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 휴스턴 - 뉴올리온스 이렇게 4 월 애들 봄방학에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5박에서 6 박으로요.
휴스턴에서 나사 가는 일정은 확실한데 나머지는.. 먹는 여행 위주로요 - -;;
스테이크 먹고 뉴올리언스 가서 치킨먹고 뭐 이런..
이쪽지방 다녀오신 분들이나 사시는분들 중간에 할만한거나 조언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큰아이가 워낙 이런쪽을 좋아해서 나사 투어 시켜보려구요. (나중에 취직해라)
헉.. 티모님 굳이 나사를 보려고 하는데 휴스턴을 오시는 건 비추입니다. 볼게 별로 없어요. 차라리 엘에이쪽 파사데나에 있는 JPL이나 올랜도에 있는 Kennedy Space Center를 추천드려요.. 만약 둘다 이미 가보셨다면 휴스턴은 정말 실망하실 수 있다는..... 근데 뭐 이미 표를 발권 하신 경우라서 취소하실 수 없는 거면.. 네.. 그냥 오시기 전에 달탐사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미리 큰아이와 함께 보면 '역사적인 장소'에 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방문 하시는 걸로.. ㅠ.ㅠ
그 외에 딱히 볼 데가 없는 휴스턴... 이네요ㅋㅋ 그냥 스테이크나 BBQ 등 고기류 맛집을 방문하시고 (보통 처음 텍사스 오는 분들은 Taste of Texas 많이들 가십니다),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Hermann Park 주변이 그나마 좀 볼게 있습니다. 동물원, 자연사박물관 등등이요. 4월이면 많이 덥지는 않을테니 (작년 휴스턴 4월은 매우 날씨가 좋았습니다! 반팔입으면 선선한 정도.. 원래 엄청 더운데 요근래 들어 점점 시원한 날씨가 좀 길어지면서 그나마 '봄'이라고 부를 수 있는 때가 온 것 같기도 합니다..) Rice University 근처에 가로수길(?) 같은데가 걸으면 이쁩니다. 대학 안에 있는 도서관 가보시면 케네디 대통령이 유명한 달탐사 연설 할 때 썼던 포디움과 달에서 가져온 뭐 조각 등등도 전시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인식당 같은 경우는 달라스에서 가시면 되고 휴스턴은 그냥 스킵하시면 됩니다.
휴스턴에서 뉴올리언즈 가는 길에 차로 가시면 딱히 다른 데 들릴만한 곳이 없는데 Lake Charles에 카지노가 꽤 유명합니다.
그리고 뉴올리언즈는 치킨(?) 보다는 역시 굴이죠ㅋㅋㅋ 굴.. 검보.. 포보이.. 먹을게 참 많죠^^
루이지애나-미시시피 경계에도 나사가 있고 (John C. Stennis Space Center), 거기도 관광할 수 있는 우주센터가 있는데.. 뉴올리언스에서 50분 정도 걸리네요. 이름은 INFINITY Science Center. 가보진 않아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딱히 볼거없는 달라스 휴스턴을 거치면서 그런 장거리 운전을 하는것 보단 그냥 뉴올리언스에서 당일로 여기로 다녀오는것도 하나의 옵션이 될거같습니다. 여기선 펜사콜라/데스틴도 3-4시간 밖에 안걸리니, 이쪽 위주로 볼거면 바닷가도 즐길 수 있고요.
만약에 휴스턴을 들리신다면.. 휴스턴은 딱히 한식이 맛있는 곳이 없는거 같은데 h mart 1호점 푸드코트나. h mart 2호점 옆에 대장금? 괜찮았던거 같고.. (여러 종류 순두부찌개 팔았는데 파전이 맛있었어요).. 저도 가본 적은 없는데 본촌치킨이 휴스턴 바로 옆 katy 에 있는데 (달라스 근처에도 한군데 있고요). 여기가 동부 한인타운에서 유명한 한국식 치킨집이라고 하네요.. (동부 사시는 분들... 맞나요?ㅋㅋ 저도 한번도 안가봐서) 구경할거리는.. 딱히 없는데 제가 젤 좋아하는 곳은 라이스 대학 근처의 'The Menil Collection' + 주변 채플들 입니당.
휴스톤에 위치한 NASA를 가봤습니다. 좀 실망스럽더군요. Tucsan 에 있는 핵미사일 관람보다 감흥이 덜 했습니다. 물론 Tucsan 에 있는 핵미사일 전시장은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설명하시는 분 (volunteer 이신듯) 이 할아버지였는데 미소 냉전시기에 핵미사일의 역할을 꼼꼼히 잘 설명해 주시더군요.
