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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추천지 태국 시밀란섬 Similan

유저공이, 2018-02-05 05:44:10

조회 수
1292
추천 수
0

동남아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추천해 드리려고 후기를 올립니다.

 

태국 시밀란 섬인데 이곳은 왕실 소유의 섬이며 푸켓, 카오락에서 당일 투어로 많이들 다녀 오는 곳입니다.

스피드 보트 타고 카오락에서 2시간 소요되는 곳이라 성수기 (11월~4월)에만 오픈 되는 곳이며 비수기에는 전혀 방문을 할수 없는 섬입니다.

 

섬에는 호텔이나 편의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매점과 화장실만 있는 수준입니다.

일일 투어로 많이 가고 원하시면 섬에서 하루 숙박도 가능하나 텐트에서 자야하는 일정입니다.

 

투어 업체가 세군데 정도 인데 여행사 어디를 가든 전부 같은 여정에 비슷한 투어이니 가격이 비싸도 다 똑 같은 투어니 발품을 팔아 싼곳에서 구입하세요.

저는 푸켓에 밤늦게 도착해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구입했는데 2500바트(80불) 주고 구입했는데 파통 비치에 널린 여행사 부스에 가니 2200바트도 가능했습니다.

카오락에서 출발하는건 2000바트 이하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호텔 픽업->카오락 집결지(아침 제공)->스피드 보트->4번섬->시밀란섬(점심 제공)->이동 후 스노쿨링-> 집결지(석식 제공)->호텔 드랍

 

보트내 큰 아이스 박스에 물이랑 소다 그리고 스낵과 과일을 무제한 제공해 줍니다.

배에 탈때 신발이나 쪼리 전부 수거해가는데 워터슈즈는 예외입니다. 가실때 꼭 챙겨 가세요. 섬에서 바위있는 곳에 갈려면 10분 정도 등산하셔야 하는데 맨발에 가시면 나무뿌리랑 돌맹이 때문에 엄청 고통이 따르니 워터슈즈(아쿠아 슈즈) 꼭 챙기세요.

 

저는 투어를 푸켓에서 구입했는데 푸켓에 갈려면 공항에서 호텔이나 파통 비치까지 거리가 상당해서 택시 가격이 800바트(25불) 이구 미니 버스를 타시면 인당 200바트(6불)입니다. 

파통 비치는 밤이 뜨거운 곳이니 19금을 원하는 여행자의 천국이였습니다. 

트와이스, 레드 벨벳 이런 수준의 애들이 길거리에서 맛싸 호객 행위를 하는데 저도 훅하고 넘어 갈뻔 했지만 건전 발마사지 받고 바로 잤습니다. 

파통 거리는 19금이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곳이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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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섬을 추천하는 이유가 정말 물 색깔은 제가 가본 어느곳 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캐리비안 여러 섬이랑 쿡 아일랜드 등 여러곳을 가봤지만 이곳 해변이랑 바닷속이 최고 였습니다. 다음에 여유가 있다면 스쿠버 다이빙으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몰디브는 안가봤지만 여러 블로그에도 비치 하나만 봤을땐 몰디브 보다 낫다는 평을 본적도 있고 이 곳이 태국의 몰디브란 글을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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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Monica

2018-02-05 05:53:45

물 색깔이...너무 너무 이쁘네요. 거기다 물반 고기반...언젠간 가보고 말테야. ㅎ

바벨의빛

2018-02-05 12:55:44

우리동네에 시밀란이란 타이 식당이 있는데 이 섬이름을 딴거였나보네요. 정말 멋지네요.

최선

2018-02-05 14:46:28

오호~~ 정말이지 가고 싶은데요.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이곳은 찜!

shilph

2018-02-05 15:00:34

예전에 신혼여행으로 태국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다음에는 태국에 좀 가야하나... 싶어지네요 ㅎㅎㅎ

노을빛

2018-02-05 16:37:37

와,, 정말 아름답네요~ 태국 한번도 못 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어요~

유자

2018-02-05 17:14:31

우와!!! 물 색 보니 헉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정말 예뻐요. 좋은 곳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얼마예요

2018-02-05 21:34:33

우와아! 태국 스쿠바 성지 시밀란이네요! 요즘 태국 동해안이 워낙 더러워졌다고 하는데, 시밀란은 국립공원이라 여전히 깨끗한 모양이네요!

푸켓에 호텔 포인트로 되는곳도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로컬 호텔이 워낙 싸서...

지구별여행자

2018-02-05 22:31:07

헉하게 아름답네요. 보라보라 물땟깔이랑 비슷하네요.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피드보트로 2시간 괜찮으셨나요? 왕복 4시간이면 꽤 긴시간이라 배멀미, 차멀미 심한 저희 가족이 도전할수 있을지 걱정되서요. 물땟깔을 매우 중요시 하는 가족이라 할수 있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유저공이

2018-02-07 23:55:54

스피드 보트 탑승 하실때 눈치 보고 앞좌석으로 앉아 가시면 덜하실겁니다. 제일 뒤에 앉은 승객 둘이 가는 내내 오바이트 하던데 좀 안쓰럽더군요.

좀 과하게 예를 들자면 디스코 팡팡 두시간 타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프라이어

2018-02-06 16:43:52

제가 다녀온 곳이라 몇가지 정보 업데이트 하자면, 시밀란 섬에서 숙박은 텐트만 있는 것은 아니고 통나무 cabin 같은 것이 있어서 미리 예약할 경우에 숙박할 수 있어요. (cabin도 아주 시설이 좋다고는 할수는 없어요) 다만 개수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 하지 않으면 말씀하신대로 텐트에서 자야 합니다. 

로컬 여행 업체들 상품들 보면 당일 투어, 1박 투어, 2박 투어가 보통 있는데 미리 예약하셔서 cabin에서 숙박가능하다면 반드시!!! 최소 1박을 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시밀란이 멀어서 4시간 보트로 왕복하고 나면 정작 당일투어로 시밀란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지않고, 대부분 당일 투어만 하시기 때문에 섬이 번잡합니다.

대신 숙박을 시밀란에서 하면 오후에 당일 투어객들이 빠진 시간 이후 부터 다음날 오전에 투어객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매우 한산한 시밀란의 진면모를 보시게 됩니다. 물때깔은 정말 환상... 다시 가고 싶네요.   

유저공이

2018-02-07 23:59:19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는 시밀란 섬에선 점심 포함해서 딱 1시간 정도 시간을 준걸로 기억나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배가 점심 시간 때 여러대 한꺼번에 들어 오는데 정말 돗데기 시장이더군요. 

바위가 있는 고개에 올라가는데 줄 서서 올라 갔습니다.

 

vj

2018-02-08 08:54:50

이십년전에 푸켓 신혼여행

그리고 이십년후에 다시간 푸켓-- 와 정말 정신이 하나 없더라구요,,,푸켓에서 크라비로 그냥 빠졌는데

의외로 다른 섬으로 가려면 푸켓에서 가야한 하는 경우가 많네요,,

이런곳도 있군요,,,이십년전 섬들만 알아서리,,피피,코사멧,,코사무이. Oh my love thai!,,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곳!,,

아날로그

2018-02-08 10:02:40

우와.. 정말 멋지네요. 멀미가 좀 있어서 2시간 보트타고 갈 자신은 없지만 혹시나 모를 나중을 위해 스크랩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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