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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한달정도 쉴만한곳... 추천좀..

어쩌라궁, 2016-12-16 18:34:01

조회 수
310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좀 엉뚱한 질문이긴 한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1월에 한달정도 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인생에 잠시 쉬어가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쉬면서 생각좀 정리할만한 곳..

가능한 따뜻한곳으로..

미국말고 다른나라..

한곳에 있을 필요는 없지만.. 여행으로 많이 돌아다닐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어느정도 인터넷이 되는곳..

가격은 쌀수록 좋고..

마일리지를 잘 써서 갈수있는곳이면 더더욱 좋구요.. 출발지는 SFO입니다..


최근 3년간 다녀온 나라는...

-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 체코,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

- 터키, 그리스

- 일본

정도 입니다.

갔던곳을 다시가도 상관없습니다만..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곳이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장소뿐 아니라.. 

다른 도움이 될만한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안타깝게도(?) 혼자 여행입니다.


30 댓글

항상고점매수

2016-12-16 18:35:13

라오스나 태국이요... 아니면 베트남?

어쩌라궁

2016-12-16 19:06:46

의견 감사합니다. 특별히 추천하시는 도시라도??

항상고점매수

2016-12-17 04:24:54

농카이나 우돈타니 아니면 좀 한가하고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오스 중부도시 정도?

일단 동남아로 마음 먹으시면 방콕까지 표를 발권 하시고, 구체적인 도시는 나중에 정하시는갓도 좋을것 같네요... 또 한곳에 계시다가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고요... 저가항공이 저렴하니까요...

맥주한잔

2016-12-16 19:16:33

저도 이런 휴식 생각 해봤습니다.

따뜻한 곳은 아닙니다만...

저는 서울 말고, 어릴때부터 쭉 살던 곳 말고,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한국의 중소도시에서 저렴한 숙소 구해서 한달쯤 지내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어차피 한달정도의 기간이면 호텔은 리워드포인트로 때울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므로 돈이 들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요.


어쩌라궁

2016-12-16 19:19:49

의견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한국으로 가게되면.. 가족들 친구들... 아예 안볼수도 없고.. 쉬는게 쉬는게 아니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중소도시로 간다고 해도.. 제자신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지낼 자신이 없어서.. 

Heesohn

2016-12-16 19:37:56

따뜻하고 물가가 저렴한 곳을 찾으면 동남아시아가 좋을 거 같은데

게다가 1월달이면 동남아시아 날씨도 좋습니다.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추천드립니다. 

인도네시아는 케테고리 낮은 체인들이 많아서 호텔포인트 쓰기 아주 좋더군요. 


시선차이

2016-12-16 20:38:12

Mexico 괜찮으시면 SFO에서 직항으로 Puerto Vallarta로 가셔서 45분 정도 버스 타고 올라가면 Sayulita라는 조그마한 동네가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조용하고 한 달 쉬다가 오시기엔 괜찮을 것 같네요! (조금 더 올라가면 San Francisco라는 동네도 있다는게 함정!)

얼라이쿵

2016-12-16 21:02:36

남미는 어떠세요???


Huaraz (페루)의 El jacal 추천합니다. 가격도 싸고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3박했었음)


Wifi도 됩니다. 근처 맛집도 다 쌉니다.

edta450

2016-12-17 01:18:33

코스타리카 어떨까요?

달빛사냥꾼

2016-12-17 01:36:26

구경 다니실건지, 아니면 그냥 푹 쉬실건지...

책 몇권 가지고 가서 쉬실 거면, 스페인이나 지중해 따듯한 곳에 가셔서 airbnb로 보름이나 한달 장기 숙박으로 딜해서 좀 싸게 숙박을 구하신 다음에 

그냥 동네 한량으로 지내다 오시는 것도 괜챦을 듯 한데요.

그 나라 말도 좀 배우면서 한가하게... 

aicha

2016-12-17 03:53:46

이집트 (….)  - -


나폴레옹 아자씨의 Description de l’Égypte  관련한 책 옆구리에 하나 끼고 말이죠 …   그 영향이 지금까지 남아있어, 가오위풍당당한 Société de géographie d’Egypte 빌딩은 아랍어/프랑스어로 되어 있더군요.  1달여 Cairo  + Alex (특히 겨울 지중해변이 참 좋죠) 콤비로?  바닷가는 아니지만, 마라케쉬나 페즈의 메디나 (Old Fortress City) 내 riad 하나 렌트해서, 메디나나 슬슬 ~ 둘러보며 방콕하며 사셔도 괜츈할 듯 (아트하는 일본 지인 고양이 키우면서 이렇게 살아요. ㅋ).  


갠적으로 이랬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sort of being forced..)  … (딱히 추천하는건 아닌데…. ) 전 시칠리의 Palermo 에서 한달여,  코르시카 Ajaccio 에서 몇 달 있었던 적이....  이런 지중해 섬들은 여름이 성수기라 그땐 너무 복닥복닥하여 오히려 겨울이 본토인들 사람사는 냄새 나고 훨 좋습디다. 아무래도 유럽 물가지만 본토보단 확실히 많이 저렴하죠. 유럽이지만 아랍 이민자들이 많아 반 유럽/반 아랍 분위기. 

vj

2016-12-17 04:53:18

+라오스.인도네시아.태국-- 물가싸고 조용한 비치 많은데

이슬꿈

2016-12-17 05:34:32

발리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W 이런데 말고 3-4성급 리조트들 싸고 좋은데 많아보여요.

