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영화 추천: Arrival

싸펑피펑, 2018-01-29 22:37:22

조회 수
1624
추천 수
0

마일 정보를 공유해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뻘글이나 올리네요 ;;

 

이 야밤에 시간이 좀 나서 Arrival 이라는 영화를 아무 구글링 없이 (혹은 네이버 영화 검색) 보게 되었는데... 여운이 가시질 않는군요.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것 같아요.  Amazon Prime 이니 부담없이 보실 분들에게 강추해 드립니다 :) 특히 자제 분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와 닿을수도 있겠네요.

27 댓글

밍키

2018-01-29 22:38:58

저도 Arrival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새로운 차원의 독특한 SF죠! 

싸펑피펑

2018-01-29 22:41:38

밍키님도 재밌게 보셨군요! :) 전 처음에 그냥 cheesy 한 Sci-Fi 일라나 하고 아무 기대 없이 봤다가 대어를 낚은 느낌을 받았어요 ㅎㅎ

밍키

2018-01-29 22:46:34

그쵸그쵸? 완전 걸작이예요~~ 뭔가 심오한 생각을 하게 만들죠 ^^ 

판테라

2018-01-29 23:44:30

저는 비행기에서 보았는데 뭔가 진하게 여운이 남는 느낌이 좋더군요. 블록버스터, 액션 위주로 보지만 가끔 이런 영화로 환기해주는게참 좋아요!

싸펑피펑

2018-01-30 01:08:57

네. 남은 여운이 잘 가시질 않네요.  이런 영화를 비행기에서 보면 참 럭키죠.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니까요 :)

belle

2018-01-29 23:43:56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두번을 봐도 재미있었어요. 한장면 한장면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싸펑피펑

2018-01-30 01:11:16

오늘 뭔가 하나 건진것 같아 뿌듯하다는. 저도 원작 읽고 한번 영화를 더 볼 생각이에요!

RedAndBlue

2018-01-30 00:44:20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역시 아무래도 원작은 따라가지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워낙 감명깊게 읽었고 영화적으로도 구현하기 힘든 개념이 많았지만... 새벽까지잠새워 읽고 아침해를 보면서 담배 하나 피던게 생각나네요.

싸펑피펑

2018-01-30 01:06:23

그렇죠 항상 원작을 읽고 난 뒤에는 영화가 성에 차지 않지요.  제가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의 광팬이였는데요.  퇴마록 영화를 보고 눈물을 적셨다는.... 정말 제대로 만들면 대박날 책인데 ㅠ 

 

원작을 읽어봐야겠어요 :)

RedAndBlue

2018-01-30 01:32:35

Ted Chiang의 Story of Your Life라는 작품이에요. 꼭 읽어 보세요!

두유

2018-01-30 07:55:06

오 저도 영화 재밌게 봤는데 원작 소설이 있는 거였군요. 읽어봐야겠네요. 

마음힐리언스

2018-01-30 01:32:11

드니빌뇌브 감독 영화중에 ‘시카리오’ 라는 영화도 강추합니다 

Arrival 영화도 물론 신선했구요.. 개인적으로 Arrival 은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영화음악, 사운드에 압도되는 매력이 정말 일품입니다.

좋은 사운드시스템이나 스피커로 영화 즐기시면 제 말을 이해하실거에요 ^^

보노보노

2018-01-30 07:51:46

저도 소재가 신선하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어 무려 3번이나 봤네요. 혹시 안 보신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브라킴

2018-01-30 08:09:02

저도요 !

Opeth

2018-01-30 08:10:31

카드 추천도 영화 추천도 Arrival!

 

밍키

2018-01-30 08:17:20

마적단스러운 답글이네요 ㅋㅋㅋ

초롱

2018-01-31 08:56:11

:)

알짜배기마일

2018-01-30 09:50:42

정말 좋은 영화예요! 특히 사운드트랙 마지막 곡이 계속 남아요!

맥주는블루문

2018-01-30 11:06:19

최애 영화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도 칼세이건 원작, 조디포스터 주연의 1997년작 "Contact"가 내 인생 최애 영화중 하나인데 Arrival이 당당히 그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원작 소설을 읽었는데 영화를 먼저 봐서 소설을 읽는 내내 에이미 아담스의 목소리로 읽혀지더란.. 

여하튼 여운이 지속되는 최고의 영화입니다. 

cashback

2018-01-30 11:11:25

제미있는건 Arrival의 한국 제목도 컨택트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1-30 11:13:33

네, 저도 처음에 한국 제목 보고 왜 저렇게 했을까 싶었지요. 뭔가 너무 1차원적인 제목으로 뽑았다는 느낌이. 당연하지만 Arrival이 스토리와 더 잘 부합되는 제목같습니다. 

