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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Air+Hotel로 다녀온 St. Croix 후기1 (예약편)

aero, 2017-01-06 05: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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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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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음..혹시 이거 글꼴 통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나요? 쓰다가 불안해서 textedit에서 쓰고 카피했는데 올려놓고 보니 글꼴이 좀 다르네요..)

 

요즘 사우스웨스트의 밀당으로 인해 또 다시 Marriott Air+Hotel vs SPG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SPG->VS가 어제부로 종료가 되었는데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잘 결정하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지난 연말에 다녀온 US Virgin Islands - St. Croix 후기를 좀 써볼까합니다. 시작은 역시 게시판의 고수님들의 후기 혹은 정보글에서 시작합니다. @늘푸르게 님께서 지난 9월에 매리엇패키지를 이용하기에 좋은 곳으로 한번 예를 들어주셨죠? 그 글을 보고 나니깐 지난 땡스때 다녀온 Playa del Carmen과는 다른 느낌의 캐리비안을 경험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이쪽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7연박이라는 옵션이 조금 부담은 되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7일이나 푹 쉬다 오기는 쉽지 않겠다 싶었서 과감하게 나갔습니다.

 

(추가) Marriott Air + Hotel로 다녀온 St. Croix 후기2(여행편) :  https://www.milemoa.com/bbs/board/3718642

 

그럼 US Virgin Islands-St.Croix (세인트 크로이) 가 어디냐면요......그런데 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여행전까지 계속 크롱스라고 발음했습니다...ㅋㅋ

Screen Shot 2017-01-06 at 12.05.53 PM.png ㅋㅋㅋ여튼 위치는 여기입니다 

 

Screen Shot 2016-12-20 at 10.06.37 AM.png

Screen Shot 2016-12-20 at 10.07.39 AM.png

마이애미(MIA)에서 섬(STX)까지는 대략 2시간 50분 정도 걸리네요. 

 

 사실 처음 목표는 St. Thomas였습니다. 거기에는 매리엇 카테고리 9가 두곳 그리고 리츠칼트 카테고리 5가 한곳있는데요, 메리엇 두곳중 한곳 (Marriott's Frenchmen's Coves)은 아예 예약가능 날짜가 없고, 가격도 1박에 1000불까지 오르고요, 다른 한곳 (Frenchmen's Reef & Morning Star) 는 자리가 있는데 나중에 예약하려고 자세히 살펴보니 포인트로 가능한 방은 1박당 100불씩 더 지불해야 하는 한단계 높은 방이라서 포기하고 결국 카테고리는 7이지만 나름 평도 괜찮은 지금의  St. Croix로 정했습니다.

 

- 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아래에 실제 촬영본을 올리겠습니다만...저 커플처럼 찍지는 않았네요 ㅎ

Screen Shot 2016-12-20 at 10.10.24 AM.png

검색은 매리엇 홈페이지에서 My dates are flexible 에서 7박을 선택후 Use reward points 체크한 뒤에 나온 캘린더에서 찍어야합니다 

 

아래는 12/1 검색결과입니다. 카테고리가 7이므로 소요포인트는 21만이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Screen Shot 2016-12-20 at 10.31.09 AM.png
Screen Shot 2016-12-20 at 10.31.27 AM.png

원하시는 날짜를 확인했으니 매리엇으로 가서 포인트를 옮겨야겠죠

구글에서 Marriott Air+Hotel 검색하면 나오는 페이지로 갑니다 ...지금 보니 정확한 명칭은 Hotel and Air Package네요Screen Shot 2016-12-20 at 10.40.42 AM.png

최소 20 포인트부터 가능하나 효율은 역시 우측열로 갈수록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33 매리엇포인트를 7+알라스카 12만으로 옮겼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워낙 좋은 글이 많으니 저는 그냥 제가 한 예약과정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봅니다. 

 

여튼 옆에 View 클릭하시면 뭔가 깔끔하게 진행될듯한 창이 뜹니다 이렇게요.

