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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일정을 올립니다.
Swartz bay를 떠난 배는 뱅쿠버 남쪽 리치몬드 근방의 항구에 도착합니다.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고는 UBC 캠퍼스로 향합니다. 밴쿠버근방 길은 참 복잡합니다. 옛날길이라 꼬불꼬불하고 도로도 참 좁습니다. 길도 막히고... 하지만 도착한 캠퍼스는 참 좋더군요. 주변에 높은 콘도 건물이 잇는곳은 마치 한국의 아파트촌 같습니다. 가까이에 상가도 있고... 바닷가를 거닐기위해 Spanish Banks Beach Park으로 갔습니다. 모래사장서 비치 발리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근방 산책길에도 자전거 타는사람, 개 산책시키는사람들 많습니다.
이곳 석양도 멋있습니다. 다시한번 바닷가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wreck beach는 호기심이 났지만 그냥 패스햇습니다.
다섯째날은 스탠리팍으로 갑니다. 팍에서 본 뱅쿠버 멋있습니다. 근데 금방 지치더군요 ㅠㅠ 강열한 햇빛에 그냥 퍼지고 맙니다.
오후엔 Canada Place로 가서 거기 정박해 있는 크루즈를 구경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무슨 아파트처럼 보입니다.
뱅쿠버 다운타운에 스트릿파킹이 많던데 캐나다 코인이 없어서 카드 결재되는 주차장을 이용한게 좀 아까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 기력을 좀 회복한후 해질 무력에 West Vancouver의 highview look out 로 갑니다.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 밴쿠버 야경을 봅니다. 이거 볼만합니다. 밑의것은 폰카라 사진이 구린겁니다.
여섯째날은 Granvile Island market으로 갑니다. 먹을것도 많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마치 인사동 같기도 합니다. 전 뭐 JJ Bean coffee한잔.
오후엔 Cleveland dam으로 갑니다. 여기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 큰 댐은 아니지만 댐 바로위에서 열린수문을 내려다 보는거 아 ~ 짜릿합니다. 내가 막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까이에 Capilano River Hatchery가 있습니다.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 잇어 좀 아쉽긴 한데 나름 재미있습니다. 일년에 수백만 마리의 Salmon을 바다로 보낸다 하더군요. 여기 수족관(?)에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잇는데 신기한건 애들이 거의 모두 한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리고 바로 옆에 숲과 계곡을 끼고 트레일이 있는데 아주 좋아 보입니다. 저는 조금만 걸어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일곱째 날은 다시 시애틀로 향합니다.
오전에 출발했는데도 국경서 1시간 반 넘게 걸렸습니다. 아 정말 돌아가시는줄 알앗습니다. 별로 길지도 않은줄인데 오래 걸리니 더 짜증나더군요.
국경을 지나니 길도 넓어지고 한산합니다. 신나게 밟아서 deception pass에 도착합니다. 여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맥주는블루문 님이 추천하신대로 다리 밑으로 조금 내려가니 경치가 달라 보입니다.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것도 재밌습니다.
시애틀로 들어오는길은 많이 막히더군요. 퇴근시간이라 그런거겠죠. 구글맵이 알려주는대로 가다보니 톨로드를 지났습니다. 520 번 도로던가요? 여기는 캐쉬받는게 없더군요. 후에 안건데 나중에 렌트카에서 청구서 날라올듯합니다. e-Toll인가를 쓴거죠. 하루만써도 렌트기간 비용을 다 청구한다하더군요, 뭐 최대 19불인가니까 큰돈은 아니지만 아깝습니다.
숙소가 다운타운에 있어서 체크인을 한 다음엔 Pike Place Market도 가보고 스타벅스 1호점, Starbucks reserve 블라블라도 가봅니다. 커피한잔에 6불 하더군요, 헉. 그래도 내부 분위기는 좋앗습니다.
여덟째날은 space needle 구경도 하고 piroshky ^2에서 빵을 먹고 점심은 Pike place chowder에서 하고 레잇체크아웃후 공항으로 갑니다.
일주일간의 여행, 마모님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알차게 보낼수 잇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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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24시간
2018-06-26 20:38:51
사진만 봐도 너무 좋네요 밴쿠버.
특히 West Vancouver에 있는 High View point에서 내려다 보는 밴쿠버 다운타운은 낮이나 밤이나 정말 멋있어요, 직접 보면 더 멋있죠 ^^
lonely
2018-06-27 05:52:56
낮엔 못봣지만 야경은 정말 좋더군요
맥주는블루문
2018-06-26 21:21:12
다음에 Cleveland dam 한번 들려봐야겠군요! 잘봤습니다. :)
lonely
2018-06-27 05:53:44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마일모으자
2018-06-27 13:03:13
저도 이번에 시애틀 방문계획이 있는데요. 혹시 운전하실때 핸드폰 네비게이션 쓰셨나요? 아님 garmin 등 일반 차량용 네비게이션 쓰셨나요?
주급만불
2018-06-27 13:12:48
둘다 잘 됩니다. 캐나다가면 데이타 로밍이라 가민등이 있으면 그게 좋겠죠?
맵 업데이트 잘 해오시고요.
lonely
2018-06-27 18:04:17
폰에다 구글맵 미리 다운받아서 썼습니다. 실시간 트래픽 정보는 안되지만 쓰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주급만불
2018-06-27 13:11:30
요즘 다시 날씨가 살짝 구질구질한데, 날 좋을때 잘 다녀가셨네요.
다음에도 멋진 여행기 들려주세요
lonely
2018-06-27 18:05:17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