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입니다 (영국 방문비자)

유럽 학생비자가 만료됐거나 곧 만료 예정인 사람이 영국에 바로 무비자 입국을 시도하면 심사관은 불법체류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관광객이 무비자로 영국 입국하거나 유럽 다른나라 단기관광하고 영국 들어가는 케이스랑은 달라요.

아침 새벽 출근 준비중 받은 전화라 상황도 자세히 물어보지 못했고
두서 없이 적었네요.
아이는 현재 스페인에서 공부를 마치고 영국으로 10일 여행 계획이었거든요.
아이랑 통화했는데
스페인에서 출국이 안되었다 하네요.
말로는 영국에서 입국이 거절되었다고..
영국 오피셜 사이트에는 6개월 이하는 무비자인데 왜 안되는지..사이트를 보여줘도 자기들도 모른다고만 하구요..
결국엔 스페인 영사관 까지 전화하고..
그런데 어이없게도 다시 컴플레인 하는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고 하더랍니다.
낼 오후 비행기를 다시 다시 준다고 했대요.
친구 셋이 움직이기로 했는데
한명만 가고 둘은 남아서 낼 다시 간대요.
어쨌거나 다시 가게 되었으니 다행이네요.
잠시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침착하게 대응해 준 이제 20세 된 아이도 대견하고요..
답글 감사합니다.
일하는 와중에 아이 다독이고..그러다가
엘에이시간 6시 50분인데 벌써 아침 먹네요 ^^*

직원이 잘 모르면 남한 북한 구분 못해서 종종 사단 난다고 하던데 아마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직원이 오버부킹 된거 핑계 대고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