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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30대 여성에게 갑자기 낯선 남성들의 전화가 계속 걸려왔습니다. '만나자', '어디냐' 이런 내용입니다. 이 여성의 개인 정보가 조건 만남 사이트 같은 곳에 유출됐던 것입니다. 개인 정보를 유출한 것은 한 대형 항공사 예약 담당 직원이었습니다. >>

 

기사 전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607210

 

피해자가 진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원 대응이 너무 충격이에요. 참고로 조건만남은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의 동의어입니다. 직원은 퇴사했다고 합니다. 만약 고객이 진상이었다고 하더라도 아시아나가 책임이 있는게, 직원이 이런 일을 벌일 만큼 아시아나가 고객 상담 process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17 댓글

넓은바다

2018-03-24 00:49:43

저도 이 뉴스 봤는데 이런 프로세서가 가능한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전화번호 인증도 했어야할탠댕요.

 

shilph

2018-03-24 01:33:28

직원도 문제고, 저런 싸이트도 문제지요. 

 

본능에 충실할 수도 있는거지만,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이성이라는 부분인데 말이지요

조만장자

2018-03-24 04:20:18

저 직원이랑 아시아나 몽땅 고소감 아닌가요?

이슬꿈

2018-03-25 03:14:04

한국에선 민사 이겨도 기껏해야 몇백만원 위자료 물고 끝나지 않을까요. 아시아나는 아예 책임 없다고 나올지도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잖아요.

Krawiece

2018-03-24 05:08:37

동감입니다, 2박3일 집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대기타면서 본 기사같은데요. 보면서, "와, 아시아나 내부통제가 완전 무너진 것 같다!"하면서 봐았어요. 업무와 관련된 토트는 아시아나가 많이 책임이 있어 보입니다.

스시러버

2018-03-24 05:37:56

저런 일이 벌어진것도 황당하지만, 또 그걸 찾아내는 경찰도 대단하네요... 

Coffee

2018-03-24 08:59:18

직원의 성과는 회사와 조작의 성과. 직원의 비위는 개인의 일탈. ㅋㅋ

덜쓰고좀더모아

2018-03-24 11:02:15

유출한 직원 감빵 보내야죠 

티메

2018-03-25 01:17:32

재밌네요.

유출 받은 사람한테 아시아나가 "상당량의 마일리지"를 제시했는데

 

이걸 뻥차고 평생 퍼스트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네요. 궁금합니다.

 

근데 ㅅㅅㅅ를 보고있는데 이 사건의 전말이 참 웃기네요.

유출된 김 모양은 ㅅㅅㅅ회원 이시랍니다.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본인이 쓴글이있는데 

 

요약하자면

1. 아주 처음에 콜센터에 전화했을때 대기시간이 20분이여서 통화료와 학원못간 학원비를 요구

2. 지금은 퇴사한 아시아나 직원이 거부

3. 그뒤로 김모양이 하루에 3번씩 그 이름을 찾으면서 콜센터에 전화하며 진상

 

이렇게 진상인 고객이였다네요.

100만마일을 오퍼받았는데, 4인가족 퍼스트 평생이용권을 카운터 오퍼치셨다는군요..

 

참 사람 심리라는게 참 - -;; 

마일모아

2018-03-25 01:25:22

4인가족 퍼스트 평생이용권 이야기는 다른 기사에도 나온 것 같은데, 뒷 이야기가 또 있었군요 ;; 상담원과 고객이 항공권 예약 때문에 말다툼을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쩝 에혀 ;; 

티메

2018-03-25 02:49:40

저도 같은 기사를 봤는데

 

나머지 내용은 그 진상회원본인이 직접 쓰셨어요. 지금은 몰매맞고 글 내리셨구요.

 

거진 몇달 거의 1년을 그래왔다네요.

어쩌라궁

2018-03-25 01:38:20

물론 직원잘못이야 명백하지만.. 얼마나 진상을 부렸으면 그정도까지 했을까.. 했는데.. 역시나.. 엄청난 진상이긴 했네요.

낟알

2018-03-25 01:52:23

와... 상상 이상의 진상이네요.. 저런 레벨의 진상이 있다는걸 새로 알게 되서 좀 무섭습니다; 

마초

2018-03-25 02:36:46

사건 전에 있었던 진상 스토리 자체는 손님이 너무했던것도 있는데, 고객정보 유출과 직원의 보복(?)방법은 혀를 차게 만드네요. 유나이티드 승객폭행건에 100만불 이상 보상이 있었을거라 추정하는거에 비교해보면 100분의 1 가치에 해당하는 100만마일은 부족하다고 생각될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예전에 미국 항공사중에 30만불인가에 평생 일등석 티켓을 팔기도 했던거 비교하면 4인가족x30만불=120만불로 유나이티드 승객폭행건에 준하는 배상을 요구한다면 뭐 그럴수도 있다 싶어요. 

스시러버

2018-03-25 03:05:22

아시아나 직원들도 불쌍해요.. 저런 진상들 만나면 몸에서 사리 나올거 같아요...

근데 본인 평생 일등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 전체의 일등석을 요구한다는게..... 전혀 납득이 안가요..

이슬꿈

2018-03-25 03:08:02

- 스토킹 수준으로 끈질기게 직원을 괴롭힌 진상

- 사적 보복으로 성적 폭력을 동원한 직원

- 콜센터 직원 보호 안한 아시아나

 

;;;;

 

미국이었으면 아시아나 수백만달러짜리 소송 먹었겠죠. 아무리 진상이라도 되돌려 입은 피해가 너무 커요.

혹은 (저 직원이 이런 형태로 보복하지만 않았다면) 오히려 직원이 아시아나를 소송 걸었을 수도 있겠어요.

heat

2018-03-26 00:51:30

(업계 종사자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런식으로 응대한 항공사 직원이 잘못이지만...오죽했으면 ㅠㅠ

한국의 회사 사정이 그렇습니다.   고객은 왕(?)이라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갖다 붙이는...특히 이런 콜센터가 더 그렇죠.

 

저도 가끔 이런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첫 마디에, 예를 들어, "어휴 수고가 많으시고요..." 이런 한 마디만 해도,

상대방 톤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때마다, 참 얼마나 시달렸으면...하고 안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물론 고객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럴때는 우리도 무기가 있지 않습니까?  HUCA  ㅎㅎ

좀, 사람을  배려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마모에 물어보면 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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