주석 2020-08-29 195728.jpg

 

 

속지마세요,......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냥 저게 끝이에요!!! 저만 그런건가요;;;사파리 파이어폭스 둘다 해봤는데 꽝이어서;;;그냥 전화했어요

 

직원에게 패키지 이용한다고 했더니 카테고리과 항공사 그리고 필요한 마일(12 마일) 말해주니 알라스카 번호 전체 내용 재확인후 마일전환에는 1-2주가 소요된다고 말해주고 진행했습니다. 뒤에 로그아웃/로그인 다시하니 매리엇 계정에 Un-used reward 였나? 여튼 그런 섹션이 생기고 7nights cat7 이런식으로 써있었는데요 캡쳐를 안했네요; 그리고 이제 예약하러 갑니다!

 

Screen Shot 2016-12-20 at 10.32.35 AM.png 

그런데 포인트가 부족하다고 나오네요;;; 상태에서 그냥 Book Now 눌러볼걸 그랬어요; 그럼 진행이 되었을거 같기도 한데...저는 그냥 괜히 이상해질까봐 전화를 통해서 예약해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게 예약부서에서 e-Certificate(cat7 7nights) 있는걸 확인하고는 부족한 포인트 상태로 그냥 예약을 진행해줬고 저는 다음과 같은 이메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약부서 사람이 자기가 리워드부서로 돌려줄테니 e-Certificate 쓰겠다고 말을 하라고 하네요, 지금 받은 Certificate 패키지로 묶인거라 자기가 건들수가 없다면서요 

Screen Shot 2016-12-20 at 10.56.37 AM.png 

 

 

그리고 리워드 부서를 통해서 상황을 말하고 리딤해달라고 하니 Certificate 적용되었다면서 다음과 변경된 이메일을 다시 받았습니다

Screen Shot 2016-12-20 at 10.56.22 AM.png 

 

이렇게 호텔 예약을 마무리 지었고요, 이곳에 스노클링 포인트가 좋다길래 아마존에서 마스크랑 몇가지 샀습니다,  

 

- 항공예약

항공예약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Citi Thank you Point 이용한 레비뉴발권이었어요, 급하게 정해진 여행이고,,완전 연휴일정이라 최저마일차감 좌석은 나가고, 사실 비행기편도 없고;;;;찾아보니 엄청나게 비싸더군요..그래서 마이애미로 갈까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가보자!해서 그냥 큰마음 먹고 발권했습니다.

 

 

우선 와이프와 저의 시티땡큐프리미어에서 6만씩 12만을 프레스티지로 옮겨서 AA 고정밸류 1.6cpm으로  DTW-MIA-STX 왕복으로 그냥 결제했습니다. 결론은 총합 23 땡큐포인트가 현재 잔고는 94000정도로 줄었습니다;;;엄청 비싸지만 그냥 질렀습니다. 계륵 시티땡큐를 처리하자는 생각에요. 땡큐포인트를 이용한 발권과정은 이미 다뤄주신 글이 있기에 그냥 넘어갈게요 (캡쳐를 까먹었어요ㅋㅋㅋ) 그런데 한가지 처음에 예약을 진행할때 AA 넘버만 들어가더군요. 사실 알라스카마일을 조금이라도 모아볼까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AA가 낫겠더라고요

양쪽 모두 아무런 티어가 없는 저희의 경우 알라스카로 가면 거리기준 AA로 가면 레비뉴기준 (티어없을시 x5)으로 계산을 해봐야하는데. 이곳이 거리가 약 2500마일인데.....제가 지출한 포인트비용은.........쿨럭..;;;;ㅠㅠㅠ대략 두배이상 마일을 적립했습니다. 뭐 가치가 다르긴 하지만 뭐 괜찮은 적립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어요 ㅋ

 

음 가능하면 한글에 후기까지 적으려고 했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끊고 진짜 여행후기는 다음글로 넘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18 댓글

CaptainCook

2017-01-06 06:03:50

수고하셨습니다.

