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새집 vs 헌집.

RY_CHOI, 2018-03-04 07:35:14

조회 수
2029
추천 수
0

집을 알아보는 과정 중,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새집 과 헌집.

 

new construction vs old house.

 

2017-2018년에 지은 집과 / 1880년~1960년 (키친 및 화장실 몇몇부분 업데이트)

 

가격은 대략 비슷하거나 오래된 집이 더 비싼 상황입니다. (새로지은 집은 도시가 달라요-)

 

저희가 감당할수 있는 금액이 한정되어 있어서 새로 지은집은 저희의 budget에 딱 맞고,

 

오래된 집(업데이트 하우스)은 over budget입니다. 대략 5만-7만불 오버.

 

 

당연히 새로 지은 집으로 가는게 맞겠죠??

 

새로 지은집은 오래된 집보다 수리/ 고장 면에 있어서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11 댓글

밍키

2018-03-04 07:57:04

새집/헌집을 떠나서..... budget에 맞추는게 좋겠지요. 어떻게 되겠지 하고 budget보다 많이 비싼집 질렀다가 나중에 갚느라 고생해요 ^^  

KTH

2018-03-04 08:56:50

1978년 전에 지어진 집은 lead paint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인트를 긁어내거나 벽, 창문등을 직접 수리하시는 계획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영향은 없겠지만 그래도 신경쓰일것 같다라면 새집이지요. 

옥동자

2018-03-04 09:00:11

보통 오래된 집이 더 비싼경우는 로케이션이 훨씬 좋은 경우겠죠? 살기는 힘들지만 이런 경우가 향후 값어치는 더 낫다고... 하지만 사는동안 가족들의 만족도가 새 집 대비 많이 떨어집니다 ㅜㅜ 

맥주한잔

2018-03-04 09:37:48

다른 모든 조건이 다 똑같고 다른점이 딱 새집 vs 헌집 뿐이라면 당연히 새집이겠지요.

결정이 힘든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에, 헌집이 더 좋은 위치거나, 학군이 좋거나 집터가 더 넓거나 등등 해서 1:1의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런저런 문제 신경쓰기 싫고 새집의 그 꺠끗한 느낌이 좋으면 새집이 낫겠지만, 또 새집이라고 문제 안생기는 거 아니고, 새집도 금방 헌집 됩니다.

헌집도 돈 조금 들여서 내부 리모델링 하면 아무리 100년된 집도 완전 새집으로 변신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집의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새집 vs 헌집 말고 다른 조건에 좀 더 가중치를 두고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RY_CHOI

2018-03-04 10:04:05

충고 감사합니다. 

Monica

2018-03-04 11:13:27

전 이상하게 오래된집들이 좋아서 지금 사는집도 100년이 다 되가는데요 한 10년 살았구요...  얼마전 1700년도 지어진 집을 보고 너무 좋아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는데 어쨌든 저의 집이 30년도 후반에 지어졌지만 10년동안 살면서 한번도 뭐 고장나서 고친적이 없어요.  돌로 지어지고 옜날 craftmanship은 정말 요세 새로 지은 집들이랑 또 다른 매력이 있죠.  반대로 저희 부모님 90년대 지어진 집은 오히려 사소한 문제가 많아서 돈이 좀 들어갈까요.  한국분들은 옜날집은 무조건 피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은데 잘 관리된 옜날집들의 매력을 아시면 틀리게 생각하실지도 ....아무튼 잘 보시고 옜날 집이던 새집이던 우선 마음에 가는 집으로 잘사세요.

 

옥동자

2018-03-04 14:48:14

혹시 돌로 지어졌다고 말하신 부분은 지하를 이루는 벽들이 돌로 되어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혹시 진짜 1~2층 벽이 다 돌로 되어있는 (오래된 성당이나 교회처럼) 집 말씀이신가요? 요즘 집들은 그냥 땅 평탄화 작업하고 공구리 치고 나무로 짓던데 옛날집들 보면 지하에 가보면 벽이 돌맹이더라구요. 이런 구조가 더 튼튼한건가요?

정혜원

2018-03-04 11:16:18

헌집사서 렌트주시고

새집에 렌트 들어가세요

inspire

2018-03-04 20:59:49

가치가 높은 old house는 구매하고(부족자금은 렌트를 줘서라도!), 살기에 좋겠지만 가치가 낮은 new construction은 렌트로 들어가라는 얘기이시죠. 적극 공감합니다.

