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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행시간을 끝내고 드디어 빅아일랜드에 옵니다.
사진 엄청 많아요. 스크롤압박.
먹는걸 좋아해서 먹는 사진 많습니다~
Grand Naniloa Hotel Hilo - a DoubleTree by Hilton 저희가 2박했던 호텔이에요.
업그래이드 되냐고 물었더니 하버뷰로 업그래이드 해줬어요.
호텔 파킹은 공짜인데 7시만 넘어도 파킹할 곳이 없어요. 파킹랏이 작거든요. 그럴땐 호텔 옆길에 파킹하고 조금 걸으면 됩니다.
체크인을 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로 Pineapples로 갔어요.
이 레스토랑은 이 곳 사람들이 굉장히 강추하는 곳이더라구요. Avis에서 랜탈할때 우리앞 사람이 레스토랑 소개해달라니까 파인애플 소개해주고 저희 핼리콥터 조정사도 파인애플스 꼭 가보라고.... 저희는 이미 첫 식사로 정해둔 곳이라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 웨이팅 1시간... 8시에 갔는데 1시간 기다려 큰 기대를 품고 들어갑니다.
Kalbi ribs, Teriyaki Flank Steak, Crispy spring rolls, Island style fish taco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입니다.ㅋㅋㅋㅋㅋㅋ
다들 마시길래 시켜봤습니다. 12불...--;;;
월마트가서 물 좀 사고 첫날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2일날 아침..
아침 일찍 핼리콥터를 타러 갔습니다. 블루 하와이언 공홈에서 예약했어요. 힐로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아침을 먹으로 Suisan으로 갑니다. 호텔에서 차로 2~3분거리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생애 첫 포케... 가족 모두 이건 멍미.. 했습니다. 짜고 비리고 비싸고.. 포케는 이런건가 하는 실망감이 듭니다. 가족들은 다신 포케를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ㅠㅠ
첫 Poke에 실망하고 볼케이노 파크에 온 김에 점심으로 Thai Thai Restaurant 갑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프링롤.....맛없다고 안먹겠답니다...
똠양꿍 15불.... 너무 신 생강탕..ㅠㅠ
드렁큰 누들..먹을만 했습니다.
이것도 그냥그냥 먹을만..
이쯤되는 빅아일랜드 음식은 맛이 없나보다 하게 됩니다.
점심을 먹고 Jaggar Museum에 갑니다. 볼케이노 파크 입장료 $25
crater rip drive가 막혀서 다시 돌아 Thurston Lava Tube -> chain of craters road로 달립니다.
Thurston Lava Tube
총 트레일은 30분, 동굴은 5분안만에 통과. 저희가 갔을때는 동굴안 라이트 고장이라고 손전등 없는 사람들은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핸폰을 들고 용기있게 입장...
아무것도 잘 안보여서 앞에가는 사람들 졸졸 따라 겨우 나왔네요. 손전등 챙겨갑시다.
사진찍은게 없어서 네이버 마할로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sseoble/220858821422 <- 이 블로그 도움 많이 받았네요.
chain of craters road 경치가 아름다워 드라이브가 즐거웠어요.
Holei Sea Arch
40분을 달려 드디어 도착! 사진 한장씩 찍어주고 쿨하게 돌아왔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멋지긴 하더라구요.
볼케이노 파크를 나와 다시 힐로로 와서 그 유명한 cafe 100에 옵니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속 옵니다.
로코모코, 돈까스카레(치킨카레일수도), 테리야키 썽띵(이름이 생각안나지만 몰라도 됩니다..--;;;)
저렇게 25불입니다. 가격은 정말 싸요. 맛은...다신 안갈랍니다. 한마디로 cheap한 맛. 코리안 치킨이 있었는데 다 팔려서 못 먹어본게 조금 아쉽습니다.
3번째 아침...
zipline을 하러가기전에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먹는게 중요한 가족입니다.)
