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Update) 눈길에 차가 미끄러졌습니다 - Lower Control Arm이 손상

아이고야 몸은 괜찮으세요?

크게 충돌한건 아니라 몸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알로이휠 까진거 보고 1차 내상입고 견적받고 2차 내상입어 집에서 골골 되는 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보험처리 하는게 좋을까요? 보험료 오르는게 무섭습니다 ㅠ_ㅠ

몸은 괜찮으시니 다행이에요.

타이어랑 휠은 괜찮은가요?

보통 그런경우

- 타이어 옆면이 망가져서 타이어 교체

- 휠이 찌그러져서 타이어 balance가 잘 맞지 않아요.

  눈으로는 안보이구요.

  일반적인 장비로 발란스는 잡혔다고 나옵니다만, 운전해보면 핸들이 덜덜덜 합니다.

  딜러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road force balance 이런거 보셔야 합니다.

  미리 하실 필요 없구요, 혹시나 타이어 덜덜거리면 그쪽 확인하세요.

- 저도 curb 한번 쳐서 타이어랑 휠 갈아봤어요. ㅠ_ㅠ -

Goodyear에서 받은 견적으로는 타이어나 휠 문제는 견적서에 없습니다. 

외관상 손상은 알로이휠 끌힌 자국만 있습니다.. 아마 정확하게 그 부분만 충동한것 같습니다.

저도 휠 내상 입었을까봐 염려 스럽더군요.. 보험처리 한다면 그냥 이것도 새걸로 받으면 기분이 좋을거 같긴 하지만 ㅎㅎ

goldie님 말씀처럼 서비스 센터에서도 그걸 염려 했는지.. 직접 운전 해봐야 한다며 눈 녹고 월요일에 오라고 하더군요.

보험처리하는게 좋을까요? 나중에 리뉴얼할때 보험료 올라가려나요?

지금 보험 claim 걸어야할지 서비스 센터가서 견적 받고 claim 받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_~

보험은 모두들 상황이 달라서 잘 모르겠어요. :)

저같은 경우는 놀랍게도 curb를 친쪽이 아니라, 반대편이 휘었었어요.

curb 친쪽은 겉으로는 스크래치가 났구요, 그런데 balance 측면에서 문제 없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덜덜거려 네바퀴 다 다시 검사해봤는데요.

반대편 휠이 휘었다는 판정을 받고서 그쪽 휠을 갈았습니다.

그거 갈고서 차가 멀쩡해졌으니 원인 파악은 제대로 한 것이 맞구요.

goldie님도 보험 처리 하셨나요? 하셨으면 보험료 올라가셨겠어요,, 휠 갈았으면 꽤 나왔을거 같네요 ㄷㄷ

아뇨. 그냥 했습니다.

저는 휠이랑 타이어 말고는 문제가 없었어요.

타이어는 생각보다 6개월정도 일찍 교체한 것이라 아픔이 덜했구요.

타이어 가격 + 휠 두개 가느라 700 + TPMS 두개 200 + alignment 정도 나왔습니다.

보험 안쓰고 그냥 했어요.

타이어는 justification 하기가 좀 그래서요. 수명도 얼마 안남았구요.

죄송하지만 타이어 가격 빼더라도 휠 + TPMS + Alignment만 해도 1000불은 되는데 보험처리 안하신 이유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이런 사고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굳이 Honda Service Center가 아니어도 된다면요.

그냥 내가 부품사서 주고 레이버 차지만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오늘 제차에 허브베어링 교체하였는데요 견적은 $400 정도 나왔지만 

아마존에서 $16 짜리 베어링 하나 사서 주고 $100 에 교체하였습니다.

혹시 이거라면 베어링보다 교체는 더 쉬운건데 안타갑네요....

제건 $127.50 

https://www.amazon.com/Dorman-520-385-Front-Driver-Control/dp/B01ID3P4LU/ref=sr_1_2?s=automotive&ie=UTF8&qid=1483930231&vehicle=2015-59-751-2117--1-6-5-19798--1-1-4687--1-0&sr=1-2&ymm=2015%3Ahonda%3Aaccord&keywords=Lower+Control+Arm

이 제품입니다.

여기에 레이버 차지 100불 붙는다하고 그리고 얼라이먼트도 최소 한번($7~80) 받는다고 하면 $300 가까이 나오겠지요.

만약 이렇게 해도 발렌스가 맞지 않는다면 이상 부분 찾아서 고쳐야 할거 같습니다.

보고또보고님은 어떤 상항에서 고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충돌로 인해 발생할거라 좀 복합적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ㅠ_ㅠ

원글님의 질문에 대한 답글은 아니지만...

차에 관해 관심이 많으면 직접 부품 사서 주위에 extra 인컴을 위해 주말에 일하는 미케닉을 찾아 고치면 정말 싸게 고칠 수 있어요. 주위에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없으면 Linkedin에 그런 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글 올린 많은 분들 중 진짜 실력 있으면서 labor 적당하게 차지하는 분을 찾는게 좀 힘들지만요...

제가 이런 식으로 몇 번 고쳐보니 미케닉 샾에서 quote 받은 부품과 같은 제조사의 같은 모델이 autozone 같은 부품 샾에서 더 싸게 팔더군요. 미케닉 샾은 부품에서도 마진을 붙인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어요.

팁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시골에 살아서 그런 분들 찾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ㅠ_ㅠ

LA만 해도 정비소랑 쿵짝쿵짝해서 디덕터블 따로 빼주고 해서 마음 편히 고쳤는데.. 여긴 그런것도 힘들거 같네요;;

부품에 마진 붙이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부품 가격 편차가 그렇게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흐... 제가 장문의 글을 쓰다가 잘못눌러서 다 날아갔네여 ㅠㅜ  요약하자면..

1. 보험사에 물어 보시는게 정답입니다.  보험료가 올라가는데에는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보험사에 "내가 이거 이렇게 처리하고 나면 다음 renew할때 얼마나 올라?"  라고 물어 보면 대략 이야기 해줍니다.  참고로 사람이 다치거나 상대편 차량이 involved 되지 않은경우 보험료는 많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2. 순서는 간략화 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claim -> 차량을 원하는곳으로 가지고 가서 claim #와 보험 정보를 줌 -> 다 고쳤다고 하면 차 찾으러 감

자동차는 고치고 싶은데서 고치시면 됩니다.  단지~  미국 자동차 Dealer (i.e Honda Service Center) 같은곳에서는 Collision Center (흔히 우리가 이야기 하는 바디샆)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쪽에 가지고 가면 그 딜러가 아는 바디샆으로 보내서 고치게 됩니다 (요걸 업게 용어로 sublet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화해서 claim 하려고 하면, 보험회사쪽에서 가끔 "우리가 아는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디덕터블 없이 진행 가능한데, 어때?"  라고 묻는경우가 있는데, 이제 좋냐 나쁘냐.. 이거는 뭐 운입니다.  딱잘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복잡한부분이 있어, 그냥 이 경우에는 개인취향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도움 되셨길 하네요.

짠팍님 말씀대로 보험사에 물어봤는데.. 자기는 그쪽 디파트먼트가 아니라 말해줄수 없고.. 나중에 Renew할때 알수 있다고 하네요;;;;

제 차는 일단 Honda Service Center에 있고.. 저희 보험사 appraisal이 와서 제 차를 확인한다고 하네요..

저희 동내 하나 있는 Honda Service Center는 직접 고치는거 같습니다. 부품 오더하면 내일 도착하고 내일까지 고칠수 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디덕터블 없이 진행은 없었습니다 ㅠ_ㅠ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