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836
- 후기-카드 1828
- 후기-발권-예약 1253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904
- 질문-기타 20986
- 질문-카드 11825
- 질문-항공 10285
- 질문-호텔 5265
- 질문-여행 4090
- 질문-DIY 197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25
- 정보 24435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51
- 정보-기타 8077
- 정보-항공 3857
- 정보-호텔 3273
- 정보-여행 1080
- 정보-DIY 208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4
- 정보-은퇴 264
- 여행기 3450
- 여행기-하와이 390
- 잡담 15564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안녕하세요?
얼마 전 가입한 왕초보입니다.
대장님께서 요양(?)도 좀 할 겸 부산의 처가에 다녀오겠답니다.
"카드도 부지런히 만드는 것 같더니, 이제 능력을 좀 보여줘!" 하십니다.
그런데, "편도로만 끊어줘~!" 하십니다.
ㄷㄷㄷ...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일단 배운대로 마모구글검색 들어갑니다.
주옥같은 가르침들이 가득합니다.
마일모아님 발권의 정석: www.milemoa.com/2015/.../how-to-aa-to-korea-japan/
offtheglass님: www.milemoa.com/bbs/board/301635
Q-Q님: https: www.milemoa.com/bbs/board/2050612
선배님들의 가르침에 따릅니다.
그런데 award ticket calendar 검색해보니... BOS-NRT, NRT-PUS... 맞는 날짜가 잘 안 나옵니다.
대장님의 '능력을 보여줘! 결실을 보여줘!'라는 압박의 시선을 등뒤로하고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긴장감 속에, 며칠 동안 계속 검색하다가, JAL mileage bank가 업데이트 되는 시간 (대개 동부시간 2:30 pm)쯤에 시도해 봅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원하던 날짜만 떡하니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흥분된 마음에 곧바로 AA (1-800-433-7300)으로 전화합니다. 이 놈의 로보트는 내 좋은 발음 "보스톤"을 잘 알아 듣지 못하는 멍청이입니다. 안 그래도 마음이 급한데, 확 때려줄 수도 없고...ㅜㅜ
직장에서 혼자 전화기들고, "보스톤! 보스톤! 보스톤!"을 여러번 큰소리로 외치고 나서야 겨우 통과 됩니다. 무슨 1차 시험에 통과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상담원과 연결되더니, 순조롭게 예약을 해 줍니다. on request 상태에서 하루 지나니, ticketed 되었다고 AA에서 최종 이메일이 왔습니다.
BOS-NRT-PUS, Business, 60k + tax 19.50 + award ticket processing fee (?) 75.00
한국 직항이 없는 보스톤에서 부산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도착하는 당일이 장인어른 기일이라, 미국 온 이후 처음으로 대장님께서 참석하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일리지 발권에 대해 막연하게 여기고 있던 제가 이렇게 어깨에 힘 줄 수 있게 해 주셔서 마일모아님을 비롯한 모든 마적단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 전체
- 후기 6836
- 후기-카드 1828
- 후기-발권-예약 1253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904
- 질문-기타 20986
- 질문-카드 11825
- 질문-항공 10285
- 질문-호텔 5265
- 질문-여행 4090
- 질문-DIY 197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25
- 정보 24435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51
- 정보-기타 8077
- 정보-항공 3857
- 정보-호텔 3273
- 정보-여행 1080
- 정보-DIY 208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4
- 정보-은퇴 264
- 여행기 3450
- 여행기-하와이 390
- 잡담 15564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1 댓글
마일모아
2017-04-30 13:49:11
요즘 AA 발권이 쉽지 않은데 잘 발권하셨네요. 축하드리구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fly2moon
2017-04-30 16:01:59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일정이 flexible해서 원하는 때가 나올 때까지 좀 더 버텨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막연하기만 했던 것을 직접 해 보니까 너무 기쁘네요. ㅎㅎ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
동피와잉용
2017-04-30 13:58:01
짜릿하셨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 딱 플투문 님처럼 JAL 비즈 발권하고 아내랑 얼싸안고 몇바퀴를 빙글빙글 돌았는지 몰라요
fly2moon
2017-04-30 16:04:11
네! 정말 짜릿~!!!하네요. ㅎㅎ 내년에는 저도 함께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2장도 쉽게 될런지... 아무튼 한 번 해봤으니까, 내년에는 더욱 능숙? ㅋㅋㅋ
Moey
2017-04-30 13:58:57
마모님 말씀처럼... AA 발권이 예전보다 많이 어려워진것 같아요... 잘 발권하셨으니 축하드리구요...
자리는 가능하면 창가쪽으로 지정하세요~~~
fly2moon
2017-04-30 16:10:06
감사합니다. 아! 이제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는 것이군요.... 끝난 것이 아니었군요...ㅋㅋㅋ
방금 대장님이 제가 온라인 사이트에 글을 올린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파악하고 깜짝 놀라며, 훑어보고 지나갑니다. Moey님의 조언 "창가쪽으로 지정하세요~" 읽지 않았기를....
edta450
2017-05-01 01:56:37
processing fee $75는 21일 내 출발편이라 급행료 내신건가요?
fly2moon
2017-05-01 05:18:29
아! 2주 내로 출발하는 것은 맞는데... 제가 처음이라서 경황이 없어서, 그런 게 무엇인지 물어볼 내공이 부족했네요. 으레.. 무슨 그냥 fee가 또 조금 붙나보다하고... 그냥 흥분된 마음에... ㅋㅋ
fly2moon
2017-05-19 09:50:08
대장님으로부터 리턴 티켓을 발권하라는 명령이 떨어져서, (돌아오시겠다니 좋네요. ㅎㅎ) 며칠 동안 검색하며 기다리다가 적당한 날짜의 티켓 (PUS-NRT-BOS)을 발권 했습니다.
이번에는 비즈니스 6만마일+tax 51.xx 이네요.
그래서 지난 번에 75불은 뭐냐고 물어봤더니, edta450님 말씀처럼 21일 내 출발편이라서 추가요금 낸 거랍니다. 이번에는 3주 이후의 일정이라 없는 것이구요.
덕분에 또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dta450
2017-05-19 10:17:19
잘 구하셨네요. JL 789 비즈 자리가 아주 좋아요. :)
fly2moon
2017-05-19 12:42:18
네... 저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와이프가 보내준 사진만 봐도 좋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원래는 갈 때만 비즈니스로 끊고, 올 때는 이코노미로 할 생각이었는데... 어쩌죠? 제 아내가 참맛을 알아버렸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