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조기 방학

오하이오, 2018-05-22 13:16:17

조회 수
1627
추천 수
0

0522closing_01.jpg

지난 금요일 부터 분주해졌다. 

 

0522closing_02.jpg

학년 끝 피아노 발표회 리허설.

 

0522closing_03.jpg

발표회장은 비대칭의 실내가 인상적인 교회다.

 

0522closing_04.jpg

1, 2, 3호의 연습을 마치자 마자 양해를 구하고 집으로 왔다. 우린 바빴다.

 

0522closing_05.jpg

처가 모임에서 기념품으로 받는 공과 배트를 들고 토요일 동네 맨손 야구 시합에 갔다.

 

0522closing_06.jpg

경기 끝에 이걸로 내 전반기 시합은 마지막임을 알리고 인사를 주고 받았다. 집에 와선 바빴다.

 

0522closing_07.jpg

일요일 늦은 아침 처는 손님 맞이로 분주했다. 연수 온 중국인 교수가 곧 간단다.

 

0522closing_08.jpg

점심 먹고 달려간 곳은 아이들 피아노 발표회. 수다 떠는 1, 2호와 달리

 

0522closing_09.jpg

3호는 조금 긴장한 듯 선생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듣는다.

 

0522closing_10.jpg

어쨌든 별 일 없이 하나씩 연습한대로 연주를 마치고 돌아왔다. 여전히 바빴다.

 

0522closing_11.jpg

월요일, 방학을 열흘 앞 둔 아이들이 오늘 '자체 종강'을 하는 날이다.

 

0522closing_12.jpg

마지막으로 유치원 가는날 3호. 이렇게 라도 나와 기념 사진 한방.

 

0522closing_13.jpg

저마다 친구들과 이른 작별 인사를 하고 한숨 돌린 저녁. 늦게 놀던 1호가 소파에 누워 그대로 잔다.

 

0522closing_14.jpg

화요일, 출발 준비를 다 마치고 여행 가방을 꺼냈더니 3호가 들어간다.

 

0522closing_15.jpg

"넌 아직 거기 쏙 들어가는 구나!" 그대로 부칠까 비행기 삯 좀 아끼게. 

 

0522closing_16.jpg

이번 여행중 출장이 2개가 낀 처의 짐이 복잡해 보인다.

 

0522closing_17.jpg

1, 2, 3호도 자기 짐을 다 챙기고 출발 완료! 

 
 
*
며칠 사이 사진 속에 일일이 담지 못한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바빴다'는 말로 밖에 하지 못할.
어쨌든 이럭저럭 마무리 하고 짐가방도 다 동여 멨습니다.
 

26 댓글

dope

2018-05-22 13:20:26

이번엔 어디를 가시나요? :)

오하이오

2018-05-22 13:20:54

한국 갑니다^^

미스죵

2018-05-22 13:23:54

무사히 잘 다녀오셔요~~!!! :)

오하이오

2018-05-22 19:12:57

감사합니다!

헤이즐넛커피

2018-05-22 13:58:35

편안한 여행 되시길... 아이들 짐은 항상 자기 배낭에 각자 들고 다니나봐요. 빨래를 자주 하시는 건지, 항상 단촐하게 짐 싸서 다니시는 걸 보면  감탄입니다. 

오하이오

2018-05-22 19:14:51

편안히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애들건 애둘이 갖고 다녀요. 서너벌씩 챙겨서 빨래는 일주일에 한전쯤 몰아서 하는거 같아여.

헤이즐넛커피

2018-05-22 19:17:45

답글 달린 거 보고 왔더니 제가 오타를 엄청 많이 냈내요.ㅋㅋ 차는 무사히 잘 집에 가져가 놓으셨는지요? 여행중에는 비상사태가 생기지 않길 바래요. 

초보여행

2018-05-22 14:25:29

한국 먹방 기대해봅니다...ㅎㅎㅎ

오하이오

2018-05-22 19:16:52

ㅎㅎ 떡히 음식 사진엔 재주가 없는데 이번엔 한번 해보겠습니다.

shilph

2018-05-22 14:39:19

재미나게 잘 다녀오세요 :) 날도 더워졌는데 조심하시고요.

