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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달에 제네바 공항 버짓에서 차를 렌트했는데요, 

사리카드가 보험커버가 되기 때문에 따로 렌트카 보험을 안들었습니다. 

근데 주차장에 세워둔 저희 차를 어떤 버스가 주차하면서 살짝 긁고 지나간 사고가 있었는데, 

살짝 스크레치가 난 정도의 아주 경미한 사고였고요,  바로 사진찍고 렌트카 회사에 전화해서 

하라는데로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반납할 때 수리비 디파짓 명목으로 550유로 냈고요. 


집으로 돌아오고나서 www.eclaimsline.com 사이트를 통해서 클레임 걸었는데, 

한 가지 서류 때문에 통과가 안되고 있습니다.  차수리비 청구비용인데요. 

이 서류를 받을려고 버짓 제네바 공항 지점에 계속 전화했지만 전화를 아예 안받습니다. 

너무 전화가 안돼서 버짓 본사에도 전화해보고 했지만 다른 나라고 본인들도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만 답했고요. 


www.eclaimsline.com 이 쪽에 전화해서 우리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럼 본인들이 연락해보겠다고 그래서 해결되는가보다 그랬는데, 

다시 전화했을 때 답은 본인들도 그 쪽이랑 연락이 안된다고 그렇게만 말하는겁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청구된 550유로를 너희가 보상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꼭 차수리비 청구비용서류가 있어야지만 보상을 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난 시점부터 1년동안 시간이 있으니 계속 전화를 시도해보라고만 그러는겁니다. 

지금 5개월 동안 계속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네요. 

혹시 저희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분이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방법이 아예 없는건지, 아주 작은 조언이라도 감사드립니다. 

7 댓글

마일모아

2017-06-01 19:36:08

이런 경우는 정말 심하네요. 요즘은 twitter, facebook 같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면 그나마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쪽을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게 안된다면 지금도 시기상으로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550유로 차지 된 것을 dispute 걸어서, 차지백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키옹

2017-06-01 19:52:51

마일모아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 상황이 너무 황당에서 뭘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dispute 거는것도 시도했는데 렌트카인 경우는 안된다 그래서 포기한 상태고요, 

그리고 제일 실망했던 부분은  체이스에서 이 문제를 상의했을 때 무책임하게 나왔다는겁니다. 

카드 베네핏 부분은 본인들이 직접 관리하는게 아니고 계약된 업체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www.eclaimsline.com 여기랑 상의해라, 우리는 잘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었고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고 못하고 답답한 상황이네요. 소셜 미디어 이용해보는건 생각못했는데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7-06-01 19:55:42

제네바 tourist office에도 연락을 한 번 해보시죠. 이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거든요. ;; 


https://www.geneve.com/en/about-us/contact-us/

키옹

2017-06-01 20:00:02

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쪽으로도 연락해보겠습니다.

항상감사하는맘

2017-06-02 03:59:59

여행 전에 미리 사고를 예상하면서 가는 것도 우습지만, 사고 후에 렌트카 보험을 처리하려면 미리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꼭 알고 가야겠더라구요. 특히 외국인 경우는 나중에 그 서류를 발급받기가 쉽지 않기에 꼭 현장에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MK

2017-06-02 12:16:06

저도 멕시코에서 그것을 못봗아서 보험을 쓸수 없었어요.  그냥 막무가네로 모른다니 정말 할말이 없드라구요.

김골프

2017-06-02 12:34:14

엄청 답답하고 짜증나시겠네요. 저는 이래서 해외 여행시 무조건 풀커버로 하고 렌트해요. 차가 모조리 부서지더라도 저는 그냥 집에 올수 있는게 좋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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