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출발 일 평균 80여편
7월 1일
1+hour catering delay: 51편
no meal service: 36편
7월 2일
1+hour catering delay: 20편
no meal service: 18편
7월 3일
???????
7월 1일부터 GG의 하도급 하청업체인 샤프 에서 승객용 기내식은 물론, 승무원 조종사 meal도 제대로 싣지 못함.
조종사와 승무원에게 도시락 지참하라고 공지.
사내직원에게 공항에서는 빵이나 테이크아웃 음식 구매 어려움도 같이 알림.
그 와중에 박삼구 회장 골프여행 떠나는 TAO(칭다오)행 아시아나 OZ 317편만 모든 기내식 실린채 7월 1일 정시 출발... 스케줄 확인: OZ317
기장/승무원: 배고파요
승객: 배고파요, 지연출발
Gate Gourmet ICN 의 정상화 시점은 10월 1일 예정.
LSG: 루프트한자 자회사로, 지난 15년간 아시아나에 안.정.적.으로 기내식 공급해오던 업체 (아시아나 지분 20%)
Gate Gourmet ICN: 중국 자본으로 새롭게 인천공항에 건립중인 업체
샤프: 하루 3,000인분 샌드위치만 만들어 납품해오던 업체
사건 전말.....
아시아나: 기존 LSG 와 개약 해지 후 GG 로부터 기내식 공급 받기로 함
GG: 신규 시설 건축 중 화재. 약 3개월 뒤로 시설 가동이 미루어짐
LSG: 3개월간 기존 계약 연장 제안
아시아나: GG의 하도급으로 시도 해봐라 답신
LSG: 제안 거절
아시아나: 샤프에게 GG에 납품 해달라 요청
샤프: 한정식은 커녕 샌드위치 3000개밖에 못만들어요
아시아나: 되는대로 그냥 해주세요
아시아나: 기내식 부족하면 면세점 쿠폰으로 때우고 띄우라는 지침
조종사 meal 안싣고 운항하는것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나요?
조종사가 조종하다 당떨어지면 -_-;;;
와... 3개월간 이런 사태로 계속 가나요?
그나마 10월 이후에 한국 출발하는 아시아나
발권해 놔서 다행이네요.
와 이 모든게 진짜면 아시아나 순식간에 폭망할 수도 있어요.
미친거 아니에요?
제일 중요한 발단이 단순 계약 해지가 아니라
아시아나 기내식 납품대가로 홀딩스에 투자 요구 했으나 거절 하자 계약을 끊어서 이사단을 낸거라 합니다. 그와중에 갑질하다가 혼자 물먹은거죠.
속사정으로는 홀딩스에 투자 시켜서 금호 타이어 되찾으려 했다는 소문이 있고요.
방법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헐.. 태어나서 처음 비즈니스 탄다고 기대 만빵인 가족들에게 뭐라 해야 할지...
(아시아나 LAX->ICN 타고 7월중에 한국 갑니다)
미국발은 기내식 잘 실릴겁니다. 현지계약이라서요.
해외 출발 노선은 영향이 없다고 들은것 같아요. 다만 돌아오는 편도 아시아나를 타신다면.. ㅠㅜ
해외 출발 장거리편은 현지업체 납품받아서 기내식은 문제 없을 예정이나, 들어오는 비행기 딜레이가 예상되므로 예상 출발시간 꼭 확인하고 나가세요~
LAX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밥도 잘 나오니 배불리 드시고 탑승하시고요 ㅋ
인테리어, 어메니티, 전망, 주류는 퍼스트 수준이긴 한데... 식사는 그에 비해는 좀 빈약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자살한 납품업체 사장님은 샤프 사장님이신거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희 어머니 9월에 OZ타고 LAX로 오시는데 그때까지는 정상화가 되기를.. ㅠ
기내식 납품 협력업체 대표가 자살을 했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02/0200000000AKR20180702170400065.HTML
아래 기사에 잘 정리 되 있네요. 아시아나 직원들 블라인드 게시판 글들 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http://v.media.daum.net/v/20180703030738278
국적기 2개가 모두 엉망이네요..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하와이안 모두 잘 떠줘서 다행입니다.
아쒸... 8월 말에 부모님 ICN->LAX->ICN 비즈니스 끊어놨는데... 진지도 못 드시고 오시는건가요... 아시아나 좀 심하네요...
KE Catering은 공급할 만한 캐파가 되지 않을까요? 근데 자존심때문에라도 못하겠지요??