곧 떠나시네요. 왕부럽습니다:)

aero

2017-01-06 06:05:01

앗 벌써 댓글을 ㅎㅎ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 예약장면은 제가 글쓰려고 따로 1월로 캡쳐한 장면이고요 사실 이미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끼고 연말에요 ㅎ 언능 후기2편도 올릴게요 ㅎㅎ

CaptainCook

2017-01-06 06:08:17

글씨보다 그림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ㅋㅋ

후기가 기대됩니다만...왠지 킹왕짱 부러울 것 같은데...후기 반대입니다:)

paularami

2017-01-06 06:08:52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aero

2017-01-06 06:43:56

앗 ㅎㅎ이미 잘다녀와서 다시 미시간의 추운 겨울날씨를 접하고 있습니다. 10일전만 해도 밤에 반팔반바지 입고 걸으며 별보고 그랬는데.....ㅠㅠ

paularami

2017-01-06 06:52:51

1/13/17-1/20/17이라고 보여서 그때 가시는줄 알았네요. 그럼 자세한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Monica

2017-01-06 06:14:06

크롱스에 빵 터졌어요. 뽀로로가 갑자기 생각이나서....ㅋㅋㅋㅋ 후기 기달리겠습니다. 그리고 가시면 꼭 virgin gourda섬 다녀오시길요. 정말 신비한곳이라서요.

aero

2017-01-06 06:18:51

아! 뽀로로에 크롱스가 나오나요? 아직 조카도 없는 상황이라서요 ㅋㅋ 버진아일랜드후기 중 하나가 모니카님 후기였던거 같은데 맞죠? 잘봤습니다!

Monica

2017-01-06 06:45:21

뽀로로에 나오는 공룡 이름이 크롱인데 크롱크롱 하면서 운다고 해야하나..ㅋㅋ 암튼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후기는 많지는 않지만 그쪽 카리비안쪽은 꽤 많이 다녀봐서요.

오하이오

2017-01-06 06:26:39

저도 크롱에서 빵 터졌습니다. 게다가 신발 로고가 크롱을 연상시켜서 더 웃겼습니다. 야튼, 그렇지 않아도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노리는 패키지 였는데, 1편만으로도 정말 요긴한 후기가 됐네요. 저라면 뭔가 큰거 하나 해낸 뿌듯함을 느낄 것 같아요. 나머지도 기대하겠습니다. 

aero

2017-01-06 06:46:11

아 ㅋㅋㅋㅋ이 친구가 '크롱' 이군요 ㅋㅋ

images.jpeg

나머지도 곧 올릴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점심먹고 공부좀 하다가 저녁에 쉬면서 써야지했는데....공부가 하기 싫어졌거든요 ㅋㅋㅋ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Bosamo

2017-01-06 07:19:51

후기 기대 됩니다. 저는 올 여름 방학 st thomas ritz calton ( 리츠는 키즈클럽이 잘되어 있다고 해서) 을 보고 있었는데 여기도  좋아 보이네요.  리츠로 가려면 포인트를 spg 에서 더 옮겨놔야 해서 고민중이였는데 후기 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 

aero

2017-01-06 08:02:29

리츠는 제가 가본적이 없어서 ㅎㅎㅎ후기 2편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면 이곳은 전체적으로 조금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쉬기에는 좋아요 ㅎ그리고 아이들이 있으시면,,,,호텔앞 해변가는 제가 갔을때 기준으로 파도가 꽤 있어서....어린 아이들이 나가기에 좋은 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엄청 씩씩한 7살짜리 여자아이가 오빠들고 함께 무서운지도 모르고 파도를 타는 걸 보기는 했지만 수영을 꽤 잘하는 어린이였어요 ㅎ

Bosamo

2017-01-06 09:40:47

사진으로 봐서는 낡은 느낌은 없었는데 역시 공홈 사진을 믿으면 안되는군요 ㅎㅎ. 그래도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aero

2017-01-06 11:51:04

후기2 (예약편) 도 업데이트 했어요! 본문에 링크도 업데이트 했고요 ㅎㅎ

AQuaNtum

2017-01-06 07:38:58

오 드디어 후기를! ㅎㅎ 이거 다 올리시고 땡스에 다녀온 플라야 델 카르멘도 올려주세요 :) (압박)

aero

2017-01-06 07:57:01

가서 칸쿤 쓰기 쓴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거기에 있다보니 그냥 늘어져있고, 스노클하고 뻗어있고 그러느라 ㅋㅋㅋ델카르멘도 주말에 좀 정리해볼게요 ㅎ

CoRe

2017-01-06 12:15:29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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