차근차근

2016-12-17 14:02:58

발리 공항 근처 Hilton Garden Inn이 Category 1이더라구요.  1박에 5,000, 5박에 20,000 포인트!  

시선차이

2016-12-18 11:07:45

이거 괜찮은데요! 근데 1월은 우기라서.. ㅠㅠ

유저02115

2016-12-17 14:50:56

엣다님께서 추천하셨지만 저도 코스타리카에 한표 추천 드립니다.

안전하고 온천 휴양지도 있구 물가도 비교적 저렴 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호텔은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제가 간 aloft 호텔은 조식포함해서 하루 spg 2000 포인트에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jm_june

2016-12-17 16:19:53

한달이라...저렴한 호텔과 식사가 중요할듯 합니다. 쉬어가는 시기이니 동네 사람들의 성향도 중요할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셨지만 라오스 추천합니다. 동남아시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라오스만큼 휴식에 좋은 나라도 없을듯 합니다.

우선 사람들의 성향이 조용하고 먹을게 맛있습니다. 관광객을 거의 괴롭히지 않습니다 (베트남, 인도, 이집트 등은 사람들이 많이 깎아먹지요)

최고 관광지 루앙프라방은 적당히 발전했고 또 적당히 발전하지 못했지요. 

관광지라서 인터넷 문제없고 저렴한 숙소에 시장에서 식사하시고 저녁엔 야시장 둘러보세요. 야시장도 시끄럽지 않답니다.


글 읽자마자 미얀마 바간, 이집트 시와사막등이 생각났는데 그래도 한달 휴식으로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입니다.

Monica

2016-12-18 00:51:09

러오스 사람들 조용하고 음식도 맛나군요. 제사 참고 하겠습니다. ㅎㅎ

두리뭉실

2016-12-18 03:59:52

캐나다 겨울을 지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대도시 말구요~

정혜원

2016-12-18 10:10:01

교토
아니면
시코쿠

Passion

2016-12-18 10:15:13

어차피 한달이라면 숙소 걱정은 별로 할 필요 없을 듯 하네요.

단기 한달 렌트 하면 상당히 싸지니까요.

그럼 중요한 것은 음식, 사람, 약간의 볼거리, 편리성인데

방콕에서 조용한 곳으로 빠지셔도 되고 그 근처 소도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기도 편하고요.


아니면 멕시코에서 치안 괜찮은 도시나 중남미에서 치안 좋은 곳 어떨까 싶네요.

닭다리

2016-12-19 04:53:43

안가본곳 (제가 가고 싶은 곳) 추천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부다페스트요. 한달 동안 온천 여러군데 도시고 물가/숙박비/렌트비 모두 저렴하더라구요. 1월달에 WOW air 타시면 저렴하게 되겠어요. 일단 스톡홀름 가셔서 거기서 로컬 항공사를 이용해서 부다페스트 가시면 상당히 저렴하네요.

간큰고등어

2016-12-19 13:48:45

저도 아직 못가봤지만 쿠바는 어떠신가요? 트럼프가 외교에서 먼짓을 할지 모르는데 대통령취임하기전에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해서요. ㅎ

롱텅

2016-12-19 13:49:38

인니 발리

어쩌라궁

2016-12-19 14:29:05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대충 정리해보니..

라오스++++
태국+++
베트남++
멕시코++
페루+
코스타리카++
스페인+
이집트+
교토+
시코쿠+
쿠바+
====
인도네시아,발리+++++ : 안타깝게도 우기네요.. ㅡㅡ;;
캐나다+ : 엄청 추워요..
부다페스트+ : 추워요.. 영하에요..
한국+ : 추워요
=====

이정도 인데.. 라오스가 떙기긴하는데.. 최근에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다녀와서..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아니면.. 리스트에서 마일리지 되는곳우선으로???

기다림

2016-12-19 14:36:17

전 정유라가 숨어지넨다는 독일 칼스루헤 추천해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가시면되요.

정말 좋아요.

어쩌라궁

2016-12-19 16:51:19

농담이신지... 진담이신지???

티모

2016-12-19 17:09:22

아이샤님 뵈러 가서 1달 옆에서 얻어먹기

어쩌라궁

2016-12-19 17:24:58

나쁘지 않은데요?? 기술좀 전수 받고..

어쩌라궁

2016-12-19 21:12:04

1/2쯤 출발하려고 하는데.. 알라스카 마일을 쓰고 싶은데 적당한 마일리지 표가 없네요..

스페인 생각하고찾아보니 BA 유할폭탄이고..

라오스를 생각해서 CX를 찾아보니 역시 씨가 말랐고.. Hainan 으로만 SJC 출발표가 몇개 보이네요...

남미쪽으로 눈을 돌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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