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즈음에 모 회사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벽면 전체를 화이트보드용 페이트를 해서 사용하더라구요.   

그냥 휴지로도 잘 지워도...  편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회사 컨퍼런스룸도 이렇게 되있는데 잘 써져요. 페이퍼타워로도 잘 지워지고요.

즈 회사에도... 새로 오픈한 오피스에 벽을 죄다 이걸로 해놨더라고요-.,-; 잘 지워지고 쓰기 편하고 그리기 좋고...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그 마카랑 지우개(?) 놓을 곳이 조금 애매하다는 거? 결국 사람들 다 자기 책상에 마카 하나씩은 놓게 되고.. ㅎㅎ 지우는 거 -- 써놓고 오래 방치한 건 잘 안 지워지더라구여 자국이 살짝 남는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런 거 지우는 리무버도 따로 있겠죠? ㅎㅎ

회사에서 idea paint 로 모든 회의실 벽면 대부분을 다 이걸로 칠해놨습니다. 그냥 화이트보드용 마커로 쓰고 아무거로나 지우면 잘 지워집니다. 그런데 이거 가격이 싸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하면 조심할 게 두가지 있는데요.

(화이트보드도 마찬가지지만) 화이트보드용 마커 말고 매직으로 쓰면 안지워집니다. 화이트보드면 그냥 버리면 되지만, 벽을 또 칠하는 건 매우 비쌉니다.

여기저기 벽들이 이걸로 칠해져서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그다음엔 이거 안칠해진 흰 벽에 실수로 마커로 뭘 써놓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대체로 잊을만 하면 한번쯤 사고를 칩니다. 그럼 또 돈들여서 페인트 칠 해야 합니다.

며칠전에 HGTV 에서 봤는데 반대로 칠판처럼 만들수 있는 페인트도 있더군요.

전 2년전에 아이방 한쪽면을 이렇게 칠했습니다.
아이가 벽에 맘껏 낙서할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요.
저 경우는 마그네틱페이트를 먼저 발라주고 그 위에 화이트 보드를 칠했습니다.
그러면 마그네틱테잎도 어느정도 붙일수 있어요(무거운건 안되구요, 아이들 ㄱ ㄴ ㄷ 같은거랑 알파벳같은거요)
페이트는 홈디포에서도 구매하실수 있어요. 제가 구입한,제품은 아래껍니다.

페인트는 잘 바르셔야 합니다. 아주 매끄럽지 않으면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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