컨트롤타워님, 허걱! 저 많은 생생한 자료사진들은 다 어디서 얻으셨나요?
아주 생생하게 와 닿네요.
그나 저나 기름 조금 덜 실어도 되겠네요. 강제 단식해서 가벼워 졌으니...
그나저나 이와중에 골프여행가는 회장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대한항공은 눈치라도 봤지....
지금 아시아나 타러 나와 있는데요. 원래 1시 55분 예정 비행기가 몇주 전 이메일 와서 2시 45분으로 변경. 오늘 아침 다시 연락 와서 5시 30분으로 변경(4시 50분 보딩). 앞에서 기다리는데 보딩타임 다시 5시 30으로 변경. 아이들 있는 가정과 몸 불편하신 분들 탑승하고 다시 엔진 점검한다고 다시 보당을 안 시키고 있어요. 보딩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도 아직 모르겠다고 하구요. 아무래도 10시 넘어 인천 도착할 것 같은데, 강남쪽 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요? 아무래도 택시가 젤 낫겠죠?
여기 승무원들 너무 고생스러워 보여요. 승객들도 다 지치구 힘드니까 소리 지르는 사람도 나오고 작게 항의하는 사람들도 몇명 보이구요. 지금은 어떤 할아버지가 지점장 나오라고 소리지르고 계시네요. 사실 상황이 짜증나는 건 맞지만 그게 승무원 개개인의 잘못은 아닌데...
이젠 뉴욕 소장님이 나와서 말씀을 하세요. 한국말로 하시는데 화난 미국 손님들이 English! 소리를 지르는데 이 분은 “제가 말씀을 드린 후에 저희 직원이 다시 영어로 방송을 할 것입니다”라로 한국말로 하시네요. 이 상황에서너무 웃겨요. 어떻게 알아들으라는 거죠?
헐.. OZ221 아직도 못 뜬거예요? ㄷ ㄷ
그보다 한국말으로 다음으로 영어로 할거라는건 주변에 영어 되는 한국분들이 통역해달란 의미인듯요.;;
이게 지금 미국에서 현지 기내식 문제때문에 출발이 지연되는 건가요? 아니면 한국에서 오는편이 기내식때문에 도착이 지연되어 미국 출발이 지연되는 건가요?
윗 댓글을 보면 미국발은 현지 공급업체가있어 문제가 없다고 하니 후자의 상황이 맞는건가요? 아무튼 고생이많으십니다 ㅠㅠ
기내식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어서 귀국편이 늦어졌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엔진문제까지 생긴 것같습니다.
네, 앞으로 최소 두시간이래요. 오늘 중으로 떠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오늘 무사히(?) 떠나셨네요. 즐거운 비행 되세요.
진짜 앞으로 두시간안에 출발 안하면 일부러 자정쯤 출발하겠네요... 어정쩡한 시간에 출발하면 호텔이고 바스 해줘야 하니까 아시아나에서 얼마전에 일부러 자정쯤 출발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요? 여기 후기가 올라왔던 기억이...
아흑 몇달은 너무 노답이네요;;;
궁금한 분도 없으시겠지만 업데이트요. 라운지에서 기다리는데 방송이 나와서 15분 후 보딩한다는 안내를 해서 부랴부랴 내려왔더니 그 게이트에는 그 전 비행기 보딩을 막 시작하는 상태. 결국 30분 정도 있다가 보딩을 시작한대요. 저도 좀 짜증은 나는데 왜 그렇게 승객들 무섭나요. 승무원들이 결정한 건 아닐텐데 왜 이렇게 필요없이 서둘러 나오게 했냐고 민망하게 거친 항의를 하시더라고요.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갑질인가 했어요
참나...
어이가 없네요..
뜬금없이 궁금한데 왜 gate gourmet 를 게이트고메 라고 부르죠 ? 발음이 어려운 단어기는 하지만, 어떻게 봐도 고메 는 아니지 않나요? 구르메, 굴메 ,굴멧, 구흐메 , 구루마, T 는 묵음.
구 가 아니라 고 발음인데요?
불어 발음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고라고 해도 , 고르메 , 고어메 , 골메 면 모를까 게이트고메 는 좀 너무 이상한데요.
tournament
번역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 들은 게 좀 있는데요. (영문의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가정 하에)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은 영국식 발음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r 발음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요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76562 )
영국식 발음을 기호로 표기하면 gʊəmeɪ라서 사실 [그(ㅓ)메이]가 더 표기법에 맞는 것 같아요. 다만 뒤에 eɪ는 하나의 장모음으로 생각해서 ㅔ로 줄여 표기한 것 같고요.
