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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Odyssey. 리스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까요?

졸린지니-_-, 2016-12-12 0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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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에 관한+Odyssey에 관한 여러가지 글을 읽으면서 장고 중입니다만, 아무래도 리스냐 파이낸싱이냐 고민이 깊습니다. (사실, 차종엔, 선택권이 없습니다. primary driver가 완전히 꽃혀 있는데다가, 미니밴으로써는 다른 대안이 없어서요.)


첨 차를 고를 때 부터 Odyssey 트랜스미션을 꾸준히 걸고 넘어졌습니다만, primary driver께서 요지부동이시고, primary driver와 저와의 확고한 갑을관계를 생각해 보면 차종이 바뀔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전 아무래도 불안해서 리스로 차를 뽑은 후, 나중에 뽑기 운이 좋았다고 판단이 들면 buy out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과연 그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리스기간 36개월 내에서는 문제가 발생해도 어짜피 워런티 기간 내이고, 만약에 구매를 해서 워런티 기간 내에 문제가 발생하면 처분하고 다른 차로 갈아타면 되는 것이니, (물론, 그 경우 중고차 값이 좀 떨어질 수 있는 것을 감수해야 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이유로 리스후 buy out은 별로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스 후 buy out을 하는 것이 첨부터 융자받아서 구매하는 것 보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많이 올라갈까요?

그리고, 워런티 기간내에 덩치가 큰 수리(미션을 교체한다던지...)를 하게 되더라도, 리스 리턴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요?


10 댓글

셔니보이

2016-12-12 08:55:24

다른건 몰라도 일본차는 파이낸싱 하라고 배웠습니다. 시빅을 2년 탔고 팔았는데요.. 팔때 찾값을 다 갚ㄷㅎ 1500 정도 남앗엇어요. 2년 이상 타면 이득 볼꺼 같아요. 4년 타시고 파시고. 다시 또 사신다면 리스보다 싸게 될꺼 같아요.

아지빠

2016-12-12 09:38:41

리스의 경우 월페이먼에 초점이 있다보니 Buy out value가 일반적으로 높게 책정되고,저는 마일이 많이 오버되어 buy out했는데, 서류에 나온대로 다 받더군요.

결국 따져 보니 비싸게 사게된 것으로 봅니다.


차를 장기적으로 보유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구매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잔고장 거의 안납니다. 저도 12만에 미션고장 -> 수리했는데 1500들었구요. 4년 더타다 팔았습니다.


한편 12000 마일/년 이내로 충분하시면 리스가 답인거 같습니다. 세이빙도 큰 차이 없고, 중고차 제 값 받으려고 노력 안해도 되고...

monge

2016-12-12 09:46:40

전 4개월전에 리스했습니다.
첨에 저도 고민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밴이 첨이고 와이프가 주로 타는거라 차가 커서 걱정해서 리스로,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만족하고 잘 타고 다닙니다.
애들있을땐 밴이 최고입니다.

맥주한잔

2016-12-12 09:58:15

저는 혼다 Odyssey 사서 잘 타고 다니다가, 뽑기운이 안좋았다고 생각되어서, 4년반정도 되었을때 남은(6개월) 페이먼트 미리 다 갚아버리고 팔았습니다.

뽑기 운이 걱정이 되신다고 해도, 꼭 리스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팔면 되지요.

혼다 Odyssey 는 특히 중고차 수요가 많아서, 중고로 팔기도 쉽고 가격도 잘 받는 편입니다.

더구나 일제차는 확률적으로 뽑기 운이 좋은 경우가, 안좋은 경우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컨트롤타워

2016-12-12 10:10:09

금전적인 면에서만 볼때는 MF rate 랑 / interest rate 를 비교하면 될듯 합니다. 인센티브 적용 내용이 다를 수 도 있으니 이점 참고 하시고요.

중고차 가격면에서는 리스차량은 종료시점 벨류가 정해져 있고, 파이넨스 된 차는 시장이 부르는게 벨류라 볼 수 있습니다. 

*사고 이력이 있으면 아무래도 중고차는 가격은 떨어지지만, 리스차는 수리만 하면 원래대로 정해진 가격을 유지 하는것도 차이가 있겠네요.


미니벤을 찾으신다면 기아 세도나도 한번 보세요,, 한국노래 제목 나오는것만 봐도 동급 클래스에서는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ㅋ



밤새안녕

2016-12-12 10:33:09

리스 후 바이아웃은 첨부터 융자받아서 구매하는 것 보다 좀더 비쌉니다만, 얼마에 사시느냐가 더 큰 변수겠죠.

리스차는 수리만 제대로 해서 리턴하시면 엔진을 바꿨는지 미션을 바꿨는지 크게 상관 안합니다.


ori9

2016-12-12 10:40:43

저는 시에나로 리스를 했습니다. 일단 자동차 여행을 안 좋아해서 마일리지 부담이 없었고요. 아이들이 좀 더 크고 나면 미니밴을 계속 끌고 다니고 싶지도 않은지라, 어차피 몇 년 뒤 딜러한테 팔거나 트레이드인하는 경우라면 리스리턴하는 거랑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티모

2016-12-12 10:46:23

바이아웃 할거면 사는게 낳고

안할거면 리스가 나아요.


보통 6 년 이상 타면 사는게 이득이고 아니면 리스가 이득이고 그러해요.



졸린지니-_-

2016-12-13 09:32:07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뽑기 운이 좋기를 바라면서 구매를 생각중입니다.

숫자에 밝지 못하니, 리스 했다가 괜히 손해볼 것 같아요......

주급만불

2016-12-13 13:30:12

내년 초 올뉴 2017 오딧시가 나옵니다. 저렴하게 구매(구입이든 리스든)하실 목적이시라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몇달 전 2016 EX-L을 리스했습니다.

(0다운, 월 340+택스. 36개월)

제 판단의 기준은 2017 새차는 안산다. 보통 새차 발표 후 1-2년 째에 문제가 많이 발견되고 2-3년차에 마이너 리프트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일본차든 독일차는 새로 발표한 신차는 1년 지나고 산다...라는 입장입니다.

아무튼 전 현 모델 3년 리스하고 나중에 새차를 찾아 어슬렁어슬렁 할듯요. 리스차 바이아웃옵션은 전 별로인것 같습니다. 가격/조건 등 보단 한 3년 타면 차 질려서 바꾸고 싶은데, 이돈 주고 지금까지 타던 차를 사야하나? 생각에 다른 차로...

제 개인적인 소비성향입니다만, 전 물건 살때 미래를 그다지 내다보지 않습니다. 몇년 지나면 훨씬 좋은 제품이 같은 가격에 나오는데요. 냉장고, 티비, 컴터, 차 등등 무엇이든 지금 필요하고 맘에 드는 넘을 사자. 무엇을 사든 1년 지나면, 걍 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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