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Emirates 를 어쩔수없이(?) 타고 중동을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대한항공과 같은 팀이라, 대한항공에 적립을 문의했더니,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밖에 적립이 안된다고 직원이 말씀을 하시네요... 정말인가요?
어쩔수 없이 18000 여 마일을 Emirates SKY 머시기에 적립을 하긴했는데, 이거 쓸방법은 있을련지..
혹시 Emirates 자주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감사합니다.
그건 아니고요
Y 클래스만 적립 가능요...
이코노미클래스 Y 가 아닌 실제 부킹클래스 'Y'.....
그냥 안된다 보는게...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실제적으로 대한항공을 타면서 마일을 적립하시는 분은 많지는 않으시겠군요..
정상가격 혹은 그에 준하는 가격 (=대한항공가격) 주고 타는 사람들은 대한항공에 적립해주겠다
뭐 그런 의도겠지요...ㅎㅎㅎ
Emirate에서 댄공 적립은 되는데 이미 SkyMile로 적립하셔서 이번엔 안되실듯 하네요...
서부에 계시면 저처럼 Emirate에서 Alaska로 적립하시면 쓸모가 있긴 합니다만.
구별하셔야 될 개념을 두 가지 섞어서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같은 스카이팀이나 연관 항공사 간에는 "근본적, 원칙적"으로 상호간에 교차적 마일적립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 대원칙 아래서, 각 항공권의 수준에 따라 실제적인 마일적립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래 표에 "적립률"이라고 나오는 것처럼 염가의 항공권에 대해서는 적립률이 0%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적립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적립률이 0%인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일반적으로 쉽게, 대충, 경솔하게, 무책임하게 (멍청하게? 이렇게 쓰면 안 되겠죠?) 말하는 사람들의 표현은, "적립이 안 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지요.
저는 실제로 이렇게 "적립이 안 된다"는 표도 대한항공인가 아니아나인가로 적립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적립된 실적에 보니까, 0이라고 나오더군요. 확실히 적립은 되었던 것입니다. 마일이 0마일일 뿐이죠.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밖에 적립이 안된다고 직원이 말씀을 하시네요"
어떤 문맥에서 이런 말이 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직원분이 진짜 이렇게 알고 계시다면, 대한항공의 교육문제가 심각한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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