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여름 대한항공마일로 델타를 이용 하와이 발권을 했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에서 전화가 와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취소되어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연락이 왔는데 좀 받기 힘든일정이라 다른시간으로 바꾸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방법이 없단 이야기만 합니다.
원래 오후 5시에 하와이 출발 미네아 폴리스 거쳐 시카고 오는 일정이
출발 오후 2시로 바뀌고.. 밤11시에 LA도착 또 자정에 타서 미네아폴리스 6시도착 그리고 다시 출발해서 시카고에 8시반에 도착하는 여정이 되었네요..
미안하다고만 하는데.. 애둘을 데리고 가족여행이라.. 심히 걱정이 됩니다. 호텔까지 다 예약한 마당에 취소 시킬수도 없구요..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건지.. 다른 방법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이게 A 항공사 마일로 제휴 B항공사 어워드를 탈 때 종종 생기는 문제인데..
기본적으로는 A항공사에서 발권한 티켓이기때문에 캔슬등이 났을때 A항공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근데 대개의 경우에는 배째라고 드러눕는 경우가 많아서 좀 세게 나가보셔야 할 것 같네요.
수퍼바이저 바꾸라고 해서 델타 SLC 경유나 AS/VA SEA/LAX/SFO 경유 등등 원스탑 아니면 UA 논스탑으로 endorse 해내라고 하세요.
델타에 전화해서 어떻게 안되겠냐고 물어보시면 좋은 스케쥴로 변경해줄겁니다. MSP 직항이 없는날이 많군요. 시애틀이나 솔트레이크시티로 원스탑으로 바꿔달라고해보세요. 미국 항공사들은 다른 마일써서 발권했어도 많이 도와주려고하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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