다시 휴스톤 NASA 얘기를 해보자면,,, 내부에 아이들이 좋아라 할만한 탈 것들이 몇개 있어요. 그리고 우주 왕복선 내부 관람할 수 있게도 해놓았구요. 그런데 그게 다 입니다. 또 한가지, 전동카트(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셔야 함, 당일 현지 예약은 거의 불가능, 비수기에는 가능할 수도..)를 조금 타고 가면 격납고 비스므리한 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그 안에 launch vehicle이 있는데 그게 가장 볼만 합니다. 전동카트 예약을 못하셨다고 해서 못가시는 것 아니예요. NASA 전시장에서 나와서 그냥 차타고 가시면 되요. NASA 전시장에서 차타고 빠져나온뒤 다시 입장은 불가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주차비를 받거든요. 그러니 전시장에서 볼일 다 보시고 가는 일에 들르시면 딱 좋아요.
휴스턴에 볼게 있었나요?ㅋㅋㅋ 하하하하하......
ㅠㅠ 웃프네요
휴스톤 맛집입니다.
https://www.lupetortilla.com/north-houston/
지점이 많은데 이왕이면 링크에 있는 본점 추천합니다.
휴스톤을 떠난지 5년이 되어가는데 가장 생각나고 가고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드디어 2주후에 휴스톤에 돌아가는데 도착하는 날 저녁으로 갈 예정입니다. ㅎㅎ
휴스톤 살다가 온 모든 expat 들이 가장 그리워 하는 레스토랑 #1 입니다. 말할 필요없는 TexMex 입니다.
Beef Fajita 는 무조건 강추입니다.
휴스톤에서 New Orleans로 가시는 중간에 Lafayette 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cajun food 로 알아주는 동네로 중간에 쉬셔서 식사 하시면 딱 좋습니다.
오~~ 노르웨이 사신다고 했었나요? 이제 휴스턴 복귀하시는건가요?ㅋㅋ
네~ 5년을 못 채우고 돌아가게 되어서 약간 아쉽지만 휴스톤 그리워서 나름 기대됩니다.
휴스턴 지부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ㅋㅋㅋ
한번 번개 해야겠어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Thai Gourmet 추천합니다. 근데 여기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웨이팅이 너무 길어요
아직 달라스 분들이 댓글을 안다셔서 좀 달아보면, 달라스도 할 게 없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달라스 맛집은 많은데 스테이크 언급하셨으니 Pappas bros랑 III Forks 가 괜찮은데 두군데 다 가격은 1인당 50불 생각하셔야 됩니다. (술제외) BBQ는 이것저것 많은데 저는 Rudy's 나 Hard 8 BBQ가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둘다 프랜차이즈니 여기저기 있어요. 스시는 Sushi Sake가 젤 맛있는데 거기도 가격이... 저희는 둘이가면 보통 100불 넘게 나오더라구요. 어쩌면 저희가 많이먹어서 그런걸지도.....그리고 웬만하면 마켓프라이스라고 써있는건 시키지마세요. 엄청비싸요. ㅋㅋ 2피스에 40불쯤 했었어요. Boiling Crab 은 케이준 씨푸드고 맛있는데 줄이 너무 길고 주차장 찾기가 어려운거 빼면 다 좋아요. First Chinese BBQ 도 저희는 굉장히 좋아해요.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메뉴는 바베큐폭 프라이드라이스, 블랙빈 플랫누들, 오렌지치킨, 홍콩스타일크랩정도 에요. 한식은 고려갈비에서 갈비가 제일 괜찮지 않을까 해요. 아니면 수라 돼지갈비도 맛있구요. 다른 원하시는 메뉴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대답해드릴게요.
어차피 NASA를 가신다면 Galveston 쪽으로 가실테니.... BBQ 맛집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구글에 Killen's BBQ 을 치시면 Pearland에 있는 가게가 하나 나옵니다.
저는 멀리서 손님 오시면 여기 많이 가는데요.... 근데 문제는 보통 1시간은 줄서야 합니다. (줄 서 있으면 맥주 줍니다... 맥주 가격은 없지만 tip 받아요 ㅋㅋㅋ)
저는 가면 brisket 주로 먹고요 그거 외에도 다양한 고기 종류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냥 한번씩은 가봤다 정도는 될듯 싶든데요....
달라스나 휴스톤이나 관광지가 아닌 이유들이 있는 도시들이고, 하이웨이도 많이 드라이하고 볼꺼 없긴 한거 아실꺼고.
