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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노모 미국 여행 준비 혼자 준비할 수 있을까요

그루터기, 2017-04-18 03: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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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미국에 방문하고 싶어하시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일단 어머니가 홀로 계시고 주위에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젊은 사람)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넷은 전혀 못하시고 그나마 스마트 폰을 가지고 계시나 전화 통화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톡은 이웃이 도와주면 잠시 되다가 며칠 지나면 또 안되고 포기..ㅠㅠ ...)

여권은 2010년 만들어서 2020년까지 유효한 상태이나 전자 여권인지 제가 확인을 못하고 있고

미국 비자도 2012년에 유효기간이 지난 상태입니다.


이제 미국을 방문하려고 하면 미국 여행 허가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는데 검색해보니 온라인 신청해서 프린터해야 하니 어머니가 혼자 하시기에는 불가능....

제가 비행기표를 한국 여행사 통해 구할려고 하니 어머니 여권을 팩스로 보내라니 이것도 불가...


어떻게 이 모든 과정을 대행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요?

지금 생각같아선 제가 한국에 가서 어머니를 데려오는게 제일 쉬울것 같기도... 





13 댓글

똘츄

2017-04-18 04:00:34

저도 똑같은 고민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습니다...ㅠㅠ 직항 으로 오시면 한국에서야 어찌어찌 타시겠지만 내려서가 걱정이되네요. 혹시 좋은 방법 있으신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부모님 카카오톡은요... 혹시 Teamviewer 라는 어플을 부모님 오시거든 그거 설치하셔서 원격조정할 수 있게 해 놓으시면 미국에서 원격으로 부모님 핸드폰 접속할 수 있어요. 물론 부모님께서 그 어플을 누르셔야 모든게 가능합니다만...ㅠㅠ

필리어스포그

2017-04-18 04:07:41

어머님께서 가까운 동네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이유로 고민을 좀 하다가, 부모님께서 가까운 동네 여행사를 통해서 모든 수속을 진행하셨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네 여행사의 경우에는 비용적인 부분에선 별 메릿이 없지만, 복잡한 수속에 대해서 거의 대행 수준으로 수속을 밟아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앤드류

2017-04-18 04:13:17

전자여권 2000년도 후반부터 발급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일 뒷장보면 전자여권 주의사항 나와있으니 이걸 확인 하시면 될꺼 같아요.

ESTA는 그루터기님께서 작성하시고 출력해서 보내드리면되지요.

보통 이미그레이션에 관광객들에게 확인하는게 돌아가는 티켓, 현지 숙소주소 정도잖아요. 저같은 경우 젤 처음 부모님 오실때 그것도 같이 뽑아서 우편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대한, 아시 타면 직원분들이 이미그레이션에 나와서 통역 도와주십니다.

표는 그냥 여기서 공식홈피서 사고 본인인증 (대한-공항지점 방문, 아시-이메일) 받으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혹은 미국여행사에선 미국여행사에서 발권시 인증은 필요없다고 하네요.

그루터기

2017-04-18 04:32:11

제가 대신 ESTA를 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한국에 우편으로 보내고 하는 것이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5월 초에 오시고 싶어하시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촉박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그루터기

2017-04-18 04:34:44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언급하셨네요.

또 미국에서 한국으로 우편도 priority mail이면 그리 오래걸리지도 않는군요.

아예 비행기, ESTA를 다 제가 해서 우편으로 (빠른 우편으로) 보내는게 현재로선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Joanne

2017-04-18 07:01:06

작년에 저희 시어머니도 혼자 미국 다녀가셨는데요, 저희가 esta 신청부터 비행기발권까지 다해드렸어요. 우선 esta는 그루터기님께서 어머니 여권정보 가지고 신청하실수 있고요, 승인을 받으면 미국 이민국 전산상에 저장되므로 어머니께서 출력하여 가져오실 필요가 없어요. 저희도 혹시나 해서 어머니께 승인번호만 알려드렸어요. 위에 언급된대로 대한항공 한가족 서비스 이용하시면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전담직원이 동행하여 미국입국심사도 도와주고요, 내리는 공항에 가족이 나올경우 가족에게 인도해주고, 연결편을 이용할 경우 연결편 카운터까지 데려다주고요. 저희 어머니 말씀이 입국심사 줄이 엄청 길었는데, 어머니께선 전담직원과 함께 다른 라인으로 가서 입국심사받고 그직원이 통역도 다해주고 일사천리라고 하시더라고요. 도착해서보니 어머니 체크아웃 러기지에 모닝캄 태그가 붙어있던데, (모닝캄 아니세요) 짐도 빨리 나오게 조치해주는것 같고요. 

