer 내용과 차량 VIN #까지 확정하고 간 터라 아주 nice & pleasant하게 진행되었고요
(참고: Penfed carbuying service 가격도 네고가 되나요?)
마침 저랑 이메일 주고받던 담당자가 off라 internet sales director가 나와서 처리해주셨는데
제 입장에서 궁금했던 것들, 실제 자동차를 타면서 쓰기 좋은 기능들 여러가지로 찬찬히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심지어 한국말은 못 하셨지만 교포분 ㅋ)
그렇게 기분 좋게, 이곳이 딜러십!!이라는 걸 잊고있다가!!!
그 후에 마주친 Financing officer 분이 '혼을 쏙! 빼놓으며 세일즈하는, 그러면서 뭔가 속고 있는 느낌이 들게하는' 전형적인 딜러십 직원이라;;
의도치 않게 살짝 한 실갱이 하고;;;
다시 나이스 한 딜러분에게 차량을 받아, 즐겁게 새 차 몰고 집에 왔습니다. ㅋ
7. 후기
일단 결론은,
마일모아 덕분에 엄청 세이브했습니다!! ^ ------------------- ^
기존 글/댓글 기록으로 남겨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Deal을 돌아보면,
가격 측면에서 봤을 땐 PenFed가 아닌 딜러에서 Financing을 했었어야 했네요.
기존 오퍼에서 결과적으로 $750짜리 rebate를 하나 못 받게 됐어요. 그건 딜러 Financing을 사용했을때만 받을 수 있는거여서.
사실 그걸 먼저 받은 후, 3개월 뒤에 PenFed도 refinancing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피곤하고, 배도 고파 머리도 안 굴러가고, pre-approval 받은 것도 아까워서 그냥 리베이트 안 받고 PenFed 쓰겠다...했는데
다음 날 맑은 정신으로 어림잡아 금액 차이가 좀 났겠더라고요. 머리랑 몸이 조금 귀찮으면 더 세이브 했을것을;; ㅠㅋㅋㅋㅋㅋ
프로세스 측면에서 보면,
정말 case by case이니 assumption을 가지고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교훈.
워낙 처음해보는 경험이라 매번 대화하는 상대방에게 '다음 프로세스'를 꼭 물어봤는데요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네요.
예를 들면,
- PenFed 상담원 1: 딜러에 가서 전화 한통 넣어주면 우리가 pre-approval fax보내줄게. 그거면 다 된다
- 정작 딜러나 financing mgr는 상관 안 함. 차량 수령 이후 빠른 시일 내 체크 도착여부가 중요
- PenFed 상담원 2: 딜러한테 무슨.. six-digit control code를 달라그래라. 우린 그게 필요하다
- 딜러 + financing mgr 모두, '그게 머임?' ..
결국 그런거 안 알려주고 잘 처리됨;
- 딜러 + financing mgr 모두, '그게 머임?' ..
- 딜러: 우리한테 파이낸싱 안 해도 크레딧정보 필요해. 이거 신청서 써줘. 소셜넘버랑 다 적어줘
- Financing mgr: 너네 이거 왜 했냐? 안 해도 되는뎁?ㅋ 아까운 하드풀만 하나 날림....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이 업으로 한다할 지라도 개인적으로 익숙한 프로세스가 다 다르고, 아직 standardize될만한 부분이 많은 인더스트리라 그런걸까요;ㅋ
여튼 결론은 마일모아 만만세입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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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RSM
2016-12-01 09:42:10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타세요~
좋은 후기도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에 도움이 될만큼 정리가 완벽하네요~
은근은근
2016-12-10 07:18:32
고맙습니다~
알버
2016-12-01 09:47:4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은근은근
2016-12-10 07:18:44
감사합니다! :)
모밀국수
2016-12-01 10:01:46
후기 감사드려요!
은근은근
2016-12-10 07:19:26
모밀국수님 후기들도 잘 보고있어요! :)
audit
2016-12-01 10:02:26
글쓰시고 리서치 하신 기록을 보면, 마모 없이도 잘 사셨을듯 합니다. :) 엄청 꼼꼼하신듯.
남겨주신 이 글이 또 다른분께 큰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은근은근
2016-12-10 07:21:50
평소에 리서치는 잘 하는데 반해 기록은 소홀했는데 (귀차니즘에 ㅠㅋ), 여러분들께 도움도 자극도 많이 받아서 저도 꼼꼼하게 흉내내봤어요 ㅎㅎ
FlowerGarden
2016-12-01 19:04:24
후기 감사합니다.. 엄청 똑순이 이신것 같네요.
차 새로 사면 차에서 자고 싶은생각도 들던데...
맘에 드는걸 싸게 잘사셔서 좋으시겠어요.
저도 곧 와이프가 타는 차를 바꿔야 되는데 도움 많이 됬습니다.
애들이 있어서 엄마들 국민차 도요타 시에나를 리스를 하면 어떨까 알아보려고 합니다..
은근은근
2016-12-10 07:27:39
차 사기 전에는 엄청 찾아봤는데, 집에 들여오고 한 며칠 막상 차에 앉아보지도 않았거든요. 남편이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나이들어 첫 차라 그런가;; ㅠㅋ좋은 리스 딜 보니 expiration date이 1월 3일까지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던데 한번 나들이 삼아 테스트드라이브 가 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