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부터 하루 종일 씨름하던 마일리지 발권 관련하여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쭈려고 글을 남깁니다.

원래 계획은 내년 12월-1월 한국 방문이었기 때문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발권할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와이프의 지인이 7월에 결혼을 하기로 하여 급하게 마일리지 티켓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성수기인지라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마일모아 님께서 올려주신 work flow(https://www.milemoa.com/2014/03/31/award-workflow/)를 열심히 따라해보니,  결국 워싱턴디씨-한국은 주로 KE, UA, AA, Delta, Air Canada를 통해 20시간 안에 갈 수 있는것 같은데 아무리 다 뒤져봐도 초성수기인 7월 중순 표를 지금 예약하기는 너무 늦은것 같네요.

그래도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좋은 방법이 있는지 '포기'하기 전, 한번 여쭙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마일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으면 레비뉴 티켓으로 와이프만 결혼식에 보내려고 합니다.

다음 일정의 성인 2명을 위한 발권을 하려 합니다.

출발: 7월 12일경 워딩턴 디씨(BWI, IAD, DCA) - 인천

리턴: 7월 25일경 인천 - 워싱턴 디씨

또한 현재 포인트 보유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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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

대한항공: 55k

아시아나: 45k

AA: 20k

카드 포인트

UR : 117k

TYP: 119k

SPG: 4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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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신분인지라, 비즈니스/일등석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재까지 알아본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0. 레비뉴 티켓: USD 1,300(AA 혹은 Air canada+대한항공)

0. 씨티를 통한 레비뉴 티켓: 1인당  119,162(현재 보유 포인트)+USD 45 혹은 USD 1534

1. 대한항공

  -  IAD - ICN: 7월 11, 12일   이코노미 마일리지 좌석 있음. 편도 35k 마일 필요

  -  ICN - IAD: 7월/8월 이코노미 좌석 없음. 프레스티지의 경우, 92.5k 필요<--마일이 충분하지 않음

이후, ICN-WAS만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2. 아시아나

 - ICN-JFK 구간 좌석 없음

  -ICN-ORD: 52.5k 마일 차감.  단, 이 경우 ORD-BWI  원웨이 티켓 1인당 $200(!)  추가 필요

3. UA

 - 24일 air canada를 이용한 (operated by) 티켓이 35k에 있으나, 총 시간이 28hr  걸림

 - 그 외, 현실적인 비행시간(약 20시간 내외) 걸리는 티켓은 80k가 필요

4. 그 외, 좌석이 없는 항공: Cathay(TYP-->Asia Miles를 생각하고 검색), BA(UR생각하고 검색)

5. 마일 차감이 많은 항공: Air France(68k+$168)

6.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경우: Ethiad - 29hours, 96k miles

델타 마일리지 티켓은 패쓰워드를 계속 틀린 관계로, 계정이 락 되어서 확인을 못했네요ㅠ

덧) 과연 TYP는 어디에 쓸 수 있는걸까요? etihad 쓰러 체코라도 가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