스키피오

2018-01-31 08:17:52

저도 요즘에 드니 빌뇌브 감독하고 테일러 쉐리던 극작가에 완전 빠졌는데요. 강추드립니다. 한번 보시고 또 보세요.ㅎ

드니 빌뇌브 감독: Enemy, Prisoners, Arrival, Sicario, Blade Runner 2049

테일러 쉐리던 (Talyor Sherridan) 각본: Sicario, Hell or High water (한국명 로스트 인 더스트), Wind River

진짜 시카리오는 이 두 거장이 만나는 명작중에 명작이에요. 

 

또 다른 추천은 Whiplash, La La Land, Get Out 이 있네요. 워낙에 유명해서 다들 보셨을 거에요. 

 

JoshuaR

2018-01-31 10:34:47

Blade runner 2049도 보고싶어서, 오리지널 Blade runner도 이미 복습을해 두었는데요 ㅠㅠ 하나밖에 없는 저희동네 영화관에서 개봉 자체를 안해버려서.... 흙흙 ㅠㅠ 일단 iTunes로 19.99 내고 구입해 두었습니다 ... 시간날때 보려고요~

스키피오

2018-01-31 11:24:29

영화가 또 길긴 엄청 길어요.. 2시간 40분....저도 이틀에 걸쳐서 봤어요. 취향 많이타서 호불호가 많이 나뉩니다. 

아님 테일러 쉐리던 영화로 워밍업하시죠. 쫄깃합니다. 

밍키

2018-01-31 10:38:54

저 시카리오도 봤어요!  잔인한 장면이 좀 많이나오긴 하지만 ㅜㅜ 영화 스토리 자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명작이죠! 

Opeth

2018-01-31 10:41:54

캬 시카리오는 저도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랭이

2018-01-31 11:09:11

제목만 보고 영화를 냅다 고르는 저로서는 어라이벌과 시카리오가 같은 감독인줄 몰랐네요.

시카리오는 영화 보는 내내 관객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장난아니더라구요 ㅎㅎ 

목록

Page 1 / 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740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990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920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6805
  31

공지: 게시판에서 하얏트 Guest of Honor (GOH) 요청이나 제공은 금지합니다

| 운영자공지 13
마일모아 2022-05-26 4211
  30

[업데이트: 예전 계정 suspended] 공지 및 도움을 구합니다: 마일모아 트위터 (X) 계정 해킹

| 운영자공지 59
  • file
마일모아 2024-04-20 5523
  29

게시판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버그나 빠진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운영자공지 363
마일모아 2023-10-07 7070
  28

오이사만 챙기지 말고, 남이사도 챙깁시다

| 운영자공지 143
마일모아 2019-07-04 27432
  27

공지: 블라인드 기능 적용 안내

| 운영자공지 79
  • file
마일모아 2019-01-04 7859
  26

[업데이트] 서버 재부팅 완료

| 운영자공지 31
마일모아 2024-04-02 1671
  25

게시판이란 무엇인가?

| 운영자공지 288
마일모아 2020-03-08 17922
  24

2024년: 농담 없는 만우절 (April Fools' day) 올 해도 부탁드립니다.

| 운영자공지 101
마일모아 2020-03-30 16359
  23

공지: 정치, 시사글 금지

| 운영자공지 153
마일모아 2020-07-12 15776
  22

** 경고: 멀티 계정 알아서들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

| 운영자공지 103
마일모아 2024-02-25 10298
  21

게시판 기능 개선 관련 (업데이트: 12/14)

| 운영자공지 172
마일모아 2017-12-04 5627
  20

제목 좀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글을 읽지 않아도 될 정도로요.

| 운영자공지 70
마일모아 2021-03-10 31537
  19

게시판에서 좋은 답변을 받는 방법 (= 질문을 잘 하는 법)

| 운영자공지 79
마일모아 2018-08-09 80850
  18

[종료] 2024년 게시판 회원 가입 공지 (2/18일 오후 1시 - 2/19일 오후 1시)

| 운영자공지 153
마일모아 2024-02-15 8963
  17

회원정보의 "서명"란은 다른 회원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을 적는 곳 (리퍼럴 링크 등등)

| 운영자공지 2
마일모아 2024-02-18 717
  16

이 시간 이후 단톡방 모집, 홍보 금지합니다

| 운영자공지 30
마일모아 2021-06-04 11740
  15

** 중요 공지: 쪽지를 이용한 나눔 / 조언 요청 금지, 적발시 강퇴 **

| 운영자공지 78
마일모아 2023-02-01 12565
  14

이태원 참사: 추모, 논의는 이 글에서만 허용합니다

| 운영자공지 363
마일모아 2022-10-30 19610
  13

사이트 오류가 있었습니다

| 운영자공지 24
마일모아 2023-07-05 3845
  12

세월호 9주기: 중부 시간 자정에 게시판을 4분 16초 동안 닫도록 하겠습니다

| 운영자공지 1
마일모아 2023-04-16 1310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