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어 일등석 정말 타봐야겠네요..

대박입니다. 언젠가 타고 싶내요. 

정말 '헉'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내년에 호주 가면서 한번 타볼려고 궁리중입니다.

7시간은 너무 짧은 거 같아요. 런던-싱가폴 구간도 곧 들어 올 거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전 그걸로... ㅋㅋ

좀 짧긴 하죠... ㅎㅎ

이미 saver 자리는 다 막아놨던데... 그래서 아멕스 비지니스 플랫 50% MR 돌려받는거 이용해볼려고 생각중이예요. (올해 초에 만들어서 내년 초까지 50%네요)

Standard 일등석 자리는 편도가 150K 싱가폴 마일 + 택스 인데 레비뉴로 하면 시드니에서 동남아 (방콕, 발리 등등)로는 편도가 대략 $2900 정도 하더라구요.

50% 돌려받으면 145K MR에 또 알라스카 에어로 적립하면 (300%) ~15K 알라스카 마일이 생기니 이게 조금 더 나은 옵션 같기는 한데 그래도 좀 비싸보여서 고민중이예요. ㅎㅎ

그냥 기다리면서 언젠가는 saver 자리를 풀기를 기다려야 하나... ㅎㅎ

런던-싱가폴 구간도 이미 saver 자리는 다 막아놓은거 같은데 standard로 타실 계획이신가요?

어제 밤 들어가 보니 시드니-싱가폴 구간 내년 10월에 자리가 있던데요? 적어도 2 자리는요 (편도 8만 포인트).

시드니-싱가폴 구간에 SQ221/232 편에만 현재 new product가 확정됐는데 제가 봤을땐 이 두편은 saver 자리가 하나도 없던데요.

아 그렇군요. 시드니-싱가폴 구간에 5대가 들어간대서 모두 new product 인 줄 알았어요. Saver 자리 찾기 힘들면 저희도 방법을 찾아 봐야 겠네요. 다른 얘기지만, 뉴욕-프랑크푸르트 구간 싱가폴 비즈 예약해 두고 퍼스트 대기 중인데 깜깜 무소식 이네요...

와우... 정말 대박이네요.. 저런 비행기라면 24시간타도 안피곤할꺼같네요.. ㅋㅋ

마일이야 모으면 저런 일등석을 탈수 도 있겠지만 가족이 있고, 출장이나 신용카드 소비가 많지가 않으면 싱가폴 일등석을 그림이 떡인데요, 문득 버려진 비행기를 개조한 호텔이 없을까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큰 항공기 전체를 저렇게 일등석으로 만들어서 일등석 체험 호텔 (기내식 포함)을 만드는거죠. 그럼 굳이 비행기 타지 않더라도 기분 좋게 체험을 할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찾아보니 버려진 비행기로 모텔이나 airbnb하는 곳은 좀 있는거 같긴해요. https://www.thrillist.com/travel/nation/airplane-hotels-five-airplane-hotels-you-have-to-stay-in

그러기에는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들이 너무 비쌉니다. 비싼 건 억을 호가하죠..

아.. 그럼 우리 같은 개미들은 환갑때나 나에게 주는 선물로 해야겠어요. ㅠㅠ

저같은 슈퍼 공돌이는 비행기를 철저한 운송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일등석에 대한 환상이 별로 없지만 별로 없지만...

근원으로 가면 남자들이 옆에 람보르기니 굴러가면 눈돌아가고 여자들이 에르메스 백이 보이면 백 든 사람 얼굴 확인하는 거랑 비슷한 거겠지요. 

럭셔리 카 세일즈의 경우 한정판 차가 100대가 들어왔을 때 첫번째 차를 파는 것보다 100번째 차를 파는게 100배는 더 어렵다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ㅎㅎ 결국 고대부터 이어온 인류 공통의 특징인거지요. 에티하드 타고 샤워하기 비슷한 거지요... 남들 하지 못한 거 자랑하기~

기본적인 욕심아닐까요? 상류층만 누리는 것 같이 보였던 특권(?)을, 제값주고는 생각도 못할 특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욕심요.

적어도 일등석 탈 때만큼은 열평짜리 집 생각 안하고 누려도 되니까요.

바로 그거죠. 식사후에 배부른것은 마찬가지지만, 미셜린 3 스타 다이닝 experience 는 맥도날드와 다르죠.
Krug FTW!

마성비 아닐까요? 사실 타고 보면 비즈나 일등석이나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해요. 하지만, 힘들게 (?) 모은 마일을 1-2 센트 (이콘), 3-4 센트 (비즈) 정도로 사용하는 것 보다 5 센트 이상의 가치로 사용할 때의 뿌듯함이 있더라고요 :)

얼마전에 댄공 마성비가 얼마나 될까하고 계산 해보다가 최고의 가치는 역시 일등석이더라고요.

그래서 일등석 한번탈때 비즈1.5니까 유나님같이 2명이서 움직일때는 좋은데

가족끼리 움직일일때는 역시 비즈로 구입해서 개수를 늘릴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은 한국발은 몰래 혼자 일등석 타야지라는건 비밀입니다요 ㅋㅋㅋ

뱅기안에서 하는건 위법 아닌가요?

저 위에 두번째 댓글 보시면... 

  (....)

ㅎㅎ 글들이 다들 재미 있으세요..

엘에이에서 싱가폴 왕복으로 반드시 다녀온 후 후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꼭 올려주세요~ 저도 LA 사는데 올리신 후기 와 사진 보면서 상상으로(??) 라도 다녀오고 싶어요 헤헤 ^^ 꼭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작년 이맘 때 쯤  몰디브 갈 때 이용한 엘에이-싱가폴 구간 일등석 소개드려도 될까요?  ^^

앗!!! 감사합니다 ^^*  링크 해 주신거 봐야겠어요~ 아직 마모도 뉴비, 직장에서도 뉴비 ㅠㅠ, 라서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구경이라도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sin-syd가 담달 18일부터인 모양이더라고요. 제 지인이 이거 퍼스트 탄다고 어찌나 자랑을 했는지 제가 취항 날짜를 다 기억하네요. ^^;;;;

아래는 새로운 380 관련 동영상임다. 

https://youtu.be/5y3H4LSeC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