 

그나저나 저 중간에 마일모아 태그가 눈에 띄네요 :) 오하이오님이야 저 태그가 아니라도 아이들이 태그이실테지만요 :)

오하이오

2018-05-22 19:18:11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여행하겠습니다. 마모태그 이전에 개시했습니다.

shilph

2018-05-22 19:23:31

저는 8월에나 개시할거 같아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애들만 주시지 마시고, 두분도 많이 드세요 :)

일등석조아

2018-05-22 14:47:53

즐거은 여행 을 기대합니다.

아이들 맛난거먹고 고궁이나 박물관도 믆이 다녀오세요.

출발하려 가방을 쌀때 가 젤로 행복합니다.

오하이오

2018-05-22 19:19:58

그러고보니 고궁에 간적이 없네요. 명심하고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sil2

2018-05-22 17:38:34

1,2 그리고 3호님들과의 한국여행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많이 남겨주시구요^^

오하이오

2018-05-22 19:21:08

감사합니다.건강하고 행복한 여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ojirovs

2018-05-22 18:08:12

제 한살배기 아들은 언제 저렇게 클려나요.

아직도 앞이 깜깜해요.

한국여행 부럽습니다!

오하이오

2018-05-22 19:23:07

그맘때 저도 자주했던 말인데요. 그때마다 들었던 답변을 드릴수 밖에 없는데요. 애들 크는거 순삭간 입니다. ㅎㅎ

Monica

2018-05-22 18:25:39

ㅋㅋ 여행가방은 쉬고싶다... 

 

벌써 방학인가요. 거긴 정말 빠르네요.  그리고 세월도 빠르네요.  얼마전 한국 중국 여행기 재미있게 읽은거 같은데 벌써 또 여름이 와서 한국가신다니...재미있게 잘살아 겠습니다...왜 이리 늙어갈수록 세월만 빠르게 가는지...ㅠㅠ

 

요번엔 한국가서 뭘 또 고치시고 오실런지...부모님께서 벼르고 계실듯...ㅋㅋ

오하이오

2018-05-22 19:26:41

이번달 초 까지 쌀쌀했는데 금세 여름이네요. 정말 세월이 확확 갑니다. 친구들도 어제보고 또 보는것 같아 제가 미국 사는지 모를것 같아요.

 

오래된 집이라... 일은 많을것 같아요. ㅎㅎ

뜨로이

2018-05-22 19:02:41

아... 부럽... 저희가족은 이제 한 3년 계획이 없어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오하이오

2018-05-22 19:32:52

감사합니다. 안가고 어르신들 모셔서 손주며 사는 모습 보여드리는게 더 좋겠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요.

goldengate

2018-05-22 20:48:08

즐거운 한국 여행 되세요.  좋은 사진 많이 기대합니다 ^^.  

오하이오

2018-05-24 18:23:39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 시작 했습니다.

TheBostonian

2018-06-06 22:53:11

한국에 지금 가 계신 건 다른 글들에서 살짝 뵈었었는데,

여행의 시작은 이제야 보네요.

이래저래 바쁘셨던 모습이 사진들 사이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런데 조기 방학이긴 하지만 열흘을 더하더라도 꽤 빨리하네요. 저희 애는 6월 말에나 돼야 하는데..

(원래 그나마 6/19인가 예정이었는데 snow day들 때문에 뒤로 밀리지 않으면 보스턴이 아니죠ㅎ)

 

그런데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서 저렇게 glove도 없이 정말 우리 어릴적 "동네 야구"처럼 하기도 하나 봐요? 신기하네요.

그 와중에 한 아저씨가 앉아계신 New England Patriots 의자도 눈에 확 띄네요! ㅎ

 

오하이오

2018-06-07 04:03:46

우리 동네가 좀 빠르긴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변 시는 6월 중순이면 다 하던데.... 6월 말이면 여기에 비해 많이 늦네요. ㅎㅎ 그럼 비행기값 한참 비쌀 때라 한국 가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ㅎㅎㅎ. 