뉴올리언스빼고는 별루 관광으론 볼께 없을듯 싶죠 머...달라스 가실꺼면 어스틴은 주도니깐 그냥 들리시고 샌안토니오가 오히려 볼께 있으니깐 넣으시는게 날꺼 같고, 달라스 옆에 fort worth는 역사도 있고 달라스보다는 오히려 가볼만 할꺼라고 생각하고요, .
휴스턴 로컬 정보고요.
그나마 가볼만한 곳.
http://urbantalk.in/houston/guide/place
그나마 먹을만한 곳
http://urbantalk.in/houston/guide/resturant
http://urbantalk.in/houston/category=음식
제 블로그이긴 합니다. ^^
오늘 비가 많이 왔습니다. 휴스턴 분들, 피해 없으시길...
사실 서부 텍사스에서 어딘가 가보고 싶으시다면, 오스틴, 샌안토니오 >>> 달라스, 휴스턴입니다. 그래도 달라스, 휴스턴 비교하자면 달라스>휴스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라스=순대국,찜질방,짜장면입니다만, Perot Natural Science Museum이나 Sixth Floor Museum(오스왈드가 케네디를 암살했던 장소)는 아이들 기준으로 가볼만 했습니다.
굳이 NASA를 가셔야 한다면, 위에 전동카트는 저도 몰라서 못 가봤고, 트램을 타고 내부 투어를 하는 코스가 두 코스 있습니다. 그정도.
그 주변으로는 Moody Garden의 Rain Forest Pyramid 가볼만 합니다.
... 저도 휴스턴 지부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빅아일랜드로 일정 변경 했습니다 텍사스 주민 여러분 감사하며 죄송합니다.
나중에 애가 공돌이가 될것 같으면 나이가 들어서 그때 NASA 에 같이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잘하셨어요. 참 웃프네요 ㅠㅠㅋㅋ
ㅋㅋㅋㅋㅋㅋ 왤케 웃픈거죠ㅋㅋㅋㅋ 일정 변경 잘하셨어요ㅋㅋㅋㅋㅋ 껄껄껄ㅋㅋㅋ 근데 티모님 글 덕분에 휴스턴 지부 사람들이 여러 정보를 나누게 되었네요ㅋㅋㅋ
이렇게 현지인들이 오지말라고 말리는 곳이 있었다니!!!
여기계신 휴스턴 분들...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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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놀러갈 곳은 못되지만, 살만한 곳은 되는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ㅋㅋㅋ 휴스턴에서 살면서 싼 물가, 싼 집값, 싼 기름값 이런 거 누리면서 아낀 돈으로 다른 좋은 곳으로 여행다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와 알러지 전미 최악지역이긴 하지만 최근 2-3년간 텍사스 스럽지 않은 시원한 날씨가 길게 가고 겨울엔 너무 춥지 않은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인이 좀 더 모여서 달라스 만큼만 한인음식점이 생기면 참 좋을 것 같네요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 키우면서 살기에는 저는 달라스보다 휴스턴이 나은 점이 꽤 있다고 봅니다.. 달라스는 다 좋은데 너무 황량하고 건조하고 휴스턴보다 대륙쪽이니 더 춥고 더 덥고.. 그렇더군요 (학군 빼구요.. 달라스 한인들 모여사시는 곳 교육열은 정말 유명하죠... 근데 전 너무 타이트한 교육을 싫어해서요.. 개인취향차겠죠) 근데 뭐 외부에서 보면 도찐개찐일듯한ㅋㅋㅋ
암튼 이렇게 위로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우짠지 astrokim님이 NASA에 근무하시는 듯!! 냄새나요 ~~ㅎㅎ
아~~ 티모님.. 빵터졌습니다.
휴스턴 참 좋지요..달라스하고 가깝고, 달라스 가성비 짱 하얏 리젠시 생각나고하네요. 근데 휴스턴에서 나사 말곤 왜 생각나는게 없는거지 (....)
휴스턴에 곧 방문할 예정인데.. 갈 곳이 딱히 없나보네요 ㅠㅠ
티모님 글이 2017년 글인지 모르고 ㅠㅠ
빅아일랜드 현지 사정 어쩌고 저리 가신다는 건지 의아했던 참입니다. ㅎㅎ
티모님~ 오랫만이에요 ㅎㅎ
토잉된 글이군요. 휴스턴 갈베스톤 참 좋아하는데요. 현지분들껜 인기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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