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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5년간 보너스 발권에 242만 마일 사용

cfranck, 2018-03-10 12:37:09

조회 수
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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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비슷한 글들이 이미 몇번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하나 추가해봅니다.

 

지난 10년 가량 저와 가족의 비행기 탑승 내역을 쭉 정리해놓고 있었습니다. 덕후의 스멜이 유상이든 무상이든 제가 결제한 경우에 한해서요. 정리만 해놓고 분석(?)은 따로 안해보다가 처음 해봤네요. 총합만 내본거라 분석이랄것도 없지만요.

 

항공사 관계없이 지출마일만 다 합산해보니 8.5년간 242만마일 나오더라고요. 이코노미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태평양 건너는 비지니스석도 몇번 있고 한지라 2cpm이면 합리적인 estimate이겠죠? 대충 5만불 되네요. 그중 20% 정도는 제가 탔고요. 비지니스나 일등석으로 탔으면 훨씬 높은 액수가 되었겠지만, 아직 젊으니 퍼스트 한번 대신 이코노미 두번 타자는 마인드라서요.

 

마일모아를 알게된지 이제 10년이니까 특별히 자랑할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고요. 주인장님의 은혜에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

23 댓글

마일모아

2018-03-10 13:08:12

ㄷ ㄷ ㄷ

cfranck

2018-03-10 22:46:33

이게 다 주인장님의 하해와 같은 은덕 덕분임을 뼈에 새기고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kiss

2018-03-10 13:23:40

이건 자랑글 카테고리로..

cfranck

2018-03-10 22:41:59

자랑이 될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답글의 분위기를 보니 카테고리를 변경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kiss

2018-03-10 23:43:03

ㅋㅋ

시간나실때 카드 몇개나 만드셨고 팁은 이런거다 하고 알려주세요. 

엄청나게 쓰신 마일 부럽네요.  

에이더

2018-03-10 13:27:24

대단하십니다. 마모님 그리고 여기 모든 분들도 대단하십니다!!!

최선

2018-03-10 14:23:53

정말이지 대단하세요!

유자

2018-03-10 14:42:28

와우..그걸 전부 기록하셨다는 게 대단하시고 그 중에 20%만이 cfranck 님 탑승하셨다는 거에 또 놀라구요ㅎㅎ

 

cfranck

2018-03-10 22:43:49

2010년께 LA-NY을 월 평균 1회 이상 왕복해야 하던 시절에 문득 기록을 시작했어요. 그때까지는 비행기 탄게 얼마 안돼서 그 전 기록을 모으는건 간단했고요. 그 뒤로는 탈때마다 엑셀 파일을 업데해오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기록물들도 있지만 너무 덕후 냄새가 날 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네요 ㅎ

여행비행소년

2018-03-11 01:33:51

이게 진자 궁금하네요! 기대합니더!! 

wonpal

2018-03-11 13:10:18

좀 풀어봐 주세요.

요즘 카드딜들이 시원찮아서 심심한데 소일거리라도 하게요..ㅋㅋ

유자

2018-03-11 17:35:55

덕후이신 줄 예전에 알아뵀는데 ㅋㅋㅋ 기왕 이렇게 된 거 좀 풀어주세요!! 기대되는데요? ㅎㅎㅎ

cfranck

2018-03-12 03:50:19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JFK에 정확히 142회 가봤다는겁니다. LAX에는 51회요. 이것도 기록하고 있다는거죠;; JFK의 각 터미널별 진출입 램프의 구조까지 이젠 훤하네요. 내비게이터 안 켜고 다닌지 오래 됐어요. 정작 인천공항은 스무번 남짓 할텐데 말입니다. JFK가 훨씬 마음이 편해요. 슬프네요 흑.

urii

2018-03-10 14:58:19

이코노미 위주니까 정말 부지런히 쓰셨다는거네요.

마일모아에는 클래식 뮤지션 닉을 쓰는 분들이 다 고수인듯 해요. 닉을 바꿔야 할까봐요ㅋ

cfranck

2018-03-10 22:44:34

알아보시는군요. 나름 레어하면서도 나름 유명한(?) 분이시라^^

grayzone

2018-03-10 16:07:41

대단하십니다;;;

wonpal

2018-03-10 20:40:58

제목이 242만 마일 날아다니셨다고 보여요. 242만 마일 사용이라 하심이 어떨지요? ㅋ

cfranck

2018-03-10 22:38:27

앗 그러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목을 바꿨습니다. [지난 8.5년간 242만 마일 탑승] -> [지난 8.5년간 보너스 발권에 242만 마일 사용]으로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8-03-10 20:43:11

헏헏헏 ... 부럽습니다 ㅜㅜ

드리머

2018-03-10 22:41:21

와아~ 마일모아 알게 된지 10년과 242만 마일 ... 대단하시네요!!

디제이

2018-03-11 09:35:33

총 사용누적 마일리지가 제일 놀랍지만, 1년평균이 24만2천마일 인거도 참 놀랍네요. 대단하세요.

야구로 치면 10년 연속 전경기 출장에 30+홈런 정도가 괜찮은 비유일까요?

미국초보

2018-03-11 10:08:08

역시 대단하신 분들 천지에요.. 헤헤~~

cfranck

2018-03-12 04:00:53

약간 설명을 보태자면, 한번에 20~30만씩 푹푹(?) 덜어 쓴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배우자와 한국 왕복에 어른들 한국발 일본 / 동남아 등의 여행까지 보태다보면 20만 정도는 금방이더라고요. 혹은 부모님들 비지니스로 태평양 횡단편 태워드려도 그렇고요. 내막을 들여다보자면 사용한 마일의 양보다도 각 여행을 성사시키기 위해 짜낸 여정 조합들이 더 파란만장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여정들은 아니었습니다만, 한 항공사에 수십만씩 쌓아놓고 사는게 아니다보니 분산된 마일들을 최대한 적절히 조합해서 일정을 만들어내야 했어서요. 갈때 올때 같은 항공사를 탄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늘 편도 편도 따로 끊고, 저 혼자 먼저 돌아온 경우도 있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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