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로 입국을 하는데...
아시아나 F 클래스와, 글로벌 앤트리로 초고속 입국하다보니, 마지막 CUSTOM 지나가기전 일등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
주변은 휑한 상태.
아이스박스에 담긴 떡과 매실청 밖에 없었기에, 음식에는 NO 라고해서 Custom 종이는 없었습니다.
짐 찾아서 바로 나가나 했더니.. 어느 세관 직원이 어슬렁 저희에게 다가옵니다. ;;;
마지막 종이받는 입구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좌우 끝에도 몇명 있더라구요.
딱봐도... 한가하고 심심해서 저희에게 오는 느낌이.. 팍!!
어디서 왔냐? 서울에서 왔다하니.. 김치 같은거 가방에 있냐? 묻더군요. ;;
그래서.. 없다. 오로지 라이스 케이크랑 시럽만 있다 했는데도.. 저리로 가자~ 하면서 가방 스캔 하더라구요. 쩝.
가방 다 열어보고... 다행히.. 어느 과일이나 고기 등은 나오지 않았고... 무사 패스하게 됐습니다.
아마 중간쯤 나와서, 사람들과 북적거렸으면 안걸렸을느낌 입니다. ㅋ
아니면 요새 음식 검색을 더 열심히 할수도 있고요.
PS. 작년 글로벌앤트리 X 받고, 몇달전 Redress number 받고 이번에 다시 글로벌앤트리 들어왔는데.. 이번엔 다행히 무사통과했습니다.
작년엔 대만을 다녀와서 X 받았나 했는데.. 이번엔 베트남까지 다녀왔음에도 무사통과됐어요. 경우의수가 참으로 많은거 같습니다.
떡과 매실청이 있는 데, 음식이 없다고 체크하셨고, 세관원이 와서 스캔하고 열어보기까지 했는 데 통과되셨다구요?!? 음식이 있으면 무조건 신고해야 하는 게 아니었어요? (참고로 김치는 신고만 하면 원래 괜찮아요.)
"아니 한국에서 오는데 김치가 없다고 ?!" 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
ㅋㅋㅋ 거의 눈빛은 그랬습니다. 아니 김치가?? ㅋㅋ
저도 와이프가 저번주에 한국갔다올때 세관에서 랜덤책 걸렸는데 스캔해보더니 한국사람인데 김치가 없어? 라고 했다네요 ㅎㅎ
하하하 그런 거군요. 한국 갔다오면서 한번도 김치 가져온 적이 없는데...
항상 음식 있음이라고 표시해도, 김치? Yes. 하면 그냥 통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한 번 x ray 스캔해봤네요.
^^ 퍼스트도 단점 많아요.
우선은 보상? --나오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냐 마느냐의 갈등
...배가 고생해요^
좋은 시설을 즐기느라, 시차 적응을 위한 수면에 방해되요..
적다보니, 참.. 다 배부른 소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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