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 두바이 신행준비!

KE 마일로 왕복 기준 미국-두바이가 E 70k / B 140k / F 210k네요. 날짜는 알래스카 등으로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고 유류할증료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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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에미레이츠로 자리 좀 찾아봤는데 유류할증료가 편도당 750불 가까이 나오네요. 경유 노선 아니면 아부다비 행 찾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부다비랑 두바이가 그렇게 멀지가 않으니 에티하드 항공편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작년에 OZ 마일로 에티하드SFO-AUH 를 발권하고 오는건 카타르항공DOH-PHL 로 왔었는데 유할+세금면 에서는 에티하드가 월등히 좋았었습니다 물론.. 비즈 기내로는 개인적으론 QR 350이 월등히 좋았구요. 현재로선 아시아나 마일로 카타르항공이 발권 불가능한상태라 기재를 별로 고려 안하신다면 에티하드가 가장좋은 옵션일수도 있겠네요.

SFO-AUH 노선이 좀 유난히 안 좋은 비행기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긴 해요.. 진짜 에티하드 서비스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네요 ㅠ

비즈니스 레비뉴로 알아 보는데 8월에 1스탑 시카고-아부다비가 인당 2300불쯤 합니다. UR 30만 모을 수 있으면 이걸로 타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에미레이츠로는 확인을 안 해봤는데 알래스카 기준으로는 시카고-두바이 직항은 8월에 한 자리도 없는 것 같네요.

와우 유류할증료 750 ㅜㅜ 두바이 직항은 포기해야겠네요

한 번 쭉 살펴본 결과를 대충 말씀드릴게요:

1. 에미레이츠의 시카고-두바이 직항은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미레이츠 편 검색이 가능한 알래스카 사이트로 8월 전체를 돌려봤는데 시카고-두바이 직항이 가능한 날짜가 단 하루도 없더라구요. 이러면 일단 에미레이츠의 파트너 항공사 프로그램으로 발권하기는 어렵다는 뜻일 테고, MR에서 넘어가는 에미레이츠 마일로 발권하려면 편도당 100k + 750 달러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정도면 차라리 (원스탑) 레비뉴 타고 말거든요.

2. 에티하드 탑승 ORD-AUH를 타시려면 전화하시는 수고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에티하드 항공에서 검색하셔서 guest seat 2 자리 있는 날짜를 찾아 파트너 항공사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떠오르는 파트너 항공사로는 KE, OZ, ANA, AA 등이 있는데 KE 비즈니스가 1인당 왕복 140k, ANA 비즈니스가 1인당 왕복 104k로 나옵니다.

3. 개인적으로는 스타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원스탑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C의 YYZ-DXB를 이용하셔도 좋고 터키 항공 등 유럽 항공사 타고 넘어가셔도 좋구요. SQ의 북미-중동 스타얼라이언스 차트가 비즈니스 왕복 기준 115k로 의외로 좋아서 놀랐는데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ANA는 104k구요. 세금+유류할증료는 체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ANA로 왕복 300~400 정도 나오는 걸 보니 그 정도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지금 카드/포인트도 확정이 안 돼 있고 뭘 탈지도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서 이야기가 많이 허술한데요, 일단 비즈니스 이상을 타시려면 짧은 시간 안에 포인트를 긁어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카드 옵션은 한정돼 있구요. CSR이 만들면 105k가 나오니 부부가 1장씩 만들면 210k가 나옵니다. 2명 비즈니스 왕복을 하려면 SQ 이용시 230k, KE 이용시 280k, UA 이용시 320k가 필요하니까 CSP 등을 더 여셔서 포인트를 일단 채워야겠네요. MR은 차감이 조금 더 괜찮은 ANA로 옮길 수 있지만 근시일내로 플랫 100k, 최소한 75k라도 나와주지 않으면 포인트 급하게 땡기기는 조금 불안합니다. 부부가 PRG 한장씩 열면 105k쯤 나오니 그걸로 딱 ANA 비즈니스 왕복은 가능하겠습니다. 하여튼 결론은 따로 마일 쌓아두신 게 없다면 친구분께서 만드신 CSR 포함하여 카드를 최소 3~4장은 여셔야 충분한 포인트가 생깁니다. 스펜딩 요구조건이 1만불 이상 나올텐데 짧은 시간에 달성 가능하련지 모르겠습니다.

헛 이렇게 자세히 댓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선 시카고-두바이 직항은 포기하는걸로.. 아마 맥스웰님 말씀대로 원스탑해야겠네요. 제가 보기에 UR열심히 모아서 싱가폴항공 타고가는게 제일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둘다 CSR + CSP만이라도 열어서 스펜딩 채우면 좋을텐데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sq를 타고 가는 게 아니라 sq의 스타얼라이언스 차트를 이용해서 가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옵션은 AC의 YYZ-DXB 노선인 거구요.

두바이는 겨울에 가야되요. 여름에는 너무너무 더운데 특별히 두바이가는 이유가 있대요? 

앗 그렇군요 ㅋㅋ 아니요 제 친구 와이프가 꼭 가고싶어하는거 같아요. 알려줘야겠네요 엄청 덥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