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0개월 전에 Nexus 5X를 199불에 구입해서 잘 쓰고있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갑자기 잘만 쓰던 핸드폰이 켜지지도 않고 먹통이 됐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랑 완전히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여럿 있었고 LG에서도 이를 인지하여 워런티를 1년에서 +6개월 연장한다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저는 이 연장된 워런티 기간에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바로 새 폰을 샀습니다. 근데 혹시나 내가 이 핸드폰을 아멕스로 구입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영수증을 찾아보니 다행히 PRG로 구입했더군요.
클레임 신청 과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온라인 폼에 증상 간단히 설명하고 클레임 금액 적었습니다. 다음날 아멕스에서 영수증을 달라고 하더군요. 온라인으로 구입한거라 이메일 영수증을 pdf로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그로부터 4일 뒤...
묻고 따지지도 않고 택스까지 다 돌려주시는 아멕스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2년 가까이 폰 공짜로 썼네요 ㅎㅎ
역시 전자기기는 무조건 아멕스입니다
와 정말 쿨하네요!
정말 묻지마 워런티이지요. costco 의 경우는 시티 costco 카드로 하면 추가 1년 워런티가 있으니 그것도 염두에 두시고요
이거 금액따라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드폰의 경우 400불 넘어가는 경우
추가 서류를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삼성에 가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서를 받아오라
이걸 요청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글 스토어에서 산 경운데, 무한 부팅 현상(아마도 같은 증상이었겠죠?) 때문에 구글에 컨택 했다가
운 줗게 풀 리펀 받았습니다
원래는 바꿔준다 하다가 재고 없다고 풀 리펀 해주더라구요. 저도 한 1년 반 조금 안되게 썼었습니다
그때 스펜딩 땜에 아마 시티를 썼었어서 워런티 익스텐션을 안 써먹었네요
씨티에도 있었을 것 같긴 한데 구글하고 이야기가 잘 되서 ㅎㅎㅎ
저도 언젠가 글 올려야하나 했는데 그냥 댓글로 디피 업하자면, 2017년 동안 클레임 두번 했었습니다. 둘다 purchase protection으로 했구요, 하나는 25불짜리 물병, 또 하나는 40불 정도 하는 대쉬보드 관련 기기였습니다. 둘다 조금 손상을 입었고 구입 3개월 이내기에 신청해봤는데 돈 돌려받았습니다. 연회비 내고 이런거 아깝다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서비스 돌려받는거 보면 참 아멕스가 소비자한테는 최고 같네요.
저는 노트8 구입했는데 깨진 수리비 전체를 환불해줬습니다. 90일 이전이라 받을 수 있었네요.
Extended Warranty 클레임은 아니지만, 90일이내에 산 물건들 Purchase Protection도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친구 룸메가 제 새 옷을 몇백불가량 실수로 버렸는데, 그거도 클레임했구 다 하루이틀내로 돌려받았습니다. Board game도 샀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클레임했더니 바로 돌려주더라구요. 제 경우에도 no questions asked였습니다. 물론 악용은 안 하겠지만, 정말 악용하기 쉽겠더라구요.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현재 베네핏 클레임 과정은 아멕스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전 심지어 옷들 영수증도 없어서(or 찾기 귀찮아서) 영수증 없이 대충 액수만 클레임 했었는데 다 돌려줬어요. 전 아멕스 플랫으로 클레임 했는데 이것들만으로도 연회비가 안 아깝더라구요. 아멕스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다른 카드회사들 클레임과정도 궁금해지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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