Hawaiian Style Cafe Hilo
어마어마한 싸이즈의 팬케익.. 맛은 괜찮았어요.ㅇ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힐로에서 먹은 식사중 최고. 포케도 맛있고 특히 가운데 코리안 치킨 맛있어요.
하와이 국수라는데..--;;;
zipline을 하러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SoAYn3adOQ <-요거보고 반한 아이가 꼭 해야 한다고..ㅠㅠ 무서웠지만 비쌌지만 갑니다.
저기를 지나옵니다~ 총 7번을 하는데 처음엔 쉬운걸로 점차 무서워집니다. 장난은 4번째까지....ㅎㅎ
저희 가이드였는데 남자분은 너무 재미있으시고 유쾌하시고 여자분은 차분, 친절했어요.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했네요.
남자분 할아버지가 한국분이라면서 한국 단어를 좀 아시더라구요(하도 장난을 많이쳐서 진짜인지는 의심스럽지만).
제가 롤로코스터도 싫어하고 집라인도 정말 하기 싫었는데 마지막 폭포 지날땐 너무 멋져서 무서움도 잊어버렸어요.
그 유명한 딸기모찌집. 집라인 끝나고 달려왔어요. 사실 제가 힐로에서 제일 기대한 곳이거든요. 딸기모찌를 좋아해서요.
캐쉬온리.. 비싸요.
역시 기대가 커서 그런가 뉴욕에서 먹던것보다 제겐 별로...식구들도 그냥 그렇다고. 이상한 향같은 맛이 느껴지는데 전 그게 싫더라구요.
하지만 못 먹었으면 엄청 아쉬웠을거에요. 그래서 전 만족해요.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코나로 넘어가면서 waipio valley lookout으로 갑니다.
이때 갑자기 날씨가 좀 흐려져서 사진이 안이쁜데 정말 멋졌어요! 강추!
Statue of King Kamehameha 무슨일인지 노란 폴리스띠로 막았더라구요. 사람들도 없고...그래서 동상앞에서 사진찍고 돌아옴.
가는길에 잠시 들려 산 말라사다. 막 튀겨서 존득존득 맛있었어요.
Hilton Waikoloa로 출발합니다~
헉헉.. 후기...힘드네요.. 다음편에서 계속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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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하늘향해팔짝
2017-07-27 20:16:07
뀨뀨
2017-07-28 08:44:09
사실 파인애플 레스토랑은 지금 생각하면 힐로에서 가장 괜찮았던 레스토랑 같아요.ㅋㅋ(큰 기대없이가면 괜찮을 거에요) 딸기모찌 1개씩도 팔아요. 걱정마세요.
차도남
2017-07-28 11:22:48
빅아일랜드 20년전에 대학생 때 잠깐 코나쪽만 가봤는데 힐로 쪽도 가족이랑 같이 가보고 싶네요. ^^
뀨뀨
2017-07-30 12:34:56
둘다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또 가고싶네요~ 꼭 가족여행 하세요~
pantheon
2017-07-28 11:35:11
저도 빅아일랜드 음식 너무 맛 없어서 ㅠㅠ 볼거리 할거리는 많은데 음식은 기대를 아예 안하고 가는게 좋은 거 같아요
뀨뀨
2017-07-30 12:35:30
그죠~~~~~ 저도 음식에 실망을 많이했습니다. 제가 너무 기대를 한 걸까요? 진짜 음식기대는 빅~노~에요.
시골동네
2017-07-28 14:17:44
뀨뀨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기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헬기 투어는 몇시간인 하나요? 가격은? 저희도 한번 해보고 싶네욯ㅎ
뀨뀨
2017-07-30 12:37:49
감사합니다~
헬기는 40분이였어요. 조정사분이 굉장히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잘 보게 해주시려고 이리저리 열심히 돌고돌고 또 돌고~해주셔서 비싸지만 한번쯤 해볼만합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밤에 한번 타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빅아일랜드 헬기가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