 

동네 맨손 야구 한지가 11년째 됐습니다. 제법 역사가... ㅎㅎ  의자 그 분이 골수 레드삭스 팬이고 우리 모임 '총재'입니다. 그러고 보니 멤버들 고향도 다 제각각 응원하는 팀도 다 다르네요. 모이면 야구 이야기로 수다를..게임 중에도 수다를.

목록

Page 1 / 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063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66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33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4084
  105

애니메이션/ 만화책/ 웹툰, 더도 덜도 말고 딱 3개씩만 추천 해주세요

| 금요스페셜 194
24시간 2019-05-16 4824
  104

북캘리 베이지역에서 첫 집을 사려다가 배운 것들, 느낀 것들, 팁 등등... [bn edition]

| 금요스페셜 63
bn 2021-05-08 11488
  103

내 인생은 시트콤 (13): 선량한 쓸개가 운명하셨습니다

| 금요스페셜 15
bn 2022-08-05 3275
  102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라이브

| 금요스페셜
고은 2022-04-09 926
  101

내 인생은 시트콤 (12): 내가 하지도 않았지만 한국 부동산 투자 때문에 꼬인 세금보고 썰 풀어봄

| 금요스페셜 53
bn 2022-03-23 6253
  100

[2022 설문 조사] 성별, 나이, 거주지, 직업, 인컴, 학력, 신분, MBTI, etc

| 금요스페셜 43
  • file
24시간 2022-02-23 5983
  99

[연휴맞이] 가슴을 후벼팠던 중독성 높은 드라마, 영화

| 금요스페셜 253
24시간 2019-05-23 10494
  98

[금요일의 방탄1곡] Butter

| 금요스페셜 28
똥칠이 2021-05-21 1866
  97

내 인생은 시트콤 (10): 손톱깍기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part. 3 후일담

| 금요스페셜 16
bn 2021-06-12 2247
  96

고개를 갸우둥 하게 만드는 이상한 동요 리뷰

| 금요스페셜 53
bn 2021-05-15 3784
  95

[금요일의 방탄1곡] 아끼면 똥되더라고요

| 금요스페셜 19
똥칠이 2019-01-04 1751
  94

(경축- 아이유 로즈골드 오픈ㅋㅋ) IU - 아이유 - 이지금 - 이지은 - 李知恩 : 신곡 '삐삐'

| 금요스페셜 75
24시간 2018-10-26 2332
  93

내 인생은 시트콤 (9): 왜 Bn이 집 사는 이야기는 또다시 한편의 시트콤이 되었는가

| 금요스페셜 48
bn 2021-03-12 3504
  92

(2019 설문 조사) 마적단 성별/나이/거주 state/직업/인컴/학력/신분 외

| 금요스페셜 216
  • file
24시간 2019-04-03 9177
  91

(금요 가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거리에서' by 성시경(2006) 김광석(1988)

| 금요스페셜 83
24시간 2018-11-02 1013
  90

[2020 설문 조사] '마모회원 알아보기' (성별/나이/거주지/직업/인컴/학력/신분, etc)

| 금요스페셜 85
  • file
24시간 2020-08-28 6243
  89

[금요스페셜] 벤자민 잰더, 조성진, 쇼팽, 양인모, Boston Phil

| 금요스페셜 30
  • file
TheBostonian 2019-04-12 1396
  88

[금요스페셜] 저도 요즘 유행이라는 "금|스" 도전, feat. Clara Jumi Kang

| 금요스페셜 52
TheBostonian 2018-11-09 4098
  87

<급 설문조사> 연회비 카드 (총 지출액/ 총 카드 수/ 계속 유지할 카드와 이유?)

| 금요스페셜 38
24시간 2020-07-16 3367
  86

내 인생은 시트콤 (7): 손톱깍기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part. 2 (feat. COVID-19)

| 금요스페셜 16
bn 2020-04-03 2623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