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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시 셀폰 검색을 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KTH, 2017-05-06 06:56:22

조회 수
3917
추천 수
0

미국으로 들어올때 셀폰 검사를 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travelskills.com/2017/05/06/us-customs-phone-search/
비밀번호를 풀어달라고 하고 본인이 보는데 검색하는것도 아니고
다른방으로 가져가서 검색을 한다는데 이거 걸리면 완전 기분나쁘겠어요.
동의하지 않으면 셀폰을 압수하겠다고 한답니다.
셀폰이 예전처럼 그냥 전화기도 아니고 거의 모든 사생활과
카드/은행 정보가 담겨있는데 이건 뭐 지갑과 은행정보까지 통째로
내놓으라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도대체 뭘 찾겠다고 검색을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6 댓글

무지렁이

2017-05-06 07:20:29

이건 뭐 too bad to be true인데요?

KTH

2017-05-06 07:29:01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boardingarea에 올라온거라 전혀 없는얘기같진 않아서요..

푸른바다

2017-05-06 07:45:41

사실입니다. 한국 국적인 제 친구가 미국에 놀러왔는데 잡혀들어가서 핸드폰에서 일일히 이메일 주고 받은거 다 확인하고 했다더군요.  

KTH

2017-05-07 15:34:03

헐.. 기사를 보니 미국시민도 검사한다고 하네요


얼마에요

2017-05-06 08:30:59

이게 미국 이야기가 아니라 북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자유 국가 미국에서 그럴리가 없지요

마에스트로

2017-05-06 10:18:01

셀폰 검사합니다. 어떻게 조사하는지 모르겠으나 몇몇이름 부르면서 누구냐고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습니다...

KTH

2017-05-07 15:34:52

통화기록을 보는것 같네요. 이메일도 검색하는걸까요?

Passion

2017-05-07 16:36:23

만약 핸드폰 가지고 나갔다가 돌아오는 거라면 그냥 핸드폰에 있는 내용 다 다운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에스트로

2017-05-08 19:07:50

사실이게 말이 안되는게 통화한적도없는사람이였고 컨택트에 번호 저장도 안되어있던 사람이였습니다.

지인의 남편이라 전혀 연락처도없고 아무 정보도 없는사람인데 어떻게 알아내고 물어봤는지 신기할정도입니다..

대화내용까지 다뒤져본건지...

뭣이중헌디

2017-05-06 19:44:13

이게 미국에서 일어날까 싶지만, 사실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지인도 걸려서 핸드폰 압수당하고, 검색할테니 강제로 동의하는 사인하라고 했다더군요.

KTH

2017-05-07 15:35:39

그러게요. 사실 저는 이런다는걸 처음 알았고 놀랐습니다. 

별이

2017-05-06 20:20:05

이거는원래 그랬던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봤던 Border Security: America's Front line 이라는 프로에서 입국심사때 거짓말 하는거 같다싶으면 (여행비자로 좝을 잡으로 미국 온걸로 추정되거나 등등) 내놓으라고 한후 검사해서 문자 기록 잡아내는걸 본적이 있어요. 

별이

2017-05-06 20:30:33

https://www.youtube.com/watch?v=gMlxUiWrBTc?t=3m25s

^ 3:28 보시면 "Let me see your phone for a second." 이라고 말하면서 폰 검사 합니다.

KTH

2017-05-07 16:10:55

그래도 여기서는 바로 앞 보이는데서 검사하네요.

Passion

2017-05-07 01:19:11

+1


부시 오바마 때도 이것은 합법적으로 가능했죠.

그런데 제가 알기로 트럼프 정권부터 빈도가 훨씬 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확실히3

2017-05-07 06:00:47

검색한다는 것은 예전부터 종종 입국심사에서 해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지인도 2차심사대로 넘겨져서 2시간동안 노트북 다 열람당하고 뭐 껀덕지 없나 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무사히(?)입국했는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물어보니 입국심사 과정에선 변호사 입회도 안 될뿐더러 심사관 재량권이 막대하다보니 누구하나 항의한번 제대로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렇다면 궁금한게 출입국할때, 전자기기에서 모든 계정을 로그아웃해버려도 입국심사관이 들여다볼 수 있는지? 
개인적으론 페북의 중독성(?) 때문에 항상 로그아웃해놓고 가끔 심심할때마다 찾거든요. 
그렇다면 다른 GMAIL이나 회사이메일 모두 로그아웃해놓고 심사관이 비밀번호 가르쳐달라고 할 재량권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경우 그냥 개인적인 사정으로 없다고 하거나 inactivate시켜놨다고 하는것도 괜찮을까요? 
괜히 그러다가 심사관 의심만 불러일으키는 건진 아닌지....
아니면 실제로 사용하는 primary 계정이 아니라 그냥 무난한 광고용이나 받는 secondary email을 가르쳐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군요

정말 미국이란 사회는 명확한 기준이 없고 다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참 애매한 점이 많은 곳 같습니다. 
이렇게 기준이 애매하다보면 돈없고 정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특히나 이민자들이 그렇죠) 주된 타켓으로 피해를 주구장창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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