원래 gourmet가 불어 단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어 발음으로 고(흐)메 (불어에서는 r을 목을 긁어서 '흐' 발음 비슷하게 냅니다.)인데 여기서는 거의 소리가 안나고 단어 끝에 나오는 t는 묵음 처리되어 '고메'와 비슷하게 발음됩니다.
참고로, 신기하게도 미국에서도 불어를 그대로 차용한 단어나 문구 등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RSVP (= Repondez S'il Vous Plait), 영어로 바꾸면 please respond 가 있습니다.
또 다른 curve ball을 던지자면 San Jose = 새너제이가 전 아직도 참 그래요...
San Joaquin ?
San Juan ?
https://forvo.com/word/gourmet/#fr 발음이 궁금하실 땐, forvo.com으로 가시면 됩니다. :-)
https://forvo.com/word/baltimore/#en
정확하네요! 발뭐, t 는 묵음!
2017년 3월 기사인데요. 이 사건의 배경을 잘 설명해주는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86
문제는 지금 이 사건이 그냥 한국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미국 유명 블로거들도 이 내용에 대해서 쓰고 있다는 것이지요. 각종 문제가 겹치면 아시아나에 타격이 아주 클겁니다. 거기에 유명 블로거들도 저러면 한국인 이외의 사람들은 정말 아시아나는 거르고 갈 수도 있지요. 타격이 엄청날 것 같아요
업계 돌아가는 사정이야 잘 모르지만, LSG 가 루프트한자의 계열사라면, 스얼의 큰 축인데 이래저래 아샤나가 스얼에서의 입지가 영 안좋아지겠네요.
땅콩항공은 오너가 갑질을 하든 말든 규모도 되고, 운영이 안정적이니까 (더군다나 멤버중에 일본국적 항공사도 없으니) 조인트벤쳐도 하고 잘 나가는데, 법사네는 이러다가 스얼에서 (그러진 않겠지만) '너 나가' 그럼 어쩌죠? (솔직히 스얼에는 동아시아권 항공사가 탄탄해서...)
한가지 궁금한게... 그럼 일등석은 차질이 없었던걸까요? 이콘 삼만원, 비즈 오만원 바우쳐인데 일등석은 코멘트가 없는게 궁금해서요 ㅋㅋ
독과점의 폐해입니다. 국적항공사 애용해주니깐 되돌아오는 건 이런 써비스 ?
ANA 정말 오랫만에 아나 마일리지로 아샤나 예약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아나로 바꿀라면 3000마일 손해보고 마일리지 자석이 없어서 일정변경 힘들겠죠?
일요일에 저희 누나가 인천에서 엘에이 아시아나 타고 왔었습니다. 4시간30분 딜레이 되서 오후 2시반에 도착했는데 더 황당한건 나눠준 바우쳐였습니다.
누나는 만원짜리 바우쳐를 받았는데, 같은 이컨에 탄 다른 사람은 만오천원짜리 바우쳐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비행기 티켓 밸류에 따라 바우쳐도 가격을 다르게 지불한거 같다고 하네요. 누나는 홍콩에서 인천 경유여서 엄청 저렴하게 샀습니다.
기내식 실을 정신은 없어도 바우쳐를 등급별로 나눌 정신은 있었나 보네요.
통일 된 메뉴얼 같은 게 없나 봐요. 그냥 직원 재량껏 하다보니
바우쳐 액수도 다르게 분배되는 모양이네요.
아시아나 기내식 사태때문에 대한항공이 묻히나 했더니
양사 동반 촛불집회도 어쩌면 열릴 수 있겠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851840.html?_ns=t0
흠... 연착이 비교적 최근 사태인가요? 기내식 문제 이전에도 연착 경험들이 많으셔서 궁금해서요. 저는 인천-시카고 왕복편 모두 아시아나 한 번도 연착된 적이 없고 도리어 새벽 도착인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난감하거나 한 적만 있어서요. 오히려 한국 국내선 탈 때는 게이트 배정을 거의 저가항공 수준으로 받아서 굉장히 오래 걸려서 내렸던 기억은 자주 있습니다.
8월중순에 온가족이 인천-SFO 탈 예정인데 쫄쫄 굶어야하는건가요? ㅠㅠ
제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 아내 PP카드 있음 라운지에 온가족 입장은 가능하겠죠? 안되면 포인트 써서라도 입장해서 꾸역꾸역 먹고 타야할 분위기네요
라운지 입장 가능합니다.
댓글 [126]