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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dispute...아멕스가 좋긴 좋군요...

강풍호, 2012-08-19 16:52:03

조회 수
2733
추천 수
0

지난 4월부터 동네 YMCA를 끊었습니다.

가입비 100불인가하고 매달 91불이 나가지요.

정확히는 3월 27일에 사인업하면서 6월 한 달간은 한국에 휴가를 가니 6월엔 차지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Vacation Form도 받았었죠.


7월초에 우연히 아멕스 어카운트를 보니 6월에 91불이 차지가 되었더군요.

Vacation Form만 제가 갖고 있었어도 깔끔하게 진행될 일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폼은 버린상태였고 YMCA에 수차례 컨택을 했음에도 며칠후, 며칠후만 외치고-요단강 건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사람 지치게 하길래 바로 아멕스에 클레임걸었습니다.


게시판에 흔히 보이는 리턴 프로텍션이나 워런티 프로텍션이 아닌 말 그대로 dispute이었지요.

자세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 제가 선택한 항목이 내가 오소라이즈 안했는데 차지했다를 선택한 후 설명란에는 베이케이션 리퀘스트를 했는데 차지했다라고 썼습니다.-근데 이 설명쓰는 란이 너무 작아서 몇 글자 못쓰게 되어있더군요. 말 줄여서 쓰느라 힘들었네요.


암튼 그러고 답변 기다리고 있는데 8월초에 YMCA를 가니 어카운트가 락이 되어있는겁니다.

YMCA에서는 어카운트 매니저에게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상황을 보니 그 동안 제가 YMCA에 연락했을 때는 그렇게 연락안하던 것들이 제가 아멕스에 클레임을 걸고나니 바로 어카운트를 락시켰더군요.

전화했더니 서로가 아는 뻔한 이야기하다 끊었는데 제가 불리한 입장으로 비춰지더군요.

매니저 왈, 베이케이션 폼 갖고 있냐?

갖고 있었는데 버렸다. 나는 버렸더라도 YMCA에서는 내 서류철 보면 카피본 있지 않느냐?

찾아봤는데 없더라.

그럼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냐?

없다.

이런 대화를 무한반복한 후 매니저 왈

네가 사인업할 때 매달 91불씩 차지하라는 폼을 아멕스측에 제출했고 YMCA에 계속 다니고 싶으면 8월부터 다시 돈내면 된다.


대화를 끝내고 보니 역시 제 입장에서는 불리하지요.

매달 차지하라는 폼에 사인되어있고, 그 베이케이션 폼은 없어진 상태였고...

일단 와이프는 계속 다니고 싶어해서 다른 아멕스 카드로 결제하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클레임을 걸었는데 같은 SPG로 또 결제하면 아무래도 아멕스에서 보기에 제가 좀 불리한 입장이 되지 않을까해서였지요.


그리고 사실상 베이케이션 폼을 제출을 못하였기에 아무리 아멕스라도 이번만은 어렵지 않을까하고 있었습니다만...


얼마전 연락왔습니다.

91불 크레딧으로 넣어주겠다고...


며칠 후 들어왔더군요...


암튼 91불받아서 좋기는 한데, 제가 원하는 건 YMCA측에서 돈을 빼서 주기를 원했는데 그렇게 준건지 아니면 아멕스 자체적으로 그냥 91불을 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 댓글

BBS

2012-08-19 16:55:11

오늘의 레슨~

아멕스는 좋다...그리고...............




영수증은 꼭 킵하자!!!

yorimantang

2012-08-19 17:02:48

원래 Gym같은데 가입할 떄 모든 서류는 고이 보관하고 계쎠야 합니다. 워낙 "shady"하게 일을 처리 많이 해서 고소도 많이 당하고 Fitness Center를 제재하는 법안만 따로 있을 정도 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진 편이죠. 한 10년 전만 해도 회원권 끝내려고 하면 절차도 복잡하고 끊었다고 해도 돈 계속 나가는 일이 부지기수였어요.


그래도 역시 AMEX의 보호 아래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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