보라돌

2018-03-04 12:11:15

저는 무조건 새집 이요. 아무리 레노베이션 했대도 안보이는곳에 곰팡이, 레드 페인트, 덕트,  수도관,  하수구 전부 다 오~래 된걸요? 90 먹은분 심장 바꾸고 얼굴 성형  해서 30으로 보인대도 속은 90 이잖아요. 물론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예외 겠지요.

얼마예요

2018-03-04 12:15:22

헌집은 위치나 학군이 엄청 좋은 모양이네요. 보통 같은 조건이면 헌집은 몇십프로 싸네요. 

애정남 :

10년 이상 오래 사실 집: 새집 사세요. 

오래 안살고 주로 투자용: 헌집 사세요. 

목록

Page 1 / 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6787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8854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0938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36182
  106

내 인생은 시트콤 (16): 내 워라벨을 돌려줘요 ㅠㅠ

| 금요스페셜 11
  • file
bn 2024-07-11 2684
  105

애니메이션/ 만화책/ 웹툰, 더도 덜도 말고 딱 3개씩만 추천 해주세요

| 금요스페셜 194
24시간 2019-05-16 4910
  104

북캘리 베이지역에서 첫 집을 사려다가 배운 것들, 느낀 것들, 팁 등등... [bn edition]

| 금요스페셜 63
bn 2021-05-08 11690
  103

내 인생은 시트콤 (13): 선량한 쓸개가 운명하셨습니다

| 금요스페셜 15
bn 2022-08-05 3339
  102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라이브

| 금요스페셜
고은 2022-04-09 962
  101

내 인생은 시트콤 (12): 내가 하지도 않았지만 한국 부동산 투자 때문에 꼬인 세금보고 썰 풀어봄

| 금요스페셜 53
bn 2022-03-23 6367
  100

[2022 설문 조사] 성별, 나이, 거주지, 직업, 인컴, 학력, 신분, MBTI, etc

| 금요스페셜 43
  • file
24시간 2022-02-23 6122
  99

[연휴맞이] 가슴을 후벼팠던 중독성 높은 드라마, 영화

| 금요스페셜 253
24시간 2019-05-23 10599
  98

[금요일의 방탄1곡] Butter

| 금요스페셜 28
똥칠이 2021-05-21 1949
  97

내 인생은 시트콤 (10): 손톱깍기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part. 3 후일담

| 금요스페셜 16
bn 2021-06-12 2367
  96

고개를 갸우둥 하게 만드는 이상한 동요 리뷰

| 금요스페셜 53
bn 2021-05-15 3875
  95

[금요일의 방탄1곡] 아끼면 똥되더라고요

| 금요스페셜 19
똥칠이 2019-01-04 1786
  94

(경축- 아이유 로즈골드 오픈ㅋㅋ) IU - 아이유 - 이지금 - 이지은 - 李知恩 : 신곡 '삐삐'

| 금요스페셜 75
24시간 2018-10-26 2383
  93

내 인생은 시트콤 (9): 왜 Bn이 집 사는 이야기는 또다시 한편의 시트콤이 되었는가

| 금요스페셜 48
bn 2021-03-12 3603
  92

(2019 설문 조사) 마적단 성별/나이/거주 state/직업/인컴/학력/신분 외

| 금요스페셜 216
  • file
24시간 2019-04-03 9281
  91

(금요 가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거리에서' by 성시경(2006) 김광석(1988)

| 금요스페셜 83
24시간 2018-11-02 1093
  90

[2020 설문 조사] '마모회원 알아보기' (성별/나이/거주지/직업/인컴/학력/신분, etc)

| 금요스페셜 85
  • file
24시간 2020-08-28 6310
  89

[금요스페셜] 벤자민 잰더, 조성진, 쇼팽, 양인모, Boston Phil

| 금요스페셜 30
  • file
TheBostonian 2019-04-12 1473
  88

[금요스페셜] 저도 요즘 유행이라는 "금|스" 도전, feat. Clara Jumi Kang

| 금요스페셜 52
TheBostonian 2018-11-09 4136
  87

<급 설문조사> 연회비 카드 (총 지출액/ 총 카드 수/ 계속 유지할 카드와 이유?)

| 금요스페셜 38
24시간 2020-07-16 3393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