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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뉴스

호올릭, 2017-03-22 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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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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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 인터뷰하고 있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희 집에 큰 애가 배가 왜 가라 앉았냐고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https://m.youtube.com/watch?v=o8YTKY_0p8c

24 댓글

행복한사람

2017-03-22 16:15:37

저는 가슴 아파서 아직 보지 못하겠어요.  진작에 인양 할수 있었는데 무슨 꿍꿍이로 이제야 하는지? ㅠㅠ

Finrod

2017-03-22 16:16:44

오늘 일어나자마자 뉴스 보는데 눈물이 막 나는 거 있죠. 이렇게 쉽게 되는 걸 몇 년이나 손 놓고 있었다니...

노마드인생

2017-03-22 17:36:12

어디서 이명박 관련 음모 괴담을 듣고 서설마했었는데... 때마침 인양시기가 박근혜검찰에서자마자여서 혹시 정말?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정혜원

2017-03-22 19:54:03

바다에서 뭔가를 들어올리는 배를
해상 크레인 이라고 합니다.
8000 ton을 들어올리는 세계 최대급 해상 크레인을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노마드인생

2017-03-23 00:18:51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보다 더 큰 금액을 지불하고 중국업체에 의뢰했다는게 사실인가요... 이유가 정말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재마이

2017-03-23 00:24:48

아시다시피 그 때 수습하던 업체가 워낙 정부와 모종의 커낵션이 심했는데, 그 업체가 국내 유일업체였기 때문이었죠. (사실 인양 전문이랍니다) 논란끝에 인양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러니 외국에다 물어봐야죠.. 

정혜원

2017-03-23 12:11:14

이유 가운데 하나는 상상하시는 이상으로 위험하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저는 인양 못할 줄 알았습니다.

아이들 시신을 찾아낸 잠수사들은 수사가 아니고 정말 목숨을 걸었었습니다.

dyadmen

2017-03-23 03:09:22

세월호 인양에는 2만톤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해상 크레인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지요. 

무슨 의도로 갑자기 해상크레인을 언급하시는 지 궁금하군요.

정혜원

2017-03-23 11:25:23

다시 읽어 보니 제글에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아이들 명복을 빕니다 해양 중공업에 근무하는 친구분이 있으시면 여러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마이

2017-03-23 00:23:12

마음이 먹먹합니다....


149025124557_20170324.JPG

awkmaster

2017-03-23 03:21:06

사진을 보는 순간 뭔가 슬픔과 분노가 동시에 차오르는 걸 억제하기 힘드네요.

아무쪼록 유가족분들 그리고 미수습자가족분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 날의 진실이 모든 국민에게 낱낱이 밝혀지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는걸 들었습니다. 인양된 세월호의 상태를 보니 지난 4년 아니 9년간 엉망진창이 된 우리나라를 보는 느낌이라고요. 백배 공감하면서 다음 정권은 이렇게 엉망진창된 나라를 원상복귀시키는데 시간을 다 쓰겠구나 하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ㅠㅠ

Taijimo

2017-03-23 04:58:37

배 사진이 이렇게 슬플까요? 녹슬고 구멍난 모습이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네요...........

aicha

2017-03-23 02:01:38

이집트 밥(…) 점심하고 있는데, 신문 사진만 봐도 눈에 눙물이 차오르고,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질 않아, 결국 신문 덮었네요.  저도 가족을 자연스럽지 않게 잃은 경험이 있어 그때의 그 감정이 막 북받쳐오르는데, …. 특히 이렇게 자식 잃은 부모님 마음은 상상조차… 어떻게 살아가실지. 

스시러버

2017-03-23 04:28:49

몇년간 인양이 힘들다고 하다가 대선 바로 전에 인양이 되니, 모든게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인양된 배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windy

2017-03-23 04:40:40

어케 볼때 마다 눈물나요 ㅜㅜ

아이를 둔 부모맘이 넘 이해되서 ㅠㅠ

내가 그 부모라면 .......

작은욕심쟁이

2017-03-23 05:19:46

아침 출근길에 차안에서 팟케스트로 뉴스를 듣는데...

미수숩자 가족들 인터뷰를 들으며 눈물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으며 왔습니다.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들 가족들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랍니다.

참을성제로

2017-03-23 06:36:46

저도 팟케스트로 듣다가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중간에 껐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던데... 기도해야죠 ㅠㅠ

차도남

2017-03-23 06:40:53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이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다른이름

2017-03-23 07:27:35

재방송으로 봤는데 넘 복받쳐서 제대로 못보겠더군요. 자식있는 부모들이라면 세월호 이야기 ... 그냥 무덤덤히 들을수가 없는 듯. 대통령은 앞으로 최소한 이런 부모 마음 아는 사람 뽑읍시다. 이게 뭡니까.

마적level3

2017-03-23 08:00:44

정권이 교체되면 세월호를 통제하고 있는 힘을 다 잃을 것이기 때문에 황교활 대행체제 하에서 인양하려고 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정말 믿기 힘들고 믿기도 싫은 이야기들이지만, 넋놓고 있기엔 정말 나라가 엉망진창이네요. 

문재인씨 말대로, 저들이 있어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narsha

2017-03-23 10:45:30

동감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ddudu

2017-03-23 11:15:53

음모론을 믿자니 너무 황당한게 많지만 정부와 한나라당이 세월호 특조위에서 유가족에게 한짓을 생각해보면 세월호 관련 정부 발표는 믿을게 못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인양을 하면 좀 원인규명이 확실해질것 같았는데 선체훼손이 너무 심해서 이것도 어려워지는것은 아닌지, 사고 3주년 4/16일이 가까워지는데 다시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주급만불

2017-03-23 11:37:36

아...전 세월호 관련 기사, 특히 유가족에 관한 내용은 볼 용기가 잘 안나더라고요.

오늘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팟케스트에서 유족들이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를 들려주시는데...너무 힘들더군요. 

오하이오

2017-03-23 16:38:47

대통령이 없어지니 해수부의 태도가 확 달라진게 눈에 띄네요.


결정적 시기마다 브리핑을 꼬박꼬박하는 것도 놀랍고요. 애초 미수습자 가족 분들을 세월호 지척까지 모셔와 볼 수 있도록 하려 했던(결국 안전 문제로 취소하긴 했지만) 계획도 마련하고, 선체를 갈라 미수습자를 먼저 수습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선 (선체 보존을 근거로 반대하는 여론을 의식해) 아직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라 합의가 되는 대로 이행하겠다는 발표 등.


세월호특조위 위원들조차 인양하는 작업 현장에 발도 못디딛게 했던 정부였는데요. 


막  '13 미터' 부상 성공 소식이 떴네요. 나머지 작업 마저 잘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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