대한항공 한가족 서비스는 70세 이상 가능하다고 나오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65세 이신데 서비스 받으셨어요. 평생 패키지여행만 다니셨지 영어도 못하시는데, 심지어 연결편은 혼자 잘 타고 오셨답니다. 어머니 여행 잘 성사되길 바랍니다 ^^

GBY

2017-04-18 04:16:56

대한항공 한가족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한국에서 티켓팅 이후 부터 미국 공항 가족 만나는데 까지 그리고 미국에서 한국도 똑 같이 전부 대한항공 직원이 동행하며 도와 줍니다. 무료인데 나이 제한이 있어요(70세 이상일거에요). 저희 부모님은 이서비스로 편하게 미국 오셨다 가셨습니다 그리고 미국여행허가서(ESTA)와 비행기 e-ticket은 미국에서 제가 직접 온라인 발급하고 프린트햐서한국에 부모님께 우편으로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여권하고 이 두종이를 꼭 같이 휴대하고 계시라고 했더니 별 문제 없이 오셨습니다 대한항공 한가족 서비스 링크 입니다 https://kr.koreanair.com/content/koreanair/global/ko/traveling/services.html#family-service

그루터기

2017-04-18 04:36:17

제가 찾던 링크입니다.

고맙습니다.

1stwizard

2017-04-18 04:18:07

1. 여권번호가 M으로 시작하는지 혹은 앞면에 전자여권 로고 (신용카드 칩 비슷합니다) 있는지 확인해보시라고 하세요. 2009년 이후 발급된 여권은 거의다 전자여권입니다. 2.부모님 여권 스캔본은 가지고 계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보통 여행사에서 이메일로도 받거든요. 3. 나이드신분들은 보통 그래서 대한항공 선호합니다. 70세 이상이면 한가족 서비스로 출국 입국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서포트해줍니다. 가격이 비싸도 이 서비스가 모든것을 커버치죠. 또 보통 영어 잘 못하시다보니 출입국서류에 방문하는 자녀 정보가 담긴 서류와 편지를 같이 동봉한다고 합니다.

작은욕심쟁이

2017-04-18 06:15:16

일단,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저의 경우 부모님을 미국으로 초청한 적이 있었는데요.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려 여권번호를 포함한 모든 신상정보를 받아서 제가 ESTA를 신청했습니다.

대리로 신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항공권도 대한항공을 통하여 부모님의 여권번호와 이름 생년월일만 입력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단, 결재를 해외발행카드로 할 경우에는 탑승시 해당 카드의 실물이 필요하므로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나 다른 방법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집근처 구청에 노인회관 같은 곳에 다니시기 때문에

그곳에 계신분에게 여쭤보시고 하시더니 제가 메일로 보내드린 항공권과 몇몇 서류를 인쇄하셨더라구요.


또한 위에도 GBY님이 설명해주셨지만 대한항공은 한가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한국-미국-목적지로 미국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했는데, 한가족 서비스를 신청하니 대한항공 직원이 미국 도착시 항공기 출입구 앞에서부터

안내하기 시작하여 입국심사 세관 심사까지 전부다 동행하여 통역 및 안내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단, 환승지까지 동행해주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세관통과 후 다시 짐 맡기는 곳까지만 안내해주고 환승하는 곳으로 어떻게 가라고까지만..)


또한 이 써비스는 한국출발의 경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미국 방문을 마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는 한가족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이상.. 경험담이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가자그곳으로

2017-04-18 06:52:23

우리 어머니 아부지,  두 분다 첫 해외여행 첫 비행기 였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직접 다 준비해드렸습니다. 할 수 있어요!

- 전자여권: 알파벳 M으로 시작하지만, 이게 100%는 아닙니다. 여권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확인해보세요. 표지에 전자여권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외교부 안내 페이지 http://www.passport.go.kr/digital/digital.php


- ESTA: 저도 제가 신청하고 (수수료 아끼고) 페덱스로 보냈습니다. 3일만에 받으셨어요. 보내때 파일철에 ESTA 출력, 이티켓출력, 세관신고서 부모님정보로 미리 작성 (보고 쓰시라고), 큼지막한 체류지 주소 전화번호 등등, 미리 시뮬레이션 다 해보고 단계에 맞는 서류들을 출력 파일철해서 보냈습니다. 여행사처럼요 ㅎㅎ

- 그리고 공항에서 만나기 전에 혹시 모르니.. 100불 넣어서 보냈습니다 ^^


외에 수화물처리 카운터티켓발권 입국심사 과연 잘 하실때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공항에서 다 도와주고 대한항공 승무원님들이 도와주고 하셔서 수월히 오시더군요.

심지어 저 주신다고 가져오신 식물(농산물..ㅜ)도 미국서 걸렸는데 그냥 웃으면서 보내주셨다네요..

그루터기

2017-04-18 07:33:59

여러분들 댓글 정보 모두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내용들을 보니 제가 여기서 충분히 발권부터 입국서류 준비까지 대신 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군요.

모두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자그곳으로

2017-04-18 07:41:18

참고로 미국은 입국신고서(I-94)는 폐지되었고 세관신고서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샘플 이미지 출력해서 칸 채워서 보기용으로 보내드렸습니다.

http://m.blog.naver.com